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겨울잠 자다가 몇 년만에 글 써보는 것 같네요..ㅎㅎ
식충식물 접고 물고기키우다가 접고 요즘은 파충류쪽을 키우는데요..
좀 이상한 얘기지만 꿈속에서 파리지옥을 봤어요ㅎㅎ
그러고는 일어났는데 딱 눈에 보이는 책이 책장에 꽂힌 세비지 가든..;
갑자기 급 지름신이 강림했는지 다시 식충식물이 좋아지려고 하네요..
어쨌거나~ 서론이 길었구요ㅎㅎ
요번에 기르던거 다 정리해서 600*600*900(위로 높은 어항)이나 450*450*1100
정도의 높은 유리 수조에 테라리움을 하나 만들어볼까 해요...ㅎㅎ
컨셉을 일단 인도네시아쪽의 고산 열대우림 지역으로 해서
아래는 물의 흐름을 만들어 놓고 위로 높게 흙을 쌓아서 거기에 끈끈이나 네펜을 좀 심어볼까 하는데..
미스팅 시스템(분무기보다 쪼~금 더 미세한 물방울이 나오는 스프링쿨러)도 어항 위쪽에 추가할 예정이고요...
일단 자금 마련, 구상, 장비 구입 등등 총 2~3개월을 제작 기간으로 잡고 있는데...
이런거 해보신 분 계신가요..? ;;
해보신 분 계시면 사진 좀 보여주세요~
딱히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네요...;;
그리고 고온 다습한 (빛은 72W정도의 PL등 사용 예정입니다~) 지역에서 살 수 있는
이쁘면서도 크지 않은 그런 종들 추천바래요~ㅎㅎ
현재 이네르미스 상당히 관심가지는 중입니다.ㅎㅎ
첫댓글 저도 생각은 해봤는데 비용문제 때문에 보류했습니다. ㅎㅎ
미스팅시스템만 가격이 15정도 되더군요; 그래도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아 도전해보려합니다ㅎㅎ 괜히 무턱대고 했다가 돈 날릴까봐 여기저기 정보 캐는 중이에요~^^
그래도 아직 테라륨 제작이 시작되지 않아서 많이 급하진 않으시네요ㅎㅎ 테라륨 기대할께요~^^
아직까진 안급해요~ㅎㅎ 센터에 피트나 블록으로 기둥처럼 쌓고 거기에 식물을 심은 중앙형 테라를 생각중입니다ㅎㅎ 원래는 심플하게 세팔로투스를 중심으로한 플레인 테라륨을 생각했는데 이네르미스 보고 생각이 갑자기 바뀌었네요~ ㅎㅎㅎ
식충식물을 기른다면 한번쯤 테라리움 가져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테라리움 제작할땐 배수층 설치가 관건이라고 들었어요ㅋ
숯or스티로폼이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 그위에 자갈 그위에 모래 마지막으로 식물이 뿌리를 내릴 흙 이런식으로...
참고하시는건 황제님 맘~ 제가 테라리움을 만든다면 귀여운 암플을 추가하겠어요ㄲㄲ 기대할게요~
맞아요~ 화분처럼 뚫려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야 된다죠...ㅎㅎ 아~ 암플 괜찮겠네요ㅎㅎ 암플~!
암플은 테라리움에 그렇게 어울리는 종은 아닙니다
크기도 그렇구 몸집이 꽤 커질것입니다.
고산종 테라리움을 만드실것이면 온도 조절장치는 필수인듯 싶네요.
이너미스와 함께 아리스톨로오이데스라는 종도 추천합니다.
꽤 쉬운종은 아니지만 테라리움에 꽤나 어울리는 매니아종입니다.
http://www.cpukforum.com/forum/lofiversion/index.php/t30265.html
테라리움 만드실때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저도 옛날에 그 분 테라륨 봤었는데, 영... 제맘에는 안든다능..ㅎㅎ
링크 감사드립니다ㅎㅎ 아리스톨로오이데스면 항아리피쳐 내는 아이네요..한석님 공구건에서 본듯합니다. 이쁘던데..한번 생각해볼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링크해주신 테라륨도 잘 검토해 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체적 레이아웃하고는 다르나 몇가지 제가 생각하고 있는 포인트들이 잘 드러나있네요. 감사합니다.
벌비드기는 키우기 쉬운종이 아니니 조심해서 길러주세요 ^^
벌비드기 뿌리도 약하구..이쁘긴 한뎁.. 고놈은 난이도 때문에 살짝^^;
암플은 테라리움에 그렇게 어울리는 종은 아닙니다
솔직히 고산종 전용 재배공간은 에어컨과 가습기로 꾸미는게 제일 괜찮습니다.
핵심이 온도 낮추는거죠, 에어컨이 가장 적합하구요
쿨링팬을 설치할까 합니다. 스팟램프와 쿨링팬을 동시에 가동하게 하여 온도를 낮출 예정이구요, 미스팅 시스템에서 나오는 물 또한 25도 정도로 맞추어 분사시 22~23도의 물 분사로 온도유지를 생각중입니다.
황제님 기본경비및 유지비는 얼마나 생각하시는지요.
여름에는 냉각장치비용이 겨울 히터 비용보다 결코 싸지는 않을겁니다..
대략 50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조사 단계라 자금이 부족하면 중도에 테라리움 만드는 걸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일단은 자료를 모으는 중입니다.
비용이 가장큰 문제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