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의 끝자락~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주시는 의사 선생님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각층 간호 선생님들과 어르신 파일 하나하나 살펴보시며 건강상담 내용을 작성해 주셨으며 생활실 마다 라운딩을 해 주셨지요.
각층을 라운딩하시며 어르신들의 손도 잡아 드리고 아픔에 대한 호소를 잘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의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 말씀에 잘 경청해 주시고 계시는 우리 어르신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시네요.
손을 꼭 잡고 놔 주시지 않으시는 어르신~
쇼파에 앉아 계시다 벌떡 일어서며 정중히 인사를 건네시는 어르신~
소녀처럼 부끄러워 하시며 함박 웃음을 보이시는 어르신~
'안 아프게 해 주세요. 걷게 해 주세요. 등 등
같은 생활실을 쓰고 계시는 함*련어르신과 유*예어르신의 모습이 너무 다정스러워 부럽다고 하시는 의사 선생님~
금방 소원이 다 이루어 질 것만 같이 나를 봐달라고 하소연하시는 어르신들을 외면하지 못 하시고 일일이 다 공감해 주시는 의사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김*단어르신 대상포진으로 외래진료 입원 치료 후 처음 뵙는 의사 선생님을 향해 반가워 하시며 '죽다 살아났다. 애낳는것 보다 더 아팠다'고 하시며 선생님께 농담을 건네십니다.
김*임어르신은 오늘도 집에 가게해 달라고 하시네요.
조*식어르신 방광염으로 외료진료 후 침상에 만 계셔서 보행이 힘들다 하시며 생활실 한바퀴 도는게 소원이시라고 하시며 의사선생님을 붙잡고 하소연을 하시네요.
'어르신~ 조금만 근력운동하고 기운이 나시면 보행 하시라고, 낙상이 얼마나 큰 위험한 것인지를 열심히 설명해 주십니다.'
퇴원 후 다음날부터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시며 보행연습을 열심히 하시고 계십니다.
오늘도 물리치료실장님과 사회복지사선생님에 도움을 받으시며 보행연습을 하셨지요.
자세도 어제보다 똑바로인 것 같고 어르신께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뵈니 금방 워커 이용하여 걷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열심히 연습해 보도록 해요.
아차차~~
소식이 늦었네요.
일 년에 한번은 꼭 해야하는 결핵검진을 7월25일 청주에서 결핵협회 직원분들이 방문하여 검사를 해주셨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의 도움과 어르신들의 협조로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방문해 주신 결핵협회 직원분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