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완 축제(Aliwan Fiesta)는 필리핀 전역의 대표적인 축제팀들이 수도 마닐라에 모여
"축제 중의 축제(Mother of All Fiestas)"를 가리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전국 대항 문화·예술 경연 대회입니다.
필리핀 각 지방을 대표하는 최고 무용단들이 상금과 명예를 걸고 마닐라에 모이기 때문에 수준 높은 퍼레이드와 연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011년에 열린 '2011 마닐라 알리완 축제'의 주요 내용과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최 개요
개최 기간: 2011년 4월 14일 ~ 4월 16일
개최 장소: 필리핀 마닐라 로하스 대로(Roxas Boulevard) 및 필리핀 문화센터(CCP) 단지 일대
핵심 부문: 스트리트 댄스(Streetdancing) 경연, 꽃마차(Float) 경연, 알리완 여왕(Reyna ng Aliwan / 미인대회)
2. 2011년 주요 부문별 경연 결과
① 스트리트 댄스 부문 (Streetdance Competition)
필리핀 전역의 내로라하는 축제 대표팀들이 겨룬 끝에, 일로일로(Iloilo)의 디나양 축제 팀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랜드 챔피언(Grand Champion): 일로일로(Iloilo)의 '디나양 축제(Dinagyang Festival)' (Tribu Pan-ay 팀)
준우승 (1st Runner-up): 세부(Cebu)의 '시눌룩 축제(Sinulog Festival)' (Tribu Lingaw-an / Tribu Himag-ulaw 팀)
3위 (2nd Runner-up): 일로일로(Iloilo)의 '카사디아한 축제(Kasadyahan Festival)' (Tribu Pantat)
② 알리완 여왕 (Reyna ng Aliwan)
축제를 대표하는 미인대회 부문에서는 세부(Cebu) 출신의 참가자가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Reyna ng Aliwan 2011): 로젤리 카타쿠탄 (Rogelie Catacutan) – 세부(Cebu / 시눌룩 축제 대표)
(※ 로젤리 카타쿠탄은 이후 2015년 미스 수프라내셔널 필리핀으로 선발되어 세계 대회 Top 20에 드는 등 필리핀의 대표적인 미인대회 출신으로 성장했습니다.)
③ 꽃마차 부문 (Float Competition)
우승 (Best Float): 마긴다나오(Maguindanao) 부루안의 'Biday a Pinangasturian'
3. 2011년 대회의 특징과 의미
1. 디나양 vs 시눌룩의 치열한 라이벌전: 필리핀 3대 축제로 꼽히는 세부의 시눌룩 축제와 일로일로의 디나양 축제는 알리완 Fiesta에서 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입니다.
2011년에는 일로일로의 디나양 축제(Tribu Pan-ay)가 화려하고 역동적인 군무를 앞세워 그랜드 챔피언에 올라 상금 100만 페소를 거머쥐었습니다.
2. 세부(Cebu)의 미인대회 제패: 스트리트 댄스에서는 일로일로에 우승을 내주었으나, '알리완 여왕' 부문에서는
세부의 시눌룩 축제 대표(로젤리 카타쿠탄)가 우승을 차지하여 세부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3. 문화적 다채로움: 루손, 비사야, 민다나오 등 필리핀 전역의 각 지방 정부가 지원하는 최정상급 공연팀들이
마닐라 베이 해안 도로(Roxas Blvd)를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퍼레이드로 물들인 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