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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코디언 음악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승재할배
무병장수의 조건
[첫째]:快食(쾌식)입니다
老人病이란?
쇠약한 노년기에 생겨서 노인을 몸져눕게하는 모든 질병을 의미합니다.
치매나 중풍처럼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고 잘 생기는 병들이
여러 가지 있지만, 이런 병들이 꼭 노인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노인병이라고 할 수 있는 질병명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병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병에 걸리는 노인분의
건강상태가 훨씬 중요합니다.
노인병은 주로 75세 이상의 고령이고,
기운이 없고, 식사를 잘 못하며,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감소한 상태에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을 말하며,
같은 병이라도 치료해도 잘 낫지 않고 합병증이 생기기 쉽고
앓고 나면 더 쇠약해지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노화현상과 노인병.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즉 노화현상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노인병에 걸릴 가능성은 당연히 높아집니다.
그래서 노화현상을 노인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노화현상과 노인병을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기는
하지만 결코 두가지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늙어가기 마련이고,
늙으면서 생기는 노화현상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노화현상이란, 눈이 침침해져서 잘 안보이게 되고 귀도
잘 안들리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잘 빠지고,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많아지며, 심장박동도 느려지거나
불규칙해지고, 폐기능이 약해져서 숨이 잘 가쁘고,
근육이 가늘어 지면서 힘이 약해지고, 뼈도 약해져서 잘 부러지며,
뇌기능이 떨어지면서 기억력이 줄어드는 현상 등을 말합니다.
아무도 피할수 없는 이런 노화현상은 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노인병과 노화현상을 구분하는 기준.
첫째는, 당연히 치료가 가능한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노인병은 치료를 하면 완치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회복되거나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할 수 있지만 노화현상은 치료한다고
회복되지 않습니다.
둘째는, 발생시기가 중요합니다.
노화현상이라고 하더라도 같은 나이또래에 비해
너무 빨리 생긴다면 노인병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것을 ‘병적 노화현상’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50-60대 때부터 노화현상이 생기기도 했지만
건강수준이 많이 좋아진 지금은 노화현상이
심해지는 시기가 대략 70대 중반 전후로 보고 있으므로,
그보다 젊은 나이에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노화현상이 생겼다면
노인병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발병양상이 다릅니다.
노화현상은 서서히 나타나고 조금씩 진행하지만,
노인병은 갑자기 발생하고 증상이 빠르게 변합니다.
며칠 전, 몇주 전까지는 멀쩡하던 분인데 갑자기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정신이 흐려졌다면 치료해야 하는 노인병이생겼다는
증거입니다.
흔한 노인병의 종류
대표적인 노인병으로는 치매, 난청, 백내장, 골다공증,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노쇠 등이 있는데 이들 질환은
노년기에 접어들어서야 생기고, 나이를 먹을수록
더 많이 생기면서 심해지는 병들이라서 ‘노인 특유 질환’이라고합니다.
노년기 이전에 생긴 질병이지만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만성병이라서 진단이 많이 되는 ‘노년기에 흔한 질환’으로는
고혈압, 관절염, 당뇨병, 동맥경화, 고지혈증, 암 등이 있으며,
특히 이런 질병들이 오래 계속되면서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노년기에 잘 생기는 병’으로는
폐렴, 방광염, 대상포진, 불면증, 우울증, 신경통, 골절,
뇌경섹, 만성폐쇄성폐질환, 빈혈, 갑상선기능저하증, 전해질 장애
등이 있습니다.
노인병의 특성.
나이가 들면서 노년기에 흔한 질환과 노인특유질환의
두 가지가 섞이기 때문에 노인병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첫째, 노인병은 여러 가지 질병이 동시에 섞여 있습니다.
둘째, 대부분 완치하기가 어려워서 지속적인 관리가매우 중요합니다.
셋째, 노화현상과 함께 병이 생기기 때문에 증상이
애매해서 진단이 어렵습니다.
넷째, 병이 생기면 일상생활기능(걷기, 움직이기, 먹기,
화장실가기 등)에 문제가 많이 생기고 치료를 하고나서도
이런 기능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병의 대표적인 증상
노화가 많이 진행된 노년기에 질병이 생기게 되면,
서로 다른 병이 생겨도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즉, 폐렴이 걸려도, 우울증이 생겨도, 뼈가 부러져도,
가벼운 뇌경색이 생겨도 비슷비슷한 증상이 생긴다는 것인데,
이것을 ‘노인병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운이 없음, 어지러움증, 걷기가 불편해짐,
낙상이 자주 생김, 소변을 지림, 식욕을 잃고 밥을 잘 못먹음,
정신이 오락가락하면서 헛소리를 함,
전신이 아파서 끙끙 앓음,
만사가 귀찮아서 집안에서만 지냄 등과 같은 증상입니다.
노인병의 예방과 치료
노인병도 젊은 사람들의 병과 똑같이 예방이 제일 중요합니다.
노인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질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을 키우는것인데,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방법이 좋은 영양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노인병 주치의에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매일 세끼 식사를 챙겨 드시되, 채소와 함께 고기나 생선, 우유,
달걀 같은 단백질이 빠지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영양제를 드시는것도 좋습니다.
운동에서는 다리의 근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앉았다 일어서기, 계단오르기, 걷기, 수영 등을
매일 또는 최소한 일주일에 4일이상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고 뇌기능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책읽기,
쓰기, 무엇이든 새롭게 배우기, 취미생활 하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등을 열심히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몸이 불편한 증상이 생기거나 앞에서 말한 노인병증후군이
생긴다면,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체없이 병원에 들러
노인병 전문의사에게 진찰을 받으시면 가급적 빨리 진단을
내릴 수 있어서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노인병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완전하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시더라도,
노인병은 애매하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책임질 믿을만한 노인병전문의사를
주치의로 정하고 매년 정기적인 노년기 건강평가를 받으시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노년기건강평가란, 일반적인 건강검진과는 달리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치매, 낙상, 골절, 뇌졸중 등의 노인병 발생 위험을 더 중점적으로
찾아보려고 하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노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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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찐 생강의 ‘힘’ 】
지금 일본에선 팔방약효 생강의 색다른 변신이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일명 ‘찐 생강의 재발견’이 바로 그것이다.
생강을 쪄서 먹으면 냉증 잡는 재주꾼, 요통 잡는
능력자로 변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만능식품 생강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값도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인 식품 생강!
찐 생강에는 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 생강의 건강물질 ‘진저롤’과 ‘쇼가올’ ◈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생강은 다양한 건강물질을
함유한 최강 푸드로 꼽힌다.
일일이 열거하기 벅찰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
그 효능의 중심에는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 자리하고 있다.
생강의 이 두 성분은 서로 협력해서 우리 몸에
놀라운 작용을 나타낸다.
일례로 생생강에 많이 들어있는 것은 진저롤이다.
진저롤을 섭취하면 말초혈관이 확장되면서
발한이 촉진되는 효과를 나타낸다.
그 결과 손발이 따뜻해진다.
이것은 몸속 깊은 곳에 있는 열을 손발로
발산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진저롤은 몸을 식히는 작용이 강한 편이다.
바로 이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냉증이 있는 사람은
생생강을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강을 찌개 되면 사정은 달라진다.
생강을 쪄서 건조시키면 생생강에 들어있는
진저롤 성분이 다른 성분으로 변하게 된다.
바로 쇼가올이다.
생강에 열을 가하게 되면 생강을 단순히 건조시켰을 때와
비교해 쇼가올 성분이 1.2배로 증가하고,
진저롤의 양은 0,45배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쇼가올은 진저롤과 달리 내장의 혈행을 좋게 만들어
몸속 깊은 곳부터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이점에 주목해야 한다. 냉증 잡는 재주꾼,
요통 잡는 능력자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요통과 냉증은 몸이 차가워지면
악화되는 법이다.
그런데 찐 생강을 섭취하면 몸 전체가 따뜻해지기 때문에
냉증이 해소되고 요통을 예방, 개선할 수 있게 된다.
◈ 찐 생강 만드는 법 ◈
1. 생강을 1mm 두께로 썰고, 찜기에 생강이
겹치지 않도록 늘어놓는다.
찔 때는 센불에서 짧은 시간에 쪄내는 것이 아니라
약불(70~80도)에서 푹 찐다.(압력밥솥,보온밥통이용)
2. 찌는 중간에 생강 위에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면포를 찝기 뚜껑에 씌우도록 한다.
물방울이 닿으면 찐 생강의 효능을
온전히 담지 못하기 때문이다.
3. 찌는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로 하는 데,
처음에는 레몬과 같은 향이 난다.
그 다음 밤 같은 달콤한 냄새로 바뀌면 찜이 완성됐다는 신호다.
이때는 생강의 색도 짙은 갈색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4. 찜이 완성됐다면 바삭해질 때까지 햇볕에서
하루 동안 건조시킨다.
그늘에서 말린다면 1주일 정도가 필요하다.
야간이나 비가 내리는 날은 반드시 실내로 옮겨
눅눅해지지 않도록 한다.
5. 잘 건조시킨 생강을 분쇄기로 갈아서
분말로 만들어 보존한다.
바싹 건조시키면 냉동실에서 1년간 보존 가능하다.
6. 섭취량은 생강분말로 1일 1~2g 정도가 적당하다.
생강은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위 통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7. 찐 생강을 섭취할 때는 차가운 음식과의
조합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로 식히게 되면 가열, 건조로 인해 증가한 쇼가올이
본래의 진저롤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8. 찐 생강분말을 넣어 생강홍치로 마시거나 수프에 넣는 등
반드시 따뜻한 메뉴와 조합시커야 한다.
이렇게 만든 찐 생강은 요통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나
당뇨병 예방, 지질이상 증상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장복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 생강 마사지법도 알아두자! ◈
생강에는 혈액과 림프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성분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이 요통에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요통이나 어깨 결림이 심한 사람은 생생강을
통증 부위에 문질러 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생강은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팔 안쪽 부드러운 부분에
테스트를 한 다음 문제가 없을 경우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재료 : 생강 1개, 오일 조금(베이비오일, 오리브오일 등)
1. 생강은 섬유결을 따라 가능한 단면이 되도록 자른다.
2. 오일을 허리의 통증 부위에 펴 바른다.
그 위에 생강 단면으로 2~3분 마사지한다.
(가볍게 문지른다)
◈ 생강습포 만들어 써도 유용~ ◈
허리가 아프거나 냉증이 심할 때 생강습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생강 습포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준비물 : 생강 200g, 강판, 면포 주머니,
냄비(4~5리터의 물이 들어가는 크기), 온도계,
물 4~5리터, 긴 젓가락, 작은 수건 4장,
비닐 시트 큰 것 2장, 목욕수건 1장
1. 생강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강판에 갈아
면포 주머니에 넣는다.
2. 냄비에 4리터 정도의 물을 80도 정도로 끓인 다음,
1의 면포 주머니를 넣는다.
3. 냄비 안을 젓가락으로 휘젓고, 생강의 색이 배어나면
네 번 접은 작은 수건 4장을 냄비에 넣는다.
4. 작은 수건의 물기를 짜서 열을 식힌다.
피부에 닿았을 때 약간 뜨거운 정도의 온도면 완성.
◈ 생강 습포 사용은 이렇게~ ◈
1. 방바닥에 비닐 시트를 깔고, 그 위에 엎드린다.
허리가 아픈 부위 조금 위에 네 번 접은
작은 수건을 4장 겹쳐 놓는다.
혼자서 할 경우는 배꼽보다 조금 아래의
단전 근처에 수건을 올린다.
2. 수건이 식으면 환부에 닿아있는 가장 아래에 있는
수건을 빼서 다시 냄비에 넣고 물기를 짠 다음,
겹쳐진 수건 가장 위에 올린다. 30분 정도 반복한다.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 생강 슾포(생강물에 적신수건)위에
비닐시트, 그 위에 목욕수건을 덮는다.
*주 1~2회가 이상적이다.
(끝)
이 자료는 2015년도 ‘건강다이제스트’10월호에서 인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