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나도 몰라(176.34) 2024.05.02 10:35:26
조회 56 추천 0 댓글 0
할 말도 미리 해놔야지
역술인 감별하는 하나의 방법은 음간이 양간보다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이나 계수를 폄하하는 사람은
잘못 공부했다고 보면 된다.
물론 구별하는 방법이 한가지는 아니지만 이것도 중요한 포인트이고 역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흔히
발생하는 맹점이기도 하다,
못하다라는 말은 일반인이 알기쉬운 언어로 표현한 것이고 어떻게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표현되는 것인지는
경우에 따라서 다르지만 결국은 음간이 양간보다 성품이나 역량이 떨어진다라는 의미가 되므로 이렇게 표현했다.
하여튼 그렇게 음간이 양간 보다 못한 천간이란 식의 인식은 음양 오행의 학문인 명리학을 잘못 이해한 것이고
중대한 실수를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일부러 퍼뜨리는 사람들은 혹세무민하는 결과가 됨을 알아야 된다.
잘못도 자꾸 지적하면 지적하는 사람도 지치고 업을 쌓는 결과가 되는 듯하니 피로하다.
여기 역갤이 어떤 곳이냐는 사람 마다 견해가 다르겠지만 나는 이 곳이나 바깥 오프라인 세상이나 다른 커뮤니티랑
본질적으로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
여기서 인간의 斷面을 보았다면 그것이 바깥 오프라인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숨겨진 실상이라고
본다고 해도 오류라고 할 근거가 부족하다.
여기서 인간에 실망 좌절했다고 해서 삻의 의지와 의욕을 상실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것을 모르고 오프에서 속아 살아온 세월이 한탄스럽긴 하지만 태어났으니 살아야지
그걸 부모 원망을 해서도 안되고 다 우리 의지로 태어났다고 간주해야 된다.
사람은 태어나기 전에 업에 의해서 태어나기도 하고 의지로 태어나기도 한다고 하는데
그게 중생이든 보살이든 딱 나눠져서 중생은 업력으로 보살은 원력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고
중생도 원력으로 태어나고 보살도 업력으로 태어난다고 생각된다.
그 태어난 원인은 섞여있단 것이다.
절대 부모 원망해서는 안되고 그래도 자기 가족과 부모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인연이 아니겠나
그리고 가장 골치 아픈 인연이기도 하다고 본다.
그것이 내가 가지고 태어난 업장이며 숙명이며 십자가라고 본다.
이렇게 각기 지고 태어난 십자가를 자신의 부채라 생각하고 평생을 수련하고 갚아나가야지
괴테가 그런 시를 남겼지
별처럼 천천히 그러나 쉬지 않고 자신의 부채를 맴돌아라
이런 시였던 걸로 기억나는데 아주 짧지 그러나 아주 신비한 느낌을 주지
서양사람이 업보의 개념을 저렇게 심오하게 이해하고 있었다니
괴테 아이큐가 심리학 개론 - 학교 다닐 때 배운 교재 - 에 역사상 가장 지능이 높은 두 사람중 하나였던 걸로
나왔을 거야
제임스 스튜어트 밀인가 그 사람 하고 괴테하고 제일 지능이 높았고 200이 넘었다고 하지
100 이 자신의 연령에 해당하는 지능이고 200이면 200 프로이기 때문에 20살이 40살 정신연령이란 말이지
학교에서 측정하는 검사는 보통 150 을 맥시멈으로 하는 검사이고 간이 검사에 속하겠지 전엔 그랬어
그래서 자신의 아이큐를 맹신해서 우쭐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전혀 없고...검사 항목에 따라 측정되는 지능의 분야가 다르고
어차피 인간의 지능을 어떤 일부만 측정하는 것이니 지능지수로 사람의 정신 능력을 판단할 순 없어
그렇기 때문에 밀이나 괴테가 지능이 높다고 하는 것은 그들의 업적을 설명하는 근거로서 활용되는 자료의 하나이지
지능이 역대 탑급이라고 해서 하는 말이 다 진리인 것은 아니지
그냥 괴테가 한 말이 지금 내가 쓰는 글에서 말하는 업보의 개념이고 서양의 위대한 지성이 언급한 만큼 내 주장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심산이지
그리고 너네들도 그럴거야 될 수 있음 탈갤하고 싶은데 달리 자신이 가진 외로움과 답답함을 풀 길이 없어서 여기 와서 글로 푸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 적도 생기고 호감이 가는 사람들도 생기고 그렇지
근데 여긴 성별도 남여가 섞여있고 연령도 수십년 차이나는 경우도 있고 모든 가진 여건이 제각기 달라
그러한 조건이 서로 가깝게 하기에는 장애가 되어 친해지는 데도 제약이 있으나 글로 표현하다 보니
현재 오프라인 세상에서 통용되는 예절과 관습이 아니고 인터넷상 용어와 관습으로 대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심사가 편하지 않고 작고 큰 마찰이 생길 소지가 내재되어 있음
서양 사람들은 아이가 노인 보고도 하이라고 인사를 한다고 하니 이건 한국 사회에선 안 통하잖아
근데 인터넷 상에선 그런 식이니 이게 연령간 예의 뿐 아니고 모든 게 그러니
가령 친하지 않고 몰라도 반말하고 지칭할 때도 씨나 님자를 붙이지 않으니 본질적으로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을거야
그렇게 제약은 있지만 간혹 가다가 아껴주고 싶은 사람들은 있지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여길 계속 와야 한다면 서로에게 좋지 않아.
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지금의 시간을 아끼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현재가 선물과 같은 스펠링임을 일깨우는 글도 인터넷에서
본 거 같아
현재는 선물과도 같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그것을 쿠키 상자를 열어보기 전엔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는 설레임을 갖듯이
살아라는 포레스트 검프에서 나온 말이었지 그런 말과 같이 그런 모르는 미래와 그것을 연결하는 통로 현재에서 벌어지는
happen 에서 happy 가 나온다고 하니 항시 현재를 기뻐하고 설레임을 가지고 살며 만나는 사람 중에 어떤 귀인이 있을지 모르니
사람을 대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대하든 자신은 바르게 행동하고 그것이 힘들면 쉬고...
휴갤하고 탈갤하고...
2024년 5월 2일 정용석(crystalp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