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높이 약 1m의 국화과의 한해살이 초본입니다.
잎은 톱니와 긴꼭지가 있습니다.
가을철에 노란꽃이 핍니다. 만지면 샘털이 있어
찐득찐득 하기 때문에 진득찰이라 합니다.
각지의 산과 들판에 자생합니다.전초를
희렴이라하여 꽃필때 베어서 그늘에 말립니다.
희렴은 달다. 풍습을 제하며 수발과 이목에까지 효험이 다 미친다.
꿀물이나 술에 쪄서 쓰는데 9번 찌고 9번 말리면 기를 보하고 풍을 치료한다.(本草)
[털진득찰]
희첨(豨簽)은 진득찰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들이나 밭 근처에서 자라는 진득찰류 전초의 약용 이름이다.
민간에서는 진득찰,털진득찰,제주진득찰의 뿌리를 제외한 전초를
개화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것을 희첨(稀簽)이라 하여 약용하는데,
그 기미는 찬(寒)성질과 쓴맛(苦)이 있어 심경, 신경, 간경에 작용하여
거풍습, 진통, 강혈압, 소종의 효능이 있어류마티즘관절염, 풍습동통,
사지마비, 중풍, 고혈압, 요슬냉통, 요슬무력,두통, 어지럼증,
급성간염, 황달, 종기, 피부가려움증, 습진을 다스리고,
뱀에게 물린 독성을 제거하는데 특효가 있다.
하루사용량 12-24g으로 물약, 가루약, 알약, 생즙을 만들어 먹고
외상에 짓찧어 붙이거나, 진하게 달여 씻거나 가루를 뿌린다.
처방에는 희첨환(豨簽丸), 희첨산(豨簽散), 화험환(火杴丸) 등이 있다.
(1) 진득찰
진득찰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들이나 밭 근처에서 자란다.
진득찰 줄기는 곧게 서고 원기둥 모양이며 높이가 35∼100cm이고
갈색을 띤 자주색이며 잔털이 있으나 털이 없는 것처럼 보이고
가지가 마주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길이가 5∼13cm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좁아져 잎자루로 흐른다.
진득찰의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 양면에 누운 털이 있으며, 잎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다.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 긴 타원 모양 또는
줄 모양이 되며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8∼9월에 황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의 조각은 5개이고 주걱 모양으로 퍼지며,
안쪽의 조각은 꽃을 둘러싸고 선모가 빽빽이 있다.
두상화는 설상화와 관상화로 구성되며,
설상화의 화관은 끝이 얕게 3개로 갈라지고,
관상화의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2mm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4개의 모가 난 줄이 있고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진득찰은 뿌리를 제외한 식물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관절염, 사지마비, 중풍,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급성간염, 황달, 종기, 피부가려움증, 습진 등에 효과가 있다.
퍼진 털이 있는 것을 털진득찰(S. pubescens)이라고 한다.
(2) 털진득찰(Siegesbeckia pubescens)
털진득찰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한국(남부지방),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들판이나 바닷가에서 자란다.
털진득찰은 들판이나 바닷가에서 많이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 수평으로 퍼지는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달리고 세모진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있고
길이 7.5∼19cm, 나비 6.5∼18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으며 3개의 커다란 맥이 있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는 길이 3mm 정도이며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5∼35mm로서 선모(腺毛)가 빽빽이 난다.
총포조각은 주걱 모양으로서 길이 10∼12mm이고 5개이며 선모가 난다.
꽃차례의 가장자리에 설상화가 있고 가운데에는 관상화가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10∼11월에 익는다.
털진득찰의 포기전체를 신경통, 류머티즘, 중풍,
수족이 마비되고 허리에 힘이 없는 데 사용한다.
털진득찰과 비슷한 종으로서 포기 전체에 털이 적고
꽃줄기에 선모가 나는 것을 진득찰(S. glabrescens)이라고 한다.
(3) 제주진득찰(Siegesbeckia orientalis)
제주진득찰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한국(제주), 일본, 타이완, 중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하고 낮은 지대의 풀밭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제주진득찰은 높이 20∼55cm 자란다.
포기 전체에 잔털이 빽빽이 난다.
줄기는 엇갈린 모양으로 갈라지고 가지는 깃꼴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가운뎃부분의 잎은
달걀처럼 생긴 긴 타원 모양 또는 3각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5∼14cm, 나비 3∼12cm이다.
양 끝부분은 뾰족하고 밑은 좁아져서 긴 잎자루가 된다.
뒷면에는 선점(腺點)이 있고 밑동에 3개의 맥이 있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4∼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 16∼21mm의 꽃이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대는 길며 선모(腺毛)가 있다.
총포조각은 5개이며 안쪽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설상화는 길이 2.2∼2.5mm이고 톱니가 3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약 3mm이고 4개의 능선이
있고 털이 난다.
10월에 익는데, 익으면 떨어져 다른 것에 붙어 흩어진다.
(4) 진득찰(희첨)의 전설.
(전설)
함경도 함흥 지방에 의원이 한명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길주 지방을 지나다 지쳐서
산비탈 바위에 몸을 의지해 쉬고 있었다.
그런데 저만치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그곳을 바라보았다.
족제비와 뱀이 싸우고 있었다.
싸움은 거의 끝나 있었다.
족제비의 치독에 뱀은 죽어 있었다.
족제비는 잠시 숨을 돌리고 나서 뱀의 뱃속에서 무엇인가를
꺼냈는데 그것은 놀랍게도 세 마리의 죽은 족제비 새끼였다.
그 족제비의 새끼인 모양이었다.
족제비는 이상한 풀잎으로 죽은 새끼들을 문지르기도 하고
목구멍에 가까이 대어 주기도 했다.
그러더니 그 풀잎들을 씹어서 거기에서 나온 즙을
새끼들의 콧가에 발라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 얼마쯤 지나자 놀랍게도 죽은 줄 알았던
그 새끼들이 기적적으로 소생하는 것이었다.
그는 이 기적 같은 일을 보고 크게 놀랐다.
또한 족제비의 지극한 모성애에 또한 감탄 했다.
그는 그 기적의 풀을 주워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것들을 품속에 간직한 채 다시 걸음을 재촉했다.
그날 밤 그는 어느 주막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주막 주인은 그가 의원이라는 것을 알고는 이렇게 묻는 것이었다.
"혹시 독사에 물렸을 때 쓰는 좋은 약이라도 갖고 계신지요?"
"아니, 누가 독사에 물리기라도 했습니까?"
"예, 오늘 낮에 친척 되는 사람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독사에게 물려서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답니다."
"글쎄요."
머뭇거리던 그는 불현듯 뇌리에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족제비가 썼던 그 풀이 혹시 독뱀의 독을 제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아무튼
가봅시다. 어쩌면 환자를 살려낼 방도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가 주인과 함께 뱀에 물린 환자의 집에 가보니,
과연 사내가
드러누워서 움직이지를 못하고 있었다.
의원은 즉각 품 속에서 침을 꺼내 뱀에 물린 사내의 다리를 짤러 피를 빼고
침자리에
간직해두었던 그 풀잎을 꺼내어 쌓매어주고 달여 먹였다.
그랬더니 환부의 독이 풀렸다. 입에서는 독물이 줄줄 흘러나왔다.
그리고는 환자가 소생했다.
이것을 본 그의 기쁨은 컸다.
물론 죽어가던 한 생명을 구해냈다는 기쁨도 큰 것이었지만,
이와 함께 독사의 독을 제거하는 신기한 약초를 발견한
기쁨도 말할 수 없이 컸다.
그가 이렇게 해서 발견해 내었다는 약초가 바로
[진득찰]이라고 한다
[인터텟펌]
첫댓글 작으면서 효능은 좋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탈진득찰 이름도 어렵다.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반갑 습니다.
진득찰~~~하하하...
저이밭에 많이 심었습니다.
예전에 이름도 모르고 본 풀이었는데 이름도 이상한만큼 효능도 좋네요,
오늘 또 한가지 배웠고요, 그러고 보면 풀한포기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잡초인줄 알았는데....
털진득찰이군요
아하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