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8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글 옮긴이 <건강 바이블 연구소> 원장 박 한서
제목 : 하늘이 정해준 영화 같은 실화 "인연"
대한 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 서영> 씨 이야기입니다.
오래 전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객실 승무원들이 한 차례의 서비스를 마친 후,
일부가 벙커(여객기 안에 있는 승무원들의 휴식처)로
휴식을 취하러 간 시간 이었습니다.
<서 서영>씨가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객실을 한 바퀴 도는데
할머니 한 분이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서 서영>씨가 다가가 여쭸습니다.
“도와 드릴까요?
할머니 어디 편찮으신 데 있어요?”
할머니는 잠시 아주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서 서영>씨 귀에 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가씨~ 내가 틀니를 잃어 버렸는데...
어느 화장실인지 생각이 나지 않아. 어떡하지?”
<서 서영>씨는 “제가 찾아보겠다고 하며”
일단 할머니를 안심시킨 후 좌석에 모셨습니다.
그리고는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객실 안에 있는
화장실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도 없고. 두 번째도 없고,
마침내 세 번째 쓰레기통에서
<서 서영>씨는
휴지에 곱게 싸인 틀니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가 양치질을 하느라 잠시 빼놓고
잊어버리고 간 것을 누군가가 쓰레기인
줄 알고 버린 것이었습니다.
<서 서영>씨는
틀니를 깨끗이 씻고 뜨거운 물에
소독까지 해서 할머니께 갖다 드렸고.
할머니는 목적지에 도착해 내릴 때까지
<서 서영>씨에게 여러 번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세월이 한참 흘러 그날 일이.
<서 서영>씨의 기억 속에서 까맣게 잊혀 질 무렵
<서 서영>씨의 남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남자 친구와 결혼을 약속. 지방에 있는 예비 시댁에
인사드리기로 한 날이 며칠 남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남자 친구는 <서 서영>씨에게.
“<미국>에서 외할머니가 오셨는데.
지금 <서울>에 계시니
인사를 드리러 가자”고 했습니다.
예비 시댁 어른 중 나이가 가장 많은 분이라
<서 서영>씨는 잔뜩 긴장한 채 남자 친구를 따라
할머니를 뵈러 갔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를 뵌 순간 어디서 뵌 듯
낯이 익어 이렇게 얘기 했답니다.
“할머니. 처음 뵙는 것 같지가 않아요.
자주 뵙던 분 같으세요.”
그러자 할머니께서는
<서 서영>씨의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시더니
갑자기 손뼉을 치며 “아가! 나 모르겠니?
틀니. 틀니. ” 하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옛날 탑승권을
여권 사이에서 꺼내 보이는데. 거기에는
<서 서영>씨 이름이 적혀 있더랍니다.
할머니는 언젠가 비행기를 타면,
그때 그 친절했던 승무원을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이름을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외손자와 결혼할 처녀가 비행기를 타는
아가씨라 해서 혹시나 했는데...
이런 인연이 어디 있느냐”며 좋아했고.
<서 서영>씨는 예비 시댁 어른들을 만나기도 전에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사랑받으며 잘 살고 있고요.
<피천득>선생님의 수필
‘인연’이 생각나는 계절.
문득 이런 글귀가 떠오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새해는 모두 아름다운
인연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심하니
외출 시 모자 목도리 장갑 등들
잘 챙기시고 건강 조심 하세요.
<오늘의 묵상>
<이사야> 41장 10절 말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아멘>
<오늘의 기도>
<어제의 고민을 끝내고 새로운
오늘을 살기 위한 기도>
전능하신 주여!
오늘 아침도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평안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한
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밤에 잠을 자는 것도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루를 출발할 때 어제의 짐을
다시 주섬주섬 담지 말게 하소서.
어제의 고민은 어제로 끝내고
오늘은 새날로 살게 하소서.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 덕분입니다.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십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두움을 물리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주여!
주님의 명령으로 내 삶의
모든 어두움이 물러가게 하소서.
오늘도 모든 질병을 물리쳐주소서.
생명을 만드신 주님의 능력으로
지구에 새 생명의 바람을 허락하소서.
하나님의 선한 일하심에
나도 동참하게 하소서.
하나님과 반대되는 삶을
선택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도울 수 있게 하소서.
만나는 이들마다 축복하게 하소서.
하는 사업마다 견고하게 하소서.
모든 관계에 사랑이 있게 하소서.
평안의 선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시편>4편 8절 말씀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 이시니이다. <아멘>
<박 한서 원장 건강 비방 공개>
제목 :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
여태까지는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가
다리가 약해지거나
정신이 흐려지거나
시력이 감퇴되거나
걸음걸이가 둔해지기
때문이라고
의사들이 믿었다.
하지만 내과의학 학지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는
(內耳前庭) 내이전정 기능장애
때문이라고 한다.
내이전정은 귀 안쪽에 있는 기관으로
균형을 감지하는 기관이다.
균형감지에 이상이 생기니
잘 넘어질 수밖에 없다.
40세 이상 미국인 35%와
60세 이상 노인들 50%가
내이전정 기능장애자 라고 한다.
이 연구는 <메릴랜드>의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유리 아그라월> 의사가 주도했다,
이 연구팀은 4년간 실시한
'국가보건 및 영양시험 설문조사'에 참가한
5.086명의 성인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다.
"내이전정 기능 장애자는
어지러움을 느끼기 때문에
잘 넘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아그라월>의사가 설명했다.
어지러움을 느끼는 장애자는 넘어질 확율이
12배나 더 높고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는 장애자도
넘어질 위험도가 3배 정도 더 심했다.
내이전정 기능 장애자는
귀가 멀어질 위험도도 높았다
내이전정의 위치가 가깝고
혈관을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내이전정은 머리의 회전 운동 방향에 관한
감각정보를 뇌에 보낸다.
사람은 내이전정에서 오는 신호와 더불어
시각과 촉각을 이용해 균형을 유지한다.
그런데 내이전정에 이상이 생기면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된다.
아직 내이전정 기능 장애의 원인은 확실히 모르지만
노화가 주원인이고 흡연. 고혈압. 증 당뇨병. 탓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이 얘기한다.
검진은 용이하다.
패드를 깐 표면에 아무 것도 잡지 않고 서서
눈을 감으면 어지러워 넘어지는 사람은
내이전정 기능 장애자다.
매년 한 번씩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안전하다.
미국의 질병관리 및 예방센터의 통계에 의하면
매년 미국에선 넘어져 죽게 되는 사람이
1만 5.000명이 넘고 넘어져 다치는 노인이
300만이 넘는다.
다치는 사람은 곧 남에게
의존해 살게 되니
개인의 자유를 잃는다.
그래서 치료비도 급증한다.
넘어져 다친 환자들 치료비가 연 200억불이 넘는다.
잘 넘어지지 않도록 하자면 균형 운동이 필요하다.
처음엔 뭣이든 한손으로 잡고
단단한 마루위에서 한발로 서는 연습을 하고
나중엔 아무 것도 잡지 않고 한발로 서는 연습을 한다.
그 다음엔 눈을 감고 연습을 반복한다.
나중엔 물렁한 카펫이나 방석이 깔린 곳에 서서
연습하는 게 좋다.
자리에서 일어설 땐 서서히 일어서고. 뭣이든
한 손으로 잡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양손에 물건을 들고 걷지 말고
넘어져도 한손으로 땅을 짚으면
골반에 충격을 덜어준다.
강추위로 빙판에 넘어지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든다.
이만하게 다행이다
모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