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주 숨은명소 라고 할수있는 백약이오름 탐방 후 흑돼지 근고기 맛저 멋진곳이예요 . 들어보셨나요 이름도 예쁜 #백약이오름 이곳은 예로부터 오름에 자생하는 약초의 종류가 백자기가 넘는다 하여 백약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는데요. 한자로는 百藥岳 ( 백약악 ) , 百藥山 ( 백약산 ) 이라고 한답니다. 분화구의 등성이는 운동장처럼 넓게 펼쳐져서 잔디가 곱게 깔려져 있구요. 오름의 남서사면 기슭에는 삼나무로 조림된 숲이 50m 가량 둘러쳐져 있답니다. 북동사면은 개량 초지가 조성되어 여러가지 약용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오름정상에서 보면 서쪽으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예요. 소떼들을 볼수 있는 곳이였는데, 머리를 맞댄 모습이 마치 커플 같더라는 ^^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거나 움츠러 드는 모습도 없이 참으로 순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던 소들이예요 . 날씨가 살짝 좋지 못했던 날이라서 아쉬움이 조금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름탐방 제대로 하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랍니다. 가을 제주 숨은명소 찾는분들께 백약이 오름 적극 추천 드리고 싶네요 . 여행지기분들과 오름탐방을 하고 난뒤에는 숙소가 있는 성산으로 이동했어요 . 저희는 흑돼지 근고기 맛집인 왕성연탄구이에 방문했답니다. 제주산이 아닐시에는 100% 환불 ! 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 매실차도 있어서 자칫 고기를 먹은 뒤 텁덥해 지는 입안도 말끔하게 마무리 할수 있는 곳으로 저희는 주저없이 흑돼지 근고기를 주문했어요 . 두툼한 고기가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근고기는 두껍기때문에 굽는 시간이 다른 고기들에 비해서 조금 더 걸릴 수 있는데요 . 그래도 참을성을 가지고..ㅋ 최대한 많이 뒤집지 않으면서 고기를 구워주면 아주 맛있는 근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 겉은 살짝 바삭하게 안에서는 육즙이 나오게 굽는것이 관건 이기는 하나 워낙 좋은 육질의 고기를 내어주셔서 막 구워도 아주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었답니다. 가을 제주 숨은명소 라고 할수있는 백약이 오름을 탐방하고 난 뒤에 먹는 근고기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을까요 ? ㅎㅎ 제주의 가을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끊기지 않았던 밤. 김치찌개에 밥 한그릇까지 맛있게 먹고 온 날이였어요 . ^^ |
출처: 행복 전도사 원문보기 글쓴이: 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