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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입안에 생긴 하얀 궤양 때문에 밥 먹기도 힘들고 말할 때마다 따가운 경험 누구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특히 아프타성 구내염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서 더 골치 아픈 질환인데요. 오늘은 입안 잇몸 혀가 헐었을 때 어떻게 해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고통스러운 구내염을 예방하는 방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궤양을 말합니다. 보통 동그랗거나 타원형 모양으로 나타나며 가운데는 흰색이나 노란색으로 덮여 있고 주변은 붉게 부어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크기는 1밀리미터에서 1센티미터까지 다양하며 심한 경우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0퍼센트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구강 질환입니다. 특히 젊은 여성분들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요. 스트레스가 많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줍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크게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순형은 한 번에 한두 개 정도 생기고 일주일에서 열흘 안에 자연 치유되는 반면 복합형은 여러 개가 동시에 생기거나 재발이 잦고 치유 기간도 더 길어집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몇 가지 주요 원인들이 지목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면역 체계가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하는데 오히려 자신의 입안 점막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이 아프타성 구내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T세포라고 불리는 면역 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정상적인 점막 세포를 손상시키는데 이것이 궤양으로 이어집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아프타성 구내염이 잘 생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과로나 수면 부족 영양 불균형 등으로 면역 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가족 중에 아프타성 구내염을 자주 앓는 분이 있다면 나도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 중 한 명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 자녀에게 나타날 확률이 90퍼센트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 특정 HLA 항원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런 경우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관리만 잘하면 발병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는 아프타성 구내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부신 피질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면역 기능이 일시적으로 억제됩니다. 그러면서 입안에 있던 정상 세균들이 활성화되거나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염증 반응이 나타납니다.
시험 기간의 학생이나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둔 직장인에게서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비타민 B12 엽산 철분 아연이 부족하면 점막 재생 능력이 떨어져 아프타성 구내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철분 결핍은 혀와 입안 점막을 약하게 만들어 작은 자극에도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채식을 하거나 편식이 심한 분들에게서 이런 영양 결핍이 자주 나타나는데요. 균형 잡힌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고 입안을 데었거나 치아에 잘못 씹혀서 상처가 났을 때 그 부위에 아프타성 구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날카로운 치아나 잘 맞지 않는 틀니 보철물이 계속해서 점막을 자극하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치과 치료를 받은 후에도 마취 때문에 본인이 모르게 뺨이나 혀를 깨물어서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정 음식이나 치약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입안 점막이 반응하면서 아프타성 구내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콜릿 커피 딸기 견과류 매운 음식 등이 대표적인 원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치약에 들어있는 라우릴황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이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해서 구내염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느끼는 증상은 따끔거림과 화끈거림입니다. 궤양이 생기기 하루 이틀 전부터 그 부위가 약간 빨갛게 변하고 민감해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2~3일 안에 하얀 궤양이 형성되면서 통증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 시기에는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 것조차 힘들어지고 말을 할 때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특히 신 음식 짠 음식 매운 음식을 먹으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혀나 입술 안쪽 부위에 났을 때는 혀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아픔을 느낍니다.
일반적으로 궤양 크기가 클수록 통증도 심하고 치유 기간도 더 길어집니다. 감염이 동반되면 주변 조직이 더 많이 부어오르고 발열이나 림프절 부종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르페스 구내염은 입술 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전염성이 있는 반면 아프타성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만 생기고 전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아프타성 구내염은 궤양의 가장자리가 뚜렷하고 주변에 염증성 홍반이 동반되는 반면 바이러스성 구내염은 여러 개의 작은 물집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칸디다 구내염은 흰색의 치즈 같은 물질이 입안에 붙어 있고 벗겨내면 출혈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2주 이상 낫지 않거나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고통받고 계신다면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방법들을 꼭 실천해보세요. 빠르게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내염 전용 연고나 패치를 사용하면 통증 완화와 치유 촉진에 효과적입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연고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하루 3~4회 깨끗한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궤양 부위에 얇게 발라주세요.
구내염 패치는 궤양 위에 직접 붙여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식사할 때나 말을 할 때 통증이 확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패치는 보통 6~8시간 지속되므로 하루 2~3회 교체해주면 됩니다.
또한 클로르헥시딘 성분이 함유된 구강 세정제를 사용하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2회 30초 정도 가글한 후 물로 헹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 한 컵에 소금 반 티스푼을 넣어 녹인 후 하루 4~5회 가글해 주세요. 소금물은 삼투압 효과로 궤양 부위의 부종을 줄이고 세균 증식을 억제합니다. 또한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 주어 치유 속도를 높입니다.
단 너무 짜게 만들면 오히려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니 적정 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글할 때는 약 30초 정도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면 됩니다. 절대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입안이 헐었을 때는 차가운 음식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스크림 요거트 차가운 우유 푸딩 등을 먹으면 궤양 부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면서 통증이 줄어듭니다. 또한 아이스 큐브를 입안에 넣고 천천히 녹여도 좋습니다.
반대로 뜨겁거나 매운 음식 신 음식 바삭한 음식은 궤양을 자극해서 통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이 자주 발생한다면 비타민 B12 엽산 철분 아연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해 보세요. 이 성분들은 점막 재생과 면역 기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특히 비타민 B12는 구내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비타민 C도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하면 오히려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치약에 라우릴황산나트륨 성분이 들어 있다면 잠시 사용을 중단하고 구내염 전용 치약으로 바꿔보세요. 라우릴황산나트륨은 거품을 많이 내는 계면활성제인데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해서 구내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치약이나 베이킹소다 치약을 사용하면 자극이 적어 구내염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양치질할 때도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이 필수입니다.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취하고 낮에도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 주세요. 스트레스는 구내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회복도 늦추므로 명상이나 가벼운 산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구내염이 있을 때는 땀을 많이 흘리는 격한 운동보다는 요가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이 적합합니다.
한 번 생기면 고통스러운 아프타성 구내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평소에 몇 가지만 신경 써도 발병 빈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철분이 풍부한 시금치 굴 소고기 간 등을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하루 두 번 이상 양치질하고 치실이나 치간 칫솔도 사용해 주세요. 3개월마다 칫솔을 교체하고 치과 정기 검진도 빼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피하는 것입니다. 특정 음식을 먹고 구내염이 생겼다면 그 음식은 기록해 두고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 음식과 짠 음식은 점막을 자극하므로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로 생활 속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너무 완벽하려고 하기보다는 적당히 여유를 가지는 것이 면역 건강에 좋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을 치료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궤양 부위를 손가락이나 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지면 염증이 악화되고 2차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찜질이나 온찜질은 오히려 염증을 확산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신 얼음찜질이 도움이 되는데 깨끗한 천에 얼음을 싸서 10분 정도 가볍게 대고 있으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술과 담배는 구내염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알코올과 니코틴은 점막 혈관을 수축시켜 치유를 방해하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치료 기간 동안에는 반드시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세요.
만약 2주가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궤양이 점점 커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구강암이나 베체트병 같은 심각한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추천 음식
차가운 요구르트와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점막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부드러운 죽 미음 스프 같은 음식은 씹을 필요가 없어 통증 없이 영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부드럽고 알칼리성 식품이라 궤양 부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보충해 줍니다. 푹 삶은 감자나 고구마도 같은 이유로 좋습니다. 연두부나 계란찜도 부드럽고 영양가가 높아 추천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
과일 중에서도 오렌지 레몬 자몽 키위 같은 신 과일은 산도가 높아 궤양을 심하게 자극합니다. 토마토도 산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견과류나 칩스 같은 딱딱하고 바삭한 음식은 궤양에 물리적 자극을 줍니다.
초콜릿은 일부 사람에게 구내염을 유발하는 원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산음료와 커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료들은 산성이고 카페인이 이뇨 작용을 일으켜 점막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헤르페스 구내염과 달리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타액이나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내염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환과 혼동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2주가 지나도 낫지 않거나 궤양이 점점 커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이비인후과나 치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드물지만 구강암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고 면역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너무 심해서 식사와 수면에 지장이 있다면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주 재발한다면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자신의 구내염 유발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스트레스 관리 수면 패턴 개선 영양 보충 균형 잡힌 식사가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12 철분 아연이 함유된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재발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치약 성분을 확인해서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1년에 6회 이상 재발한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예방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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