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양꼬치 (제주연동)
누군가가 누웨마루거리에서 양꼬치집 중 어디가 젤 맛있냐고 물어보면
저는 여기 ' 마라양꼬치 ' 집이라고 얘기할것 같아요.
양꼬치를 아주 즐겨먹진 않지만 분기별로 한번씩은 여기저기 다녀보곤 하는데
몇년간 먹어본 곳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가장 맛있었던게 이곳 [ 마라양꼬치 ] 라는 곳입니다.
메뉴판 △ 사진 찍어왔어요 . 양꼬치 기본 10개 13,000원이예요.
양꼬치집에가서 칭따오 안먹을 수 있나요 ~_~
청도맥주 7,000원이구요 .
컵은 테라네요..ㅋ 아주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
딱 반잔 마셨지만 넘 맛있더라구요 .
기본 쯔란은 이렇게 주는데 △ 다른 것들도 옆에 3가지 놓여져있어서 본인 원하는거 뿌려드심 되겠고
기본찬은 땅콩 , 무무침 이라고 해야되나.. 약간 상큼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으로 무침해서 나오는데
리필은 되더라구요^^
제주 누웨마루거리에 있는 ' 마라양꼬치 ' 는
오후 3시부터 밤1시까지 영업하고 매월 2,4번째주는 휴식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무슨요일일까요-_-?
들어가고 나오면서 휴일 적힌걸 못봐서 애매하네요 ;
배달도 되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양꼬치는 바로바로 먹어야 제맛인듯요.
숯은 4개는 완전 새걸로 보였고 나머지 3개는 약간 좀 썼던것 처럼 보이긴했는데 화력자체에 문제가 있진 않았어요 ㅎㅎ
이집은 양꼬치가 초벌되서 나와서 편하더라구요 .
거의 다 익은 상태에서 나오기때문에 음식이 바로바로 데워 먹는개념으로 먹을 수 있어요 .
이곳 사장님이 말씀해주신 팁인데 기름기가 살짝 올라오면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해요 .
윗 사진에 나온것은 양꼬치 2인분 + 소꼬치 1인분인데 양꼬치는 무척 부드러웠으나
소꼬치는 약간 좀 양꼬치에 비해선 질기고 퍽퍽해서 양꼬치 + 양갈비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
가게 앞에 주차 한두대 정도 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
그냥 주차는 공영주차장이나 다른곳에 세워두시고 걸어간다고 생각하시는게 속편하실듯요 .
이 거리 안쪽에 차를 세우려면 몇바퀴를 돌아야할수도 있어요 .
부드럽고 쫀득거리고 식감도 좋고 ~ 넘 맛있었어요 .
아, 그리고 여기가 찐이다 싶었던것 중 하나는 방문객분들이 거의 다 중국인이더라구요^^;ㅎㅎ
마라탕 국물에 천엽을 넣어 샤브샤브처럼 먹는것도 많이들 주문하시길래
다음에 가면 우리도 먹어보자고 했네요 .
이것들 말고도 사이드메뉴도 완전 많아요 ~~
개인적으로 양꼬치집 중에선 여기가 일단 1위 .
맛있어요 . 내돈주고 먹기 아깝지 않은 그런 집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