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태균 “尹부부 앉혀 놓고
‘총리 최재형’ 임명 건의했다”
공천개입 의혹 등
3시간30분 인터뷰
“尹후보때 자택
수시 방문 정치조언
정부-인수위 자리
제안받아” 주장도
****명태균 씨가 6일 동아일보에 보내온 사진****
----명 씨는 5일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취재팀과
만나 3시간 30분간 인터뷰를 했지만 장소 여건상
사진 촬영은 이뤄지지 못했다.
6일 취재팀이 사진을 보내줄 수 있냐고 문의하자
명 씨는 이 사진을 보냈다.
실제 모습도 이와 비슷하다.----
< 명태균 씨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사진)가 2022년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자택(아크로비스타)을 수시로 방문하며
정치적 조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명 씨는 자신이 윤 대통령 부부에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국무총리로
임명할 것을 건의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명 씨는 5일 경남 창원에서 동아일보
취재팀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후보 시절 윤 대통령 부부 자택에)
몇 번 갔는지 세지는 않았다”
면서
“대여섯 번 정도 간 것으로 (집에)
가봤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나”
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 자택을 수시로 방문했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명 씨는
“당시 각 부처에 부정부패 문제가 너무 많아
최재형 같은 올곧은 사람이(국무총리에)
필요했다”
며
“내가 그 가족들(윤 대통령과 김 여사)을
앉혀 놓고 ‘이렇게 안 하면 (정권 교체 후 부부가)
다 잡혀간다’고 말했다”
고 주장했다.
최 전 원장은 2021년 감사원장 사퇴 후
대선 출마를 선언해 윤 대통령과 경쟁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했다.
명 씨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참여와
현 정부 공직 등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명 씨는
“이번 정부와 인수위에서 나한테 자리
제안을 안 했을 것 같으냐”
며
“누가 (대선 후보) 단일화를 했는데…”
라고 했다.
2022년 대선 때 윤 대통령과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현 국민의힘 의원)는
대선을 6일 앞두고 단일화에 성공한 바
있다.
명 씨는 자신이 단일화 과정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인수위원장을 맡은 안 의원 측이
공로를 인정해 인수위 참여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명 씨는 현 정부에서 누가 공직을
제안했는지에 대해선
“결정권자가 제안했다”
면서
“이 정부가 나를 담을 그릇이 됐다면
역할을 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공직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는
취지다.
인터뷰는 5일 오후 6시 20분경부터
9시 50분경까지 3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명태균 “金여사에 ‘같은일 3명에게
시켜 크로스체크하라’ 조언”
“尹엔 ‘사람은 옷처럼 쓰라’ 조언…
오세훈-이준석 당선에 역할하자
尹부부가 나를 찾아 만나러 간 것…
아크로비스타 방문 셀 수 없어
김영선이 나를 중용한 게 아니라…
金이 나를 따라다닌 것이다”
“대통령께 ‘권력의 사람 쓰임은 옷과 같이
하십시오’ 라고 했다.
속옷처럼 매일 갈아입어야 할 사람(옷)이
있고, 일주일마다 한 번씩 갈아입어야
할 옷이 있고,
계절마다 갈아입어야 할 외투 같은 게
있다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는 5일 경남
창원에서 진행한 동아일보 취재팀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이 같은 정치적 조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또 김 여사에게
“사람한테 일을 시킬 때는 항상 3명에게
시키라고 (조언)했다”
며
“올라가서(대통령 당선 후) 실수하면
큰일 나니 항상 크로스체크하시라 했다”
고 밝혔다.
다음은 명 씨와의 일문일답.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됐나.
“서울시장 오세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
그럼 그분들(대통령 부부)이 날 찾아다녔을까
안 다녔을까?
그런데 뭘 자꾸 물어보나.
상식적으로. 사람 넣어서 나를 찾아왔지.
그래서 내가 만나러 간 것이다.”
자신이 오 시장과 이 전 대표 당선에
큰 역할을 했고, 이를 눈여겨본 윤 대통령이
사람을 보내 인연을 맺게 됐다는 취지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4월 7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6월 11일
진행됐고 윤 대통령은 같은 달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021년 5월 9일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소개로 명태균 사장을 알게 됐다”
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 부부 집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는
몇 번이나 갔는가.
“그걸 어떻게 세나. 기억도 안 나는데.”
―대여섯번은 갔나.
“그 정도 갔으면 갔다고 얘기할 수 있나.
그냥 심부름한 거다.”
―대통령에게 어떤 조언을 했는가.
“대통령께 ‘권력의 사람 쓰임은 옷과
같이 하십시오’ 라고 했다.
또
‘이 세상에 간신 중에 충신이 아니었던
간신은 단 한 명도 없다.
충신이었던 선거 때 기억으로 인해
간신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 겪지 마시라’
고도 했다.”
―다른 조언은….
“(이번 정부) 첫 번째 국무총리는 누가
했어야 됐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다.
그 사람이 총리가 됐으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앉힌 사람들 색출해서
각 부처 문제점을 찾아 정리했을 것이다.
이준석은 대북특사로 보내서 김정은이랑
(만나게) 해서 남북의 미래 지도자들로
손잡은 거 타임지에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보수 진영)
후계 구도까지 싹 다 말해 줬다.”
―그렇게 대통령에게 말했단 뜻인가.
“그 가족들(윤 대통령 부부를) 다 앉혀 놓고
했다.
‘그렇게 안 하면 나중에 잡혀 가요 다’
라고. 내가 모든 걸 다 말해 줬다.”
―김 여사에겐 어떤 조언을….
“나한테 시키는 걸 나한테만 시키지
말고 다른 사람한테도 시키라 했다.
절대 그 사람한테 나를 말하지 말고,
나한테도 그 사람을 말하지 말고
(결과물을) 다 크로스체크해서 하시라
했다.
올라가서(대통령 당선돼서) 실수하면
큰일 나니까 항상 일을 시킬 때는
3명한테 하라고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명 씨는 2022년 대선 당시
대선 후보 단일화를 자신이 성공시켰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참여와 공직을
제안받았다는 주장도 펼쳤다.
―대통령 부부와의 접점은 이제 없나.
“(2022년) 취임식에 갔다가 1년 동안
안 갔다(접촉하지 않았다).
그런데 안철수하고 단일화 누가 성공시켰나?
그러면 내가 물어보겠다.
인수위원장(안철수)이 누구였나?
그러면 나를 인수위로 들어오라고
안 했겠나?
이번 정부에서는 오라 했을까, 안 했을까?
이 정부가 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었으면 (정부에)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내 뜻을 다 펼칠 수 있는 정부였을까?
그러니까 미련 없이 그냥 온 것이다.”
―누가 공직을 제안했나.
“결정권자(대통령)가 오라고 했겠지
무슨 밑에 있는 사람이 오라고 했겠나.
나를 오라고 하면 그 밑에 있는 사람이
박살이 나는데. 본인 같으면 본인보다
더 뛰어난 사람 오라고 하겠나.”
―대통령이 ‘명 박사’로 호칭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박사) 학위가 없는 사람이 모든 걸 다 알고
모든 걸 다 가서 해결하고 왔기 때문이다.
난 여태까지 미션 준 것을 해결하지 못한 게
없다.”
―김 여사의 신뢰는 어떻게 얻었는지.
“내가 홍준표 (전) 대표랑 연락이
처음에 끊어진 게 뭔지 아나?
하루에도 네다섯 번 기본 전화가 왔는데,
내가
‘대표님, 왜 윤석열 후보 부인하고 싸웁니까’
해서다.
김건희 여사는 사인(私人)이잖나.
근데 막 김건희 김건희….
그만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너무 수준이 낮다.”
―사인이라면 공천 문제를
왜 김 여사에게 말했나.
“중진 다선이 험지에 가면 단수를
보통 준다.
당시 서병수 조해진 의원 등 낙동강 벨트에
단수 공천을 줬다.
근데 왜 김영선은 안 주나?
그러면 ‘당의 공천은 공정해야 되는데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라고 (김 여사에게) 할
수 있나 없나?
그냥 하소연을 한 것이다.”
―김영선 전 의원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는가.
“2017년 12월 30일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의원이 나를 찾아왔다.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인의
지지율을 묻길래 ‘4.5% 정도 된다’고
답했더니
‘어떻게 하면 10%포인트를 올릴 수 있느냐’
고 묻더라. 답을 해줬다.”
명 씨는 당시 김 전 의원이 내민 명함에 적힌
‘전 한나라당 당 대표’라는 직함을 활용해
홍보하는 방법을 제안했는데 이 전략이
들어맞아 김 전 의원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고,
그때부터 김 전 의원이 명 씨를 신뢰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김 전 의원에게 중용을
받게 된 것인가.
“김 전 의원이 나를 중용한 것이 아니라 나를
따라다닌 것이다.”
―다른 정치인들과의 인연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 시장을 서울시장으로) 만들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게 아버지 같은 분이다.
오세훈은 본인이 왜 시장 됐는지 모른다.
이준석도 자신이 왜 당 대표 됐는지
모른다.
그런데 그 친구는 정말 똑똑하고 사람의
눈과 귀를 움직이는 천부적 자질이 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감동의
정치를 할 줄은 모른다.
유승민한테 정치를 잘못 배웠다.
나경원은 나보고
‘저를 두 번 죽이신 분’이라고 하더라.”
나 의원은 2021년 오 시장과 서울시장
후보 경선, 이 의원과 당 대표 경선에서
맞붙어 연이어 패배했다.
―역술인 천공도 알고 있나.
“내가 (천공보다) 더 좋으니까 (천공이)
날아갔겠지.
천공을 보니까 하늘 사는 세상과 땅에 사는
세상을 구분을 못한다.
이상한 얘기를 막 한다.
하지만 내가 그 사람을 본 적은 없다.”
―선거판에서 본인의 역할은….
“민주당은 바람을 일으키지 않느냐.
나는 산을 만든다.
아무리 바람이 세도 산 모양대로 간다.
나는 그 판을 짜는 사람이다.
내가 닭을 키워서 납품했다 하면 봉황이
되니 납품을 하지 않겠나.”
대통령실은 이날 명 씨의 주장에 대해
“별도의 입장은 없다”
고 밝혔다.
창원=송유근 기자
창원=박종민 기자
황형준 기자
[출처 : 동아일보]
[댓글]
SUPERKMG
하늘이 낳은 검새 윤석열과 조작범 김건희로부터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몸소 일어난 천공,
건진, 명태균, 이종호, 김대남 등등 아직도 수많은
매국자들이 있으니 우리나라는 반드시 아주
잘 망할거다....
ilwul1
앉혀놓고? 이 한단어만 봐도 과대망상 사기군임을
짐작하기에 필요충분하다. ㅎ
SUPERKMG
정치할 능력이 안되는 윤,
김가를 앉혀놓고 아무리 씨부려 봐야 뭔 답이
있겠냐?
너같은 사람에게 듣고 배울 것도 없겠지만....
그들은 천공이나 미아리 고개를 더 좋아 하는데....
그러니 뒤로 명품백, 주가조작 양평 투기만
일삼았는데....
방하리오두막131
망해가는 용산의 실상이다.
천공이 어른거리고 건진이 나오고 명태균이 대놓고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세상에 어느
정권에서 정권이 끝나기도 전에 장권의 비사가
이렇게 적라하게 까발려 지는 경우가 있었나?
윤석렬이 정권을 제대로 유지할 능력이 절대로
결여됨을 모여 주는 일련의 사태들이다.
김건희가 그대로 있는 한 정권은 절대로 유지되기
어렵다.
뫼내
이런 장삼이사가 대통령 부부를 앉혀놓고 건의는
왜 하는가 훈계해야 마땅하지.
말이 되는 기사를 써라.
일방적인 홍보 기사 쓰지 말고~~
까망올챙이
뭐 대단한거도 아니네.
내용도 그렇고 충분히 건의할 수 있고 귀담아 들어줄만한
거구만 역겨운 똥아일보가 제목부터
단독 붙이고 앉혀놓고 이럼서 헛수작을 떨고 있네.
천공 끌어들여서 박통때처럼 사이비 미신 공작 두 번은
안통해~ 천벌 받아라.
은나이
동아는 박근혜대통령 탄핵의 일등 공신이렸다.
잘 노는구나.
주파선생
요즘 뉴스에 국민들에게 익숙치 못한 인물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모두 윤석열에 마이너스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름들이다.
명태균, 김대남, 이종호 등이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이들이 윤석열과 김건희와의 긴밀한
관계를 떠벌리거나 타인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윤석열보다도 김건희와 관계가 많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만큼 김건희의 활동영역이 넓다는 것을 말하기도
하고 또 정권에 영향력을 갖는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들과의 관계가 노출되는 것은 정권 말기적
증상일 뿐 아니라 정권의 악성 독초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익숙한고래7
동겨레일보야, 자꾸 이런 허접쓰레기 같은
기사 올릴 래?
멸공선생
자기가 무슨 제갈공명이라도 된 듯한
아가리를 터네~
니 같은 놈에게 삼고초려 안 했다고
밥투정 하냐???
오리지날난
대한민국이 여성들로 왜 이리 난리들인가
못난 인간들이 잘난 척 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인지 모르는
속물들인가
강건너물건너
그래서 윤석열이랑 김건희가 네놈의 시다였다는
거야 뭐야. 목
적이 뭔지 분명히 밝혀라.
그래야 바보 같은 대통령 쫓아낼 거 아니냐.
hiranya77
제2의 최순실이로구나....
이런 바퀴벌레 같은 놈들이 아직도 대통령실에
바글바글거리고 있으니, 자꾸 한동훈과 마찰을
빚는 것이다...
아직도 남아있는 이런 찌꺼기들을 빨리 정리하고
청소해라... 더 늦기 전에...
타워링
동아일보, 북괴선전 언론, 이런 놈 왜 선전 하는거야,
동아일보, 북조선 언론인가
타워링
멍 태균 명태말아 쳐먹는게. 명 태균,
조동아리 잡아 넣어라.
천사만세
별 쓰레기가 다 나대네...
이건 뭐하던 것인데...듣보잡...
감옥 갈 사기꾼이네...
kshking
이 사기꾼 넘빨리 구속 시켜라.
저런넘 하고 놀아난 준떡이도 조사해라.
럭키아빠2
직책없이 국정에 관여. 남자 최순실이네
황금향
바른말을 했네요. 명태균씨는 민주당 의원보다는
몇백만배 유수한 인물 같다.
인왕산신령
별넘이 다 튀네
동아는 이런 자와 취재 마세요
신문질 털어져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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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尹부부 앉혀 놓고 ‘총리 최재형’ 임명 건의했다”
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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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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