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 강사료가 통장에 들어왔다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 중국에 몇 번 다녀왔지만 장가계는 못갔다
새벽 3시에 터미널에 버스를 타고 밤늦게 장가계에 도착했다
첫날 구름 낀 하늘에 천문산과 칠성산은 구름만 보고 내려왔다.
다음날부터 맑은 날씨에 천문동 원가계 양가계 대협곡 동굴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원가계의 험한 절벽 공사는 사형수를 시켰다고 했다.
절경의 자연 경관 이였다.
장가계를 보지 않고 해외여행을 말하지 말라 했다.
중국이 많이 변하고 있었다.
국민의식 수준이나 강국으로써 면모를 갖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사회질서 와 부정부패 짝퉁의 중국 이미지를 벗기 위한 시진핑의 강력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었다. 도착하는 날 장가계 관광국장이 해고 되었다고 말했다
내가 다닌 해외여행 중 전자 시스템 장치가 가장 잘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가이드가 김건희에 대해서 대뜸 말했다.
김건희에 대해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시진핑 부인은 가수이다
일년에 한번 국민에게 노래 부르고,
시진핑은 어디 어느 곳에선 부인은 단돈 일원도 받지 못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
창피한 느낌이 들었다
중국 관광객이 우리나라 홍삼과 화장품을 몇 천 만원씩 사오는데 현제
한국 비자가 나오지 않아 엄청 손해를 보고 있다고 ,
우리나라 외교정책의 아쉬움을 말했다
해외여행 성, 패는 함께 하는 사람들 과 가이드에서 결정이 된다.
아무리 경관이 좋아도 마음이 편해야 하늘이 맑게 보이는 것이다.
특히 장가계는 옵션과 쇼핑이 많아서 가이드에 선입견이 안 좋다
시원스럽고 명확하고 진솔한 가이드를 만나 편하게 여행을 잘 할 수 있었다.
출국장에서 젊은 친구는 가이드와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다
돈 몇 푼에 자신의 삶의 가치와 철학을 버리지 않겠다는
가이드의 지론은 대단하게 느껴지며 여장부였다
여행도 즐거움보다 고통이 크면 다닐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해외여행은 힘들어 진다
삶의 퇴로가 보이는 시간이다.
꿈을 키우기 보다는 추억을 살피고 살아야 할
시절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