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먹으러
위험을무릎쓰고 사무실로
나오기에 아예 사료를 갖다줍니다.
이웃의눈에 띄지않게 컴컴할때
한바가지 쏟아주고오면 하루종일
들락날락 먹어버립니다.
어느날 늙은고양이가 어슬렁 어슬렁 나타났지요.
얼굴이 크고 흉터가 많은것으로보아
한창때는
어느무리의두목이였든것 같아요.
처음엔 쫒아버렸으나
슬픈 눈으로 소리도작~게 냐~옹~ 거리는모습이
안쓰러워 사료를 줬어요.
매일 먹는 고양이식구가 쫓아내지만
야단치고 주었더니 4번인가? 먹고 갔는데요.
다른곳에서 먹을것이 없으면
맨~나중코스로 찿아오나봐요.
사료를 주러가면 도망가다가 서있어
주고 살몃이 가보니까 도망가다
돌아서서 안심하며 싱긋 웃어요.
ㅎㅎㅎ 고양이 웃는거 보셨나요?
양심이 없으면 매일올텐데 가~끔와요
그래서 더 안쓰럽지요. 젊은청춘들은
여력이 있으니 안주고 새끼고양이나
늙어 능력없는 고양이는 사료를 줍니다.
풍족하게스리... 쨘한모습이.
왜? 내모습 같아보이는지요.
동물이고 사람이고 하물며 식물까지도
주인을 잘~만나면 일생이 행복하고
안 그럼 평생이 고달프고 비참해 지는것같아요.
내가 아는 모든생명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마음 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모두들 행복하십시요.

첫댓글 여전히 불쌍한 동물들을
지나치지 않으시고 극진한 사랑을 주시네요

`
동물들도 말을 못할뿐이지 사람이 먹이를주고 사랑해주는것 다 알지요
그리고 동물도 나이가 들어 늙어지면 우리 사람들하고 너무 같습니다
가연님에 동물을 사랑 하시는 그 아름다우신 마음을 담으신 글에 잠시 쉬어 갑니다
편안하신 밤이 되십시요
노을풍경님!!
감사합니다.공감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어느땐 자신이 미울때도 있답니다.
유기견.길냥이가 보이지않거나 무덤덤하게
보이기를 자나깨나 염원한답니다...
동물사랑 식물사랑 다 살피려다보니 괴로운일 맘 아픈일도 많지요?
우리텃밭에 고추 말리는평상 밑에도 고양이가 살지요.
가끔 국물낸 멸치를 갖다 주면 맛있게 먹어요
주민 몇이 먹이를 잘 챙겨 주더군요.
동네를 잘 찾아 온거지요.
가연님!저요 써버 접근 금지 당해서 할수없이 새 네임으로가입했어요.
글방 고참에서 신참으로 강등됬네요 ㅠㅠ 금별이 별해가 됬어요.
가연님! 환절기 건강 조심 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07 09:50
가연님! 답글에 자물통이 잠겨서 볼수가 없군요.
형님!~
비밀이라 잠구었는데 수정했습니다. 이상해요
글의임자는 볼수있는데...형님도 컴고수는 아니신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