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소폭 둔화되었으나 Apple은 iPhone 11시리즈 판매 호조로 23개월만에 점유율 최고치 달성. 국내 Apple 관련 업체들과 범용부품 관련주,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업체들 매력적
▶ iPhone 11 시리즈 판매 호조세로 Apple 23개월만에 점유율 최고치 달성
12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3,225만대(-2.5% y-y, -1.3% m-m)를 기록하며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비 감소세 기록. 중화권 업체들의 5G 스마트폰 출시 본격화와 삼성전자, Apple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있는 3~ 4월부터는 본격적인 수요 증가세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
주요 업체 중에는 Apple만이 iPhone 11 판매 호조세로 전년 및 전월비 판매 증가세 달성. Apple은 12월 판매량 2,352만대(+7.6% y-y, +5.3% m-m)를 기록하며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을 달성. iPhone 11 시리즈 12월 판매량은 1,766만대로 전작인 iPhone XS와 XR 시리즈 12월 판매 합산 수치 대비 약 28.9% 증가. 모델별로는 iPhone 11 896만대, iPhone 11 Pro 395만대, iPhone 11 Pro Max 476만대를 기록. 비교적 저가모델인 iPhone 11 뿐 아니라 iPhone 11 Pro 모델 판매량도 전월비 19.8%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
삼성전자는 12월 판매량 2,464만대(-1.0% y-y, -2.2% m-m)를 기록하며 감소세 기록.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12월 출하량은 123만대로 갤럭시 노트9 대비 -37.6% 감소. 갤럭시 A시리즈 출하량은 1,748만대(-2.9% m-m)를 기록했고 갤럭시 폴드는 12월 출하량 12만대(-0.6% m-m)를 기록
▶ Apple 관련 국내 밸류체인 수혜 기대
당사는 iPhone 11 시리즈 판매 호조세가 상반기 iPhone 9, 그리고 하반기 iPhone 5G 등 신모델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밸류체인인 LG이노텍, 비에이치, 아이티엠반도체, 덕우전자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
Apple 관련주 이외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회복 수혜를 입을 범용부품 관련주(삼성전기, SKC코오롱PI)와 향후 시장 확대가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주(세경하이테크, KH바텍, 비에이치, 이녹스첨단소재)등이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판단
NH 이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