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자 마자 일어나 마른 빨래를 걷어다 개다.
고양이 밥그릇에 먹이를 가득 담아주고, 화장실 모래밭을 청소해주다.
그전에 갈비찜 냄비에 물을 약간 붓고 개스불을 약하게 올리다.
이러저러한 일들을 남의 손을 빌지 않다.
오늘.
바쁜 일에 쫓겨 미처 치루지 못한 2006년 신년회 겸
만나서 얼굴보며 저녁 먹는 날.
여섯시 반, 식당 백두산.
오는 길 - 안국역에서 걸스커웃 쪽으로 나가서 우회전, 모퉁이 미래로 꽃집 앞에서 다시 우회전. 50미터 가량 직진, 오른쪽으로 보임. (전화: 734-3147)
가능하면, 대체로, 기왕지사, 차일피일, 여차저차, 마담만 믿고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하시기 바람.(좋게 말할 때!)
첫댓글 쭈꾸미는 주로 무얼먹니?
사료와 잡어, 참치, 정어리, 닭대가리 통조림을 먹지요. 통조림은 맛에 따라 가리며 모래와 사료, 통조림 등은 모다 메이드인 저팬입니다.
누님은 몬 믿고 마담은 미더도 돼요? 빈손으로 가믄 되는 거싱가?
옹, 빈 손. 자기 책 몇 권 들고 오든지... 나쁘진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