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마지막 경기.
설마 최근의 흐름답게(?) 강팀을 잡고, 약팀에 발목 잡히나 했더니..
정말로 최하위팀에게 패배를 ㅋㅋㅋ
전반부터 10점 이상 밀리는 경기를 하다가 잘 역전했지만..
클러치에 말도 안되는 슛이 2개나 들어가면서 패배했습니다.
첫 번째는 아 뭐야..그렇다가 두 번째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 경기는 이길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ㅠㅠ
-. 1쿼터
1쿼터는 7점차 리드를 내주고 마무리.
-. 2쿼터
전반에만 무려 54점을 내주면서 8점차 추격..
-. 3쿼터
요즘 하위권팀한테 전반 리드 내주고 3쿼터 추격이 일상이 된..
2점차 따라 붙고 3쿼터 끝~
-. 4쿼터
분위기를 잡은 인디애나.
오늘 경기 가장 큰 6점차 리드는..
결국에는 클러치로..
아쉽습니다.
강팀들 다 잡고 하위권에서 두 번 발목을 잡히네요.
현재 7위라서 8위까지 가는 플옵은 안정권이긴 하지만..
최근 패한 2경기 중 하나만 잡았어도 6위까지 노려볼 만 했는데 ㅠㅠ
그래도 1승 8패로 시즌을 시작하고, 11승 15패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특히 시즌 초반은, (그땐 경기를 안봤지만)
가비지 패배도 자주 나왔을 정도로 경기력이 엉망이었는데, 이제는 어느 팀과 만나도 이길 수 있는 팀이 된 것 같네요.
이번 주말 올스타전 이후에 파리 올림픽 때문에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국대 선수도 없으니 잘 쉬고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기를 ㅎㅎ
첫댓글 시즌 내내 이런 도깨비팀 속성이라면 그것도 나름의 흥행 요소일 것 같네요. ㅎㅎ
흥행은 확실하네요 ㅎㅎ 보는 입장에서 어느 쪽이 진짜 실력인지 모르겠지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