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문제를 복습하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3번 선지 A 에 들어가는 기초탐구기능을 쓰는 문제에서 적외선 등을 키고 시간에 따라 온도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예상의 정의에 입각해서 학생들이 시간과 온도간의 관계를 진술하기 때문에 ‘예상’이라는 기초탐구과정이 들어가는 것이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시간에 따라 온도가 올라간다는 관계를 아는 상황이라면 2의 과정은 ‘추리’ 중 연역적 추리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이과정에서 외삽과 추리의 차이를 잘모르겠어서 이 부분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시험이 코앞인데 제가 아직 부족한게 많이 느껴져 불안하고 걱정되지만 항상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티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항상 따뜻한 말씀과
이해가 단번에 되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첫댓글 생물둥이 선생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끝까지 이렇게 노력하는 선생님들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그런 태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답변 드려요.
먼저 A는 시간에 따른 온도변화에 대한, 즉 변인 간의 관계에 대한 예측이므로 '예상'입니다.
추리는 정의에 따라 구분하자면 어떤 현상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죠. 먼저 설명해야 할
어떤 현상이 제시되고 왜 그런지 혹은 경향성 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추리입니다.
반면 A는 논리적으로 설명할만한 근거가 없이 변인과의 관계를 예측하는 과정이므로
예상입니다.
(어떤 현상에 대한 원인을 설명할 최선의 설명체계를 만드는 귀추적 추리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
나아가, 학생들이 시간에 따른 온도 관계를 이미 아는 상황일 때,
학생들이 만약 '이론적으로 정확히 결과를 아는 상황'이라면
연역적 추리가 맞겠지요.
이론상 시간에 따른 온도 관계를 알고, 해당 실험의 특수사례에 대한 예측이니까요.
마지막으로 과정2에서 외삽과 추리의 관계라..
사실 상 추리가 예상을 포함하는 더 큰 개념입니다.(새 물리교육론 총론I[북스힐]에서는 내삽외삽을 추리로 봅니다.)
변인과의 관계로부터 예언하는 것을 예상이라 정리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아자아자!!
태이드림
완벽히 이해했습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