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고들빼기가 도착했습니다.
황토에서 자랐기에 황토가 많이 묻었으니 먼저 뿌리를 씻어야 합니다.
아래는 대야를 놓고
이렇게 세워 뿌리부터 불려 씻으면 편합니다.
위에는 이렇게 채반에서 씻어 황토물이 옅어지면 뿌리를 다듬고
대야에 쏟아 여러 번 씻습니다.
씻은 고들빼기는 소금물에 담아 위에는 뜨지 않게 그릇을 올려놓고 쓴맛이 우러나게
하루나 이틀 우리면 됩니다.
저는 하루 반나절 우렸습니다.
쓴맛이 어느 정도 빠진 고들빼기를 깨끗하게 씻습니다.
절이기 전 씻었어도 흙은 나옵니다.
버무리기 위해 대야에 담아 놓고...
찹쌀풀을 쑤고 식힌 다음 고춧가루, 젓갈, 간 마늘, 생강, 배와 집에 유자차가 있기에 조금 넣고 믹서에 갈고
소주와 매실액을 넣고 간은 소금으로 했습니다.
집에 쓰다 남은 쪽파가 조금 있기에 그것만 넣고 버무렸습니다.
다 버무린 고들빼기는 나눔 하기 좋게 비닐팩에 넣고 우선은 김냉에 넣었습니다.
맛있어 보이시나요?
조순복 님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 많이 파셔요.
첫댓글
맛있겠어요 냠냠 😋
수고하셨습니다 👍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ㅎ 누가 보시면 조순복님이 만들어서 올려 놓으신줄 알겠습니다 너무 맛나게 보여서 저녁을 일찍 먹긴했지만 시장끼가 확~
덮치네요
그래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