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잘만 포스터중인 레스큐독 입양처도 안 정해졌는데 무작정 캐나다로 데려오겠다며 포스터맘한테서 뺏지를 않나.
포스터맘한테는 갑자기 밴쿠버에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 강아지 급히 출국시켜야한다 해놓고는 알고보니 그 집도 포스터거나.
내 강아지 아니어도 지극정성으로 돌봐준 사람들한테 얼마 안 가서 들통날 구라까지 쳐 가면서 해외입양 추진하는건 아니죠.
한국에서 유기견 돌봐주시는 분들이 정들어서 그냥 데리고 살겠다 하면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아몰랑 그래도 미대륙이 중대형 믹스견들 살기 천국이라고 니들 못믿겠다고 태세전환하는 이유? Adoption Fee가 못해도 3배 뻥튀기되는데 수화물 비용 빼고도 이득이 얼마에요 그쵸?
강아지 성격이 잘 맞지 않아 파양 원하면 100퍼센트 환불? ㅋㅋㅋ 아 무슨 100% Satisfaction or Money Back이냐고 ㅋㅋㅋㅋ
막말로 고결하신 구조자랑 단체 "활동가" 여러분이 꼬질꼬질한 애들 목욕이라도 한 번 시켜줍니까, 무슨 사료에 알러지 생기는지 테스트를 합니까, 간식 기호성을 빠삭하게 알고 있습니까.
한국 쉘터에서 꺼내줄 사람 찾는다고 인스타에 무한 리그램하는거랑, 이동봉사자 섭외해서 강아지 비행기 태우는 거 말고 실제로 하는 일이 뭐에요?
듣자하니 동판에서 강아지랑 고양이 포스터는 또 달라서 강아지 쪽은 잠시 맡는 쪽이 사회화다, 훈련이다, 용품이다 직접 돈 써야 한다던데 ㄹㅇ입니까?
순전히 강아지 눈동자만 보고 자기 돈이랑 시간 써 가며 보살펴주는 사람들, 그리고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응원하며 이동봉사 자청하는 사람들 X으로 보지 마십시다.
이러니까 내가 동판을 계속 서성거립니다. 사우스파크로 영어를 배워서 그런가 더러운 게 더 재밌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뭔 소린지. 한국말 맞는건가?
궁금하네요 모두 알아듣게 조목조목 설명 바랍니다 이동봉사 유기견 부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유기견 장사 한단 말인가요? 몇년전 한국일보 신문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부분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말씀하시는 내용 맞습니다. 아끼는 후배가 한국서 쉘터독 포스터해주다 이쪽 단체 관련자한테 뒤통수 맞고 너무 힘들어해서 맘이 안 좋습니다.
말 못하는 강아지들 가지구 좋은 일 하는 척 하면서....
제연넘들 잇속 챙기는 순악질들이 많다는 얘기이시지요?
한국에서 미국, 캐나다로 입양견 보내는 사업(장사)해먹는 인간들 다시 보아야 하겠습니다.
아래 단체/사람들은 정말로 순수한 뜻으로 일 하겠지요?
- 유기견 해외 입양 비용, 절차, 센터, 사이트, 입국 절차, 건강 검진 ..
https://m.blog.naver.com/lampbrian/221958040260
- [해외입양] 동물자유연대X웰컴독코리아 해외입양 안내
https://www.animals.or.kr/center/essay/49902
- 제2의 견생을 찾아 떠난 강아지들의 해외 입양기
https://www.elle.co.kr/article/68840
등등 다수!
@토론토 김치맨 유엄빠는 대표 갈아치우고는 좀 나아진듯하나 그 전만 해도 불량입양자인 줄 모르고 위니펙까지 보냈다 돌려받거나, 사회화 제대로 안 됐는데 급하게 미국으로 입양시키고 영영 잃어버리는 등 큰 사고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캐나다 중앙일보)
캐나다, 해외에서 강아지 입양 금지
연방정부, 유기견 통한 광견병 확산 우려
성지혁 기자 2022-09-28
https://www.cktimes.net/news/%EC%BA%90%EB%82%98%EB%8B%A4-%ED%95%B4%EC%99%B8%EC%97%90%EC%84%9C-%EA%B0%95%EC%95%84%EC%A7%80-%EC%9E%85%EC%96%91-%EA%B8%88%EC%A7%80/
이제 그 짓거리들도 못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 같은 민족 아이들도 입양시켜서 돈벌어처먹는데 세계에서 제일가는데, 강아지는 너무 늦었지…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유기견 입양비 몇백불 받는거 너무 조금 받으면 혹시 아무나 다 입양해서 싸게 입양했으니 또 버려질까봐 혹시나 해서 그렇게 받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캐나다에 있는 유기견 동물단체 입양비도 거의 700, 800불 하거든요.
그리고 유기견들 주사 맞히고 중성화하고 또 아픈 아이들은 이것저것 치료비도 많이 들었을테니까요.
납득이 가는 이유가 있다면야 거금을 받아도 뭐라 할 사람은 없죠. 하지만 거의 모든 단체가 아플 땐 보통 펀드레이징으로 충당하고 "대모"라는 개념으로 평상시에 필요한 비용도 외부에서 십시일반 모집하기 때문에, adoption fee가 500불을 넘어가면 남는 돈은 그냥 눈먼 돈이 되기 십상입니다. 입양사고 등 큰 문제가 터지지 않으면 도네이션과 익스펜스 공개 않는 곳이 수두룩합니다. 그리고 한국과 달리 surrender가 금기까진 아닌 영미권에서 fee를 75-100퍼센트 돌려주기까지 한다면, 책임감은 그렇게까지 비싼 이유가 되자니 매우 부족합니다.
@Hamiltonian 저도 들어본 단체 같네요... 뭐 그런 곳이 한 곳은 아닐수도 있지만요.. 저도 임보 하고 토론토에서 유기견 봉사하고 있고, 봉사를 하다보니 어디서 어느 정도의 돈이 나가는지 알게 되는데요, 일단 대한항공 비행기 타고 오는 비용 30만원+ 캐나다 세관에 약 4만원+ 중성화비용이고, 또 무거운 켄넬 들면 봉사자님들 힘드시고 불만 생기실 수 있으니까 포터팁 많이 줘서 그 분들 짐하고 아이들 켄넬 다 들게 하구요 필요하면 봉사자님들+아이들 드라이버가 다 데려다주구요 ㅠ 물론 이것도 다 돈이 들어요. 그 이외의 문제가 생겨서 구조자님이 몇 백만원 들여서 치료하는 경우도 있구요... 또 제가 봉사하는 단체는 임시보호 필수로 해서 사회화 훈련 모두 시키고 캐나다에서도 임시보호 하는데 사료값 간식값 모두 단체에서 사비로 나가구요... 근데 650불 받아요 한국돈 약 60만원 정도요. 돈이 절대 남는 구조가 아니죠.... 근데 보호소 소장님이 입양이 안 가서 임보집에서 1000불 - 2000불 든 경우도 있었는데 모두 다 사비로 내셨죠. 물론 제가 말하는 소장님은 유난히 헌신적인 분이시고 모두가 이러기는 힘들겠죠.
@Hamiltonian 또 받은 입양비는 세관비용 제외하고 모두 한국 구조단체로 가요 ㅠ 왜냐면 거기서도 아이들 사료값이 없어서 애들이 빼빼 마르고 굶어죽는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이런 글 때문에 열심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봉사를 함에 있어 더 힘이 들까, 또 그냥 행복하게 살기만을 바랬던 유기견 아이들의 입양길이 더 좁아질까 염려되고 마음이 쓰린것도 사실이네요 ㅠㅠ... 만약 그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다면 차라리ㅜ그 단체가 어딘지 대략적이라도 밝혀주시면 다른 단체들이 피해가 입는 것이 줄어들 것 같아요.. 불미스러운 일을 겪으시고 배신감과 상처를 받은 마음도 많이 이해되고 제가 다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