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4개의 행진곡' 적극적으로 혁명에 가담한 것은 아니지만 마음으로는 그에 동조하고 있던 슈만은 이 4곡의 행진곡을 통해서 그 마음

[아스팔트정글]

https://youtu.be/rY9rio4yHsI?si=da7efHgaMK7eZBhe

Schumann (The Complete Piano Works): Vier Märsche Op. 76 - Jörg Demus, piano

1곡) Mit groesster Energie 최대의 힘을 가지고,
2곡) Sehr kraeftig 매우 힘차게,
3곡) Lagerszene, Sehr maessig 야영의 정경, 매우 느긋하게,
4곡) Mit kraft und Feuer 힘과 정열을 가지고

슈만의 피아노 작품들은 19세기 피아노 음악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대에 그의 피아노 곡들이 자주 연주되었던 것은 아니었죠. 아내 클라라 슈만이 남편의 피아노곡들을 소개했지만 그녀는 당시 슈만의 곡을 연주했던 소수의 피아니스트에 불과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 위대한 피아니스트들이 슈만의 작품들을 자주 그들의 레파토리에 포함시키면서 슈만의 피아노곡들은 그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하지만 유명한 몇몇 곡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생경한 것이 슈만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단지 클라라와의 열정적인 사랑으로 기억되는 음악가였을지도 모릅니다.

슈만의 4개의 행진곡은 사실 저도 슈만을 정리하면서 처음 들어본 곡입니다. 이 곡은 1849년에 작곡되었는데요.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이때 드레스덴에서는 혁명이 발발합니다. 적극적으로 혁명에 가담한 것은 아니지만 마음으로는 그에 동조하고 있던 슈만은 이 4곡의 행진곡을 통해서 그 마음을 표현했다고 할수 있겠죠.

출처: 다음엇지의 음악이야기

https://youtu.be/G1w7DSpw4I8?si=h8C88b72TVZgdVsV

Schumann: Four Marches, Op. 76 (Éric Le S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