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지원후 실효가 되었었죠.
그후 상담을 통해 미납금액을 예치하면 각 채권사에 공문을 보내 동의가 되면 부활 가능하다더군요.
미납된 금액 600여만원을 넣어두고 기다렸는데 총 6개 채권사중 3개사가 부동의했더군요.
부동의 된 김에 무리를 해서라도 돈을 융통하여 한번에 쇼부치자는 생각으로 추심전화를 느긋하게 받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잘한 생각이더랍니다.
워크아웃하며 한달에 85만원씩 입금한 돈이 표시도 안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삼성캐피탈(현재는 카드)의 채권을 맡은 에스지신용정보에서 연락이 오고,
엘지카드도 연락이 오더군요.
삼성은 학자금대출건으로 1,800여만원이 있었는데 어찌어찌해서 1,012만원에 퉁쳤습니다.
엘지카드는 480여만원이 있는데 이것 역시 담당자와 협상을 해서 최대한 깎으려 합니다.
에스지신용정보에 제가 3건이 있었는데 각 담당자들이 거의 50%씩 감면을 해주더군요.
그리고 한 담당자는 제 총 채무를 보여주며 어떻게 하여 최대한 적게 갚을 수 있는지 스킬을 알려주더군요...^^
삼성을 정리하고 남은 채무 3,300여만원을 1600만원 정도면 해결해 볼 수 있겠더군요.
그런데 이 채무중 대부분인 2,400만원의 국민은행(카드)이 제 신용불량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대출정보에도 뜨지를 않습니다.
신용정보회사 전산에서도 확인이 안되고 마이크래딧에서도 확인이 안되는군요.
마음 같아서야 아예 이 금액이 붕 떠서 날아가 버렸다면 좋겠지만, 그럴 리는 없고...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이 금액이 언제쯤 살아날까요?
작년 12월에 워크 실효가 되었는데 전화 오는건 삼성이랑 엘지뿐이네요.
참, 혹시나 제가 원금을 이렇게 깎으려 하는걸로 모럴해저드라 생각하실 분이 계실까봐...
저 돈 대부분 저는 구경도 못해본 돈이랍니다...ㅜ.ㅜ
그동안 나름대로 갚아서 그래도 2,000 이상 줄어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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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 실효 후 사라진 채권액...
꼬물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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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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