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봉도 전에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진 "마션"을 보고
왔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의
만남! 으로 더욱 더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영화라 기대를 안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마션의 줄거리는요,
포기란 없다!
반드시 지구로 돌아갈 것이다!
NASA 아레스3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 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 노력한다.
마침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게 된 마크 와트니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법을 찾게
되는데...
전세계가 바라는 마크 와트니의 지구 귀환!
그는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개봉 전부터 '그래비티','인터스텔라'를 잇는 SF 영화이다! 라는
말이 많았는데요,
우주 영화이다 보니 느낌 자체는 비슷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장르라는 공통점 제외하고는
다른 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션은SF 장르를 가미한 '로빈슨 크루소' 같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생존기를 보면서 '참...화성이라는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저렇게
살 수 있다니...'
라는 생각이 들 때 쯔음에 찾아오는 시련들
덕분에 한 시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관객들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단짠단짠'이 넘치는 스토리였습니다.
여기엔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도 한 몫 단단히 한 것
같구요!
리들리 스콧의 전작인 '프로메테우스'를 인상깊게
본지라... 감독님만의 연출과 유머코드를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맷 데이먼의 연기 또한 영화에 빠져들게 만드는데 충분했습니다.
연출이면 연출, 연기면 연기, 줄거리면 줄거리, 감동과 유머라면 감동과 유머!
이러한 것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서 모자르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게
감상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감동코드가 딱! 적정선을 지켜준 것
같아 만족합니다 : )
'마션' 이라는 영화 제목의 진짜 의미가 뭘까...참 궁금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속이 시원하게 풀렸네요!
SF 장르의 새로운 시도! 새로운
느낌을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