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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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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멍에트💛잇게짤백 [여시문화생활] 나는 너무 재밌게 봤지만 쉽게 "너도 꼭 봐" 할 수 없는<스토커><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후기.
겨울, 이른 새벽. 추천 1 조회 4,242 13.03.04 22:13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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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04 22:21

    첫댓글 ㅇ호 정독햇다!!! 스토커 보고싶당...

  • 작성자 13.03.04 22:32

    연출이나 음향 이런게 짱이여서 영화관에서 보면 돈은 안아까울것가타 ㅋㅋ
    영 여시스타일이 아닌것같은데 보고싶다면 조조로 봐!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3.04 22:31

    스토리가 우중충한것같긴해. 재밌고 상큼하고 뭐 그런 내용은 아냐.
    그런데 캐릭터들을 희화화해서 그런지 웃음이 나. 그 찌질함이 웃기고 어떤 마음은 이해가 가고..
    가볍게 보고싶다면 추천하지 않겠지만 조금 생각할수있는 영화가 보고싶다하면 추천할게!

  • 13.03.04 22:47

    해원은 대사가 참 좋았음. 일상적인데 뭔가 삶을 관통하는 대사들이 와닿음.. 스토커는 미쟝센을 위한 영화인듯! 보는 재미가 있었듬. 근데 개인적으로 찰리가 어뜨케 보지도 않은 인디아의 본성을 알아채고 인디아에게 애착?집착?을 갖게 됐는지는 좀 의문.

  • 작성자 13.03.04 22:57

    맞아. 미쟝센! 나도 영화 리뷰보다가 무슨뜻인지 배웠어ㅋㅋ 그리고 그에 비해 내러티브는 부족하다며..
    헐 그런데 나도 찰리가 어떻게 인디아에 대해 알게됐는지에 대해선 생각해본적없어.
    그 가정주부?라고 해야하나 처음에 등장한 그여자가 말해준건가.
    도련님의 손, 발, 귀가 되었다고 이제는 지긋지긋하다고 한거보면
    그사람한테 인디아에 대한 정보를 들은것같기도해.

  • 13.03.04 22:52

    스토커가??? 그럼 스토커가 성인거였어 ? ㅋㅋㅋ 스토커가 뒤쫓아오는 이야긴줄 알았는데 아니였구만~ 이거 엄마랑 보기엔 어때언니 ??? 야한거 안나왔음 좋겠는데 ㅜㅜ

  • 작성자 13.03.04 22:58

    응 청소년관람불가! ㅋㅋ 리차드 스토커, 찰리 스토커. 스토커는 성이야!
    막 야한건 아닌데 조금 민망한 장면이 몇있어서
    엄마랑 보기에는 조금 그래ㅠㅠ 남자친구랑 보기에도 좀 그렇고
    친한 친구랑 보거나 혼자 보기에 좋은것같아!

  • 13.03.04 23:09

    허걱.... 세륜야한장면 ㅜㅜㅜ....... 거마우ㅓ 언니!!

  • 13.03.04 23:05

    스토커 예고편 나왔ㄴ을 때 탄성 질렀는데 ㅋㅋㅋㅋ 노래 넘 좋아 ㅠㅠㅠㅠㅠㅠ 보러가야지

  • 작성자 13.03.04 23:12

    ㅋㅋ응 나오는 노래 다 좋더라! 피아노곡도 좋고. 재밌게 보구와~*

  • 13.03.04 23:30

    나지금 남주한테빠져있어...잘생긴또라이같으니라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보다 니콜키드먼은 비중이적더라ㅎㅎ
    캐스팅은진짜훌륭한거같어. 영화잘모르거든난ㅋㅋㅋㅋㅋ 시력안조아서 자막잇는거 안보는데... 오랜만에봐쪄
    근데 뭔가모르게 한국적인 느낌이 느껴진다?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난 영화넘좋았어. 중간까지만해도 뭔내용인지모르고 장면전환하는거 하나까지 뭐 의미있나했는데 그정돈아니고ㅋㅋㅋ생각보다 어려운내용도아니더라

  • 작성자 13.03.05 09:04

    맞아 ㅋㅋ나두 첨엔 저렇게 넘어가는게 무슨 뜻일까 고민하면서봤는데 그리어렵지않구 해석한번읽고 또보니까 더재밌고 새로웠어! 이런게 박찬욱감독 영화라면 나는 완전 호..♥ 나랑 같이 재밌게 봤단 사람있다니 조타

  • 13.03.05 01:24

    오 언니 후기 진짜 공감간다!! 나두 두개 다봤는데 너무 맘에 들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커는 섹슈얼한 장면들이 존나 내 취향이엇따고 한다ㅇㅇ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상반기 끝나려면 멀었지만 올 상반기 내 맘속 1위 확정임ㅎㅎㅎ
    홍감독 영화는 이상하게 잘 못보겠어서.. 근디 이번에 첨으로 끝까지 다봤어!! ㅋㅋㅋㅋㅋ찌질하지만 솔직한 매력이 있는 영홬ㅋㅋㅋㅋ 굿굿

  • 작성자 13.03.05 10:19

    맞아!ㅋㅋ 맘애드는장면많았지만 나도 그런 장면 좋았어 ㅋㅋㅋ막 하.. 진짜 말로설명할수 없는 뭔가가 있었어 그야릇한느낌 진짜 제대로 잘뽑았음. 홍상수감독 영화 좀 그렇긴한것같아 집에서보다가 끈사람많대ㅋㅋ 나도 집에서 봤으면 껐으려나.. 나는 막 사람불편하게 만드는 영화 좋아해서 둘다 넘 잘봤음 ㅠㅠ언니 작년 최고 영환뭐였어? 나는 작녀까지 영화별로안봤는데 본것중엔 피에타가 젤좋았어

  • 스토커 볼라고 벼르다가 개봉하자마자 보고왔는데..ㅋㅋ 이영화 좀 어렵다 싶어서....박찬욱감독이 인터뷰한 기사 보고서야
    무릎을 탁 치게되는 영화랄까..ㅋㅋㅋㅋㅋㅋ 암튼 볼만했어 난~ㅋ

  • 작성자 13.03.05 09:16

    인터뷰 보니까 진짜 아!하게 되더라 ㅋㅋ 매력있어 그리고 저사람은 천재야 ㅠㅠ 막 감탄하면서 봤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3.05 09:20

    아냐 꼭 영화를 볼줄알아서 재밌다기보다 취향이 있는것같아!ㅋㅋ 이영화에 대한 혹평도 많아~ 기대 이하다 스토리가 구리다 연출빼고 볼게없다 뭐등등ㅋㅋ 내용이 불쾌하고 찜찜하단건 인정. 내가그런영화를좋아하는것 같아~ 영화가 어려웠다면 네이버에 스토커해석 검색해서 봐봐! 흥미롭게 해석해놨더라 그리고 쩌리에 박찬욱감독 인터뷰 나는 여성성에매혹되었다 이것도! 이거읽고나니 좋긴좋은데 의미를몰라서 물음표가득이었던 마음이 느낌표로 가득찼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3.05 10:10

    맞아 ㅋㅋ 그 인테리어나 의상 느낌도 대박이구 ㅠㅠ 또 나는 찰리랑 인디아가 눈밭에서 천사 그리듯이 팔다리 날개짓하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어 ㅋㅋ낮이었고 놀이터에서였는데 진짜 기괴하더라ㅋㅋ어쩌면 스토리가 대단하지 않아서 더여운이남는것같기도하고.. 해원 뮤비꼴라쥬던가? 얼핏본것같은데! 언니도 꼭 재밌게 보고왔음좋겠당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3.05 10:12

    스토커?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면 되게 허무하고 별거없을것같긴해 ㅠㅠ 이전 박찬욱 영화에 비해 지루한 스타일이라고는 하더라 ㅋㅋ 흡

  • 13.03.05 08:30

    스토커는 진짜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때메 더 소름돋았음 노래가 너무 잘어울려서ㅠㅠㅠㅠㅠ 나 결국 그노래 멜론에서 다운받았는데 한번들으면 딴노래 무한반복하고 그노래또들어야함... 노래자체도 너무 우울해서 계속 그노래만들으면 정신나갈거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결론은 스토커 난 엄청 재밌게봣다능 ㅠㅠㅠㅠ

  • 작성자 13.03.05 10:15

    무서워 난 그노래 뭔가 다시듣기 무서워져 ㅋㅋㅋㅋ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음 뭔가 저주같기도하고 강렬한 염원이 담긴곡 같기도하고 ㅠㅠ 그래도 다시 들어봐야지 첨볼땐 끝까지못보고나와서 이번에 끝까지 다보고나왔는데 여운 ㅠㅠ 뭔가.. 그랬다.. 노래들으면 또 많은 생각을하게될것같아 ㅋㅋ 언니두 재밌게봤다니 조으다

  • 13.03.05 09:24

    스토커는 언니후기보니까 내스탈?일거같아서 씨지비 찬스로 꼭 봐야겠다 해원도... 믿고보는 홍상수니께!! 아떨료... 언니 후기 고마워 잘읽었!!

  • 작성자 13.03.05 10:20

    스토커 스케일이 엄청나게 크고 그런영환 아닌데 뭔가 굉장히 웅장하게 느껴지고 음울하고 그래ㅋㅋ 해원은 언니가 홍상수 감독 좋아하는것같으니까 나보다 더잘알것가타
    언니도 재밌게 보고 왔음 좋겠다! 나는 박찬욱감독과 홍상수감독의 다른영화들을 찾아봐야겠오 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3.05 20:25

    나도! 나도어려웠어ㅠㅠ 영화 줄거리를 다알고 보는것도아니고 의식의흐름대로 보는거니까 꿈과 현실의 분간이 어렵더라구. 특히 결말을 보고난 나는 헐멘붕 그자체였징ㅋㅋ 사실 리뷰를 쓰면서도 뭐가 뭔지 감은 안잡히는데 그저 좋다라고만 생각했어! 그러고 언니 댓글보구 그래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일까 하다가 갑자기 그게 무슨 소용이야? 이런생각이들었어. 어떤것이 현실이고 꿈이든간에 해원은 여전히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딜레마속에 놓여있는모순적인 인물이고 그걸 벗어날수 없는게 인생이라고. 나는 감독이 해원의 인생을 통해서 세상엔 내가 어찌할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고 (해원을 바라보는 시선, 환경들)

  • 작성자 13.03.05 20:31

    그안에 나답게 솔직하게 소신있게 살아가고있다고 믿는 나 (배우란 꿈도있고 길가다 버려진 담배꽁초를 비벼끄는 양심도 있고 거짓말을못하는 해원) 자신조차 알고보면 모순덩어리 (그러나 나 자신이 드러나는걸 두려워하고 불륜을 저지르는해원) 라는거 그럼에도 인생은 흘러간다. (이상하게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반복되고) 어쩔수없는게 인생이다. 라는 걸 말하고싶은것 같았어! 여기까지오니까 처음시작할때 김자옥이 인생은 하루하루 죽어가는거니까 아낌없이 살아라라고 한 말이 떠올랐지.. 어찌보면 넘겨집기식이지만 나는 이렇게 해석하기루했오! 으 내가 뭐라고하는지 모르겠다 ㅋㅋ언니는 이해했으려나 영화 다시보ㅏ야겠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3.05 23:50

    그치 ㅋㅋ계속생각나 막.. 진짜 매력있는 영화야

  • 13.03.05 23:09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봤는데 결론적으로 뭘 말하려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툭툭 튀어나오는 솔직함들이 웃기면서도 당황스럽고 그랬던 거 같아ㅋㅋㅋㅋ

  • 작성자 13.03.05 23:51

    나도 ㅋㅋㅋㅋ맠ㅋㅋㅋ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낄낄대면서 웃음ㅋㅋㅋ그러다가 대사에 또 감탄하고 ㅠㅠ너무잘바뜸

  • [영화 스토커, 누구의딸도아닌해원] 오.... 스토커 궁금해진다. 관심없었는데 언니 글 읽고 보고싶어졌어 ㅋㅋㅋ

  • 작성자 13.03.09 01:06

    언니 보구왔어요~? 재밌었길바라!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3.09 01:07

    언니 영화보고왔나용ㅋㅋ 나도홍상수감독 좋아져써! 다른영화도볼까봐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3.09 01:07

    언니 보고왔나용~ 재밌았길바라!

  • 13.03.08 23:27

    해원 너무 솔직해서 불편했어 나쁜게아니라...인간내면이 발가벗겨진느낌??

  • 작성자 13.03.09 01:08

    맞아 좀그런게있긴하지 또 그점이 사람들이 홍상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같기두해!ㅋㅋ

  • 14.04.20 03:29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뭔가 제목부터가 끌린다
    보고싶어! !

  • 14.04.20 03:32

    뜬금없지만 언니 닉네임 예쁘다.. 뭔가 감성을 자극해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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