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오산(誤算)
한국의 탄도 미사일 SLBM, 실은 "너무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문재인이 자화자찬한 "SLBM 발사"의 진실
한국 해군은 2021년 9월 15일, 충청남도 태안군 근처 바다에서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400킬로미터 떨어진 제주도 근해에 낙하했다.
한국 정부는 "세계에서 7번째로 SLBM발사에 성공한 국가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란스 인도에 이어 성공했음을 강조하며,
북한의 2016년 SLBM발사를 성공으로 인정하지 않는 형태였다.
SLBM개발은 "지상발사 -> 수중발사 -> 잠수함발사" 단계를 거친다.
2015년에 북한이 두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수중발사"에 성공했음을 발표하였고,
자극받은 한국이 SLBM 개발에 착수한 경위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단계인 잠수함 발사를 직접 지켜본 점에서 추측하자면,
한국 해군은 사전에 여러번 비밀리에 잠수함 발사를 시험했고 성공을 확인한 후 이번 발사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생각된다.
한국 언론은 SLBM 발사를 일제히 보고하였고, 민주주의에 충족된 한국 국민을 고무시켰다.
본래의 "운용"과는 거리가 있다.
한국의 SLBM은 세계 7번째인 것 외에 또하나의 기록을 얻었다.
핵탄두가 아닌 재래식탄두를 사용한 SLBM으로 핵잠수함이 아닌 디젤 잠수함을 사용한 세계 유일의 국가라는 점이다.
원래 SLBM은 핵보유국이 운용하는 전략무기로, 선제 핵공격을 받아 타격을 입었을 때,
비밀리에 바다속에서 핵탄두를 발사하는 보복공격에 사용된다.
한국은 2017년 7월, 장보고급 1번함(도산안창호함, 18년 진수, 21년 인도)에 장착한
SLBM의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 후, 3000톤급 이상의 잠수하에 수직발사관을 추가토록 설계변경이 이뤄졌다.
각국의 SLBM 운용형태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핵탄두・핵잠수함형 SLBM :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 핵탄두・재래식잠수함형 SLBM : 북한 ※핵잠수함 개발중
- 재래식탄두・재래식잠수함형 SLBM : 한국
"핵 선제공격을 받으면 바닷속에서 핵으로 보복하겠다"란 본래의 목적에 맞춘 SLBM을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인도로 북한이 핵잠수함을 개발하면 이 분류에 포함된다.
이에 비해, 미사일과 잠수함 모두 재래식으로 구성된 한국의 SLBM은 실은 본래의 SLBM운용과는 거리가 멀다.
코메디에 불과하다.
현재, 한국 SLBM의 목적은 "적으로부터 핵선제공격을 받으면 가능한한 20일 이내에 재래식 무기로 보복한다"는 것이다.
신형 장보고급 잠수함은 AIP(불기불요장치)가 채용되어,
최장 20일 정도 수중잠행이 가능한데, 반드시 부상하여 공기교환을 해야만 한다.
핵에 의한 선제공격을 받았는데 보복으로 재래식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2021년 8월에 한국 해군에 인도된 도산안창호함과 22년에 인도된 안무함 등,
장보고급 잠수함은 10년간 9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9척 중 3000톤급 3척에는 6문의 수직발사관이 장착되며,
앞으로 건조될 3600톤급 3척과 4천톤급 3척에는 각각 10문의 직발사괸이 장착될 예정이다.
한국의 신형 잠수함 9척에 합계 78발의 재래식 미사일이 장착되어,
이들 78발의 재래식 미사일이 유사시에 보복수단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3000~4000톤급 재래식 잠수함 규모를 고려하며 미사일의 파괴력을 좌우하는 탄두는 1톤을 초과하기 어렵다.
이번 발사에 사용된 마시일의 사정거리는 500킬로로 탄두 1톤의 지대지미사일 현무2-B를 개량했으나,
북한이 2017년에 실시한 6차 핵실험은 TNT 10만톤급이었다.
TNT 10만톤급의 핵공격을 받은 후, TNT 78톤으로 보복하는 것은 코메디에 불과하다.
이러한 사정때문인지, 한국 정부는 SLBM에 대해
"획기적인 성과로서 자주국방력 강화라는 우리 국군의 목표를 달성했다"란 추상적인 표현으로 일관했다.
결국 SLBM을 핵에 대비한 보복용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라 자주국방력강화를 위해 개발했다는 것인데,
단순한 자주국방력 강화로서도 문제가 있다.
후속 기사 "문재인이 미사일 작전을 대실패, 북한이 비웃고 미국이 혀를 차는 문재인 정권의 말로"에서는
한층 더 깊이 SLBM의 심각한 문제점을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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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 글 **
핵탄두를 싣지않은 SLBM이라면 미국도 가까운 미래에 만들 예정입니다.
CPS란 통상 탄두의 초음속활동미사일인데, 발사시스템으로는 SLBM과 거의 동일한 종류의 무기입니다.
또한, 통상 동력잠수함에 SLBM을 실은 사례는 과거에 많은 나라에서 사례가 있었고,
통상 동력 잠수함에 재래식 탄두의 SLBM을 탑재한 한국은 그 자체가 이상한게 아닙니다.
한국군에게 정말 필요한지 아닌지는 논의의 여지가 있지만, 무기 그 자체로서는 별로 치명적인 결함이 아니죠.
치명적이라고 말하지 못할지도.
핼탄두를 넣는 순간 위협이 될수 있으니까.
다만, 기초적인 기술력이 없기 때문에 핵개발 따위 성공하지도 못할거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코메디라고 해도 좋을지도.
아니, 잠수함 운용 그 자체를 못하는 나라이니까 이미 코메디 그 자체다.
게다가 전투기도 만족할만한 공격능력이 없기 때문에 군사능력적으로는 끝는 부류라고 생각한다.
한국보다도 그 위에 있는 북한, 중국이 위협이지.
실제로 군사력과 그 숫자가 너무 다르다.
아무리 자위대가 있다고 해도 물량으로 밀고오면 끝난다.
제대로 정치적인 대응을 하여 헌법개정을 서두르지않으면 계속 무시당하며 끝장난다.
핵무기만 입수하면 신속히 핵미사일로 전용가능한 기술이잖아?
일본은 자주 "마음만 먹으면 금방 핵무장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국도 주변나라의 정세가 변화하면 가급적 신속히 대항무기를 개발할수 있다는 선언이겠지.
이것을 가지고 너무 치명적인 결함이라니...
머 일단 "한국을 때리면 일본에서 기사가 팔릴 것이다"란 시점에서 쓴 기사이고 그 타이틀이겠지.
원문 바로가기
첫댓글 어쩌라고
그래그래 한방맞고 나면 그게 아니구나싶을거다
무섭긴한가부네
22저건 100퍼 쫄아보이는 워딩 ㅎㅎ
ㅂㅅ들
니들은 북핵 왜 욕하냐? ㅋㅋ지들이 무슨소리하는지는 알려나
상큼하게 맞아볼래?
전쟁나면 저 탄두가 핵이될거란 생각은 안해봤니^^?
한방맞아볼래?? 잘못된건지 한번 같이 봐보자
그래 너네는 계속 그렇게 생각해...
ㅎㅎ
기초적인 기술력이 왜 없어ㅋㅋㅋ 허가만 내주면 창고에서 바로 꺼낼 판인데ㅋㅋ
너네한테 쏠건데 핵을 왜싣어? 너네도 핵없잖아 ^^
대충 맞아볼래?
한국이 북한을 대상으로 slbm을 개발한게 아닌데? 주변국 어디라고는 못해도 전쟁이 벌어진다면 24시간 이내에 한반도 남쪽의 군사기지는 모두가 초토화 될 가능성이 높음. 초토화 이후에도 공격 가능한 무기를 개발하는 의미가 있다. 이것 이외에도 반잠수함 개념의 미사일 수직관만 128기인가를 갖춘 무기체계도 검토 중인걸로 아는데?
쉿
베타테스트 하실?
ㅎ우린 북한만 바라보고 개발하는게 아닌데ㅎㅎ누구 목적이냐구? 그건 알아서 뭐하게?ㅎㅎ
ㅋㅋㅋㅋㅋㅋㅋ
맞아보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