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820 팔봉산주차장을 네비에 치고 출발!
-주차장에서 바라본 팔봉산 2봉과 3봉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바로 등산로로 가는 길목이 보인다.
방문일 2022.7.2
8개 봉우리가 있는데 대체로 1봉에서 시작하여 3봉 까지 오르고 옆으로 내려와서
운암사지를 지나 호랑이굴 쪽 등산로를 타고 주차장으로 회귀한다.
총소요 시간은 적당히 오르면서 2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상에 서면 서해 바다가 한 눈에 보이고 커다란 바위가
많아서 높은 산을 올라 갔다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재미있는 산이다.
등산로 초입에는 옥수수가 무럭무럭 싱싱하고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등산로 입구라고 가르키는 방향으로 올라간다.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하는 돌 길이 나온다.
숨이 차려고 하기도 전에 1봉. 2봉 갈림 언덕고개에 도착
1봉에 도착. 큰 돌들을 쌓아 놓은듯 하다.
서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1봉에 갔다가 다시 갈림 길로 내려와서 2봉으로 올라 간다.
경사가 급하다.
우럭바위
용왕이 보낸 우럭이 팔봉산 경치에 반하여 돌아갈 날을 잊고 우럭이 되었다.
거북바위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고향으로 돌아가보고픈듯 눈물을
흘리는 거북이
2봉에 올라 방금 다녀온 1봉을 바라본다.
2봉에 우뚝 솟은 바위들
코끼리 바위
2봉 정상 270m
2봉에서 바라본 3봉의 아름다운 모습
용굴을 통과하여 3봉으로 간다.
3봉에 있는 바위는 등껍질이 거북이 등 처럼 가라져 있다.
3봉으로 가는 길. 경사가 심한 계단이 나온다.
3봉에 도착 하니 바로 앞에 또 다른 바위 봉우리가 불쑥 솟아 있다.
3봉 정상에 도착
3봉 해발 361.5m
서해안 바다가 보인다. 바다를 중심에 두고 오른쪽으론 대산읍 쪽, 왼쪽으론 태안반도이다.
멀리 앞 바다에는 고파도. 우도가 있지만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지요.
4봉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하산로를 택한다. 왼쪽 방향
바위가 계단 처럼 층계지고, 편편하고 좋아 보인다. 기우제 터이다.
항상 구름이 머물러 있는 바위터에 자리했던 운암사는 구름 따라 어디론가 가버리고
넓고 커다란 바위만 남아 옛날을 암시해 주고 있는 것만 같다.
운암사지에서 뒤돌아 보니 3봉이 아름답게 우뚝 서있다.
지금도 호랑이가 나올듯한 바위굴
1봉에서
2봉에서
아름다운 3봉
여기는 정상입니다. 3봉 정상 해발 361.5m
정상
3봉 정상. 바위 덩어리 산이내요!
오전 10시 25분에 등산 시작 하여 12시 30분에 하산 완료함.
주차장 옆에는 식당이 3개 있는데 아름다운 산을 보여준 양길리에 감사하며 -멀리 나가지 않고-
주차장 옆 **가든에서 두부버섯찌게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원산안면대교가 보인다.
팔봉산에서 --안면도를 계속 관통하여-- 최근에 개통한 원산안면대교를 지나 --원산도에 도착
-- 보령해저터널--대천해수욕장으로 간다. 엄청난 길이의 해저 터널을 건설할 수 있는
우리의 토건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느끼며
대천해수욕장 광장에 도착
바다의 여인상
대천해수욕장이 오늘 개장했다.
팔봉산 감자가 유명하다.
매년 더위가 시작 될 때쯤이면 나온는 햇감자는 밥을 지을 때 몇개씩 찌어 먹으면 참 맛있다.
어렸을 적에 먹어보던 포실포실하고 맛있는 햇감자. 식은 감자는 아릿한 맛이 나는 그맛!
팔봉산 햇감자다!
특히나 붉은 감자는 수확량이 적어서 2배로 비싸지만 더 맛이 있단다.
이런 횡재가 있을까! 옥수수가 싱싱하고 무럭무럭 자라는 텃밭도 보고, 아름다운 산도 등산하고
또 시골정서와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해주는 햇감자를 구하다니 참으로 좋다.
대천해수욕장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