KTX 익산(이리)역사...선상역사 건립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예산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KTX익산역 선상역사 건립이 지난 25일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동서연결통로 설치로 도시단절 해소 및 지역간 발전 불균형이 해소될 전망이며, KTX익산역사를 보석의 도시 브랜드에 맞는 이미지를 구상한 역사를 건립으로 익산시의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선상역사 건립으로 현재 익산시가 추진중인 역세권복합개발사업 추진에 기폭제 역할 또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한수 익산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5일 보내온 공문에 따르면 선상역사로 시행방안을 확정했고, 설계변경토록 지시했다고 적시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선상역사 건립으로 역사를 통하지 않고 구도심과 역세권개발 지역간을 자유로이 왕래함으로써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면서 “이미 건립된 광명역, 영등포역, 동대구역, 부산역과 동일한 형식인 선상역사로 건립함으로써 KTX익산역이 전북정차역으로써 위상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상역사에서 선상역사로 변경된 KTX익산역사는 당초 6천㎡ 면적에서 9천200㎡로 3천200㎡가 늘어나며 중앙지하차도 역시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늘어난다. 또 선상 동서연결 통로가 폭 5ｍ로 신설되고, 광장 동측과 서측에는 주차장이 설치되며 황등역은 화물 전용역으로 확장 개편된다. 한편 KTX익산역이 선상역사로 변경하기 까지는 시 행정은 물론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하나된 적극적인 노력이 만들어 낸 걸작품이라는 게 지역민들의 한목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