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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겨울, 이른 새벽.
으아니 내가 콧구멍방까지 진출을 하다니 ㅋㅋ 떨림ㅋㅋ
글도 못쓰는데다가 리뷰는 첨이라
글이 거지같을수있음을 미리 알아두시고
양해바랍니다.
<스토커>
줄거리
18살 생일, 아빠가 죽고 삼촌이 찾아왔다.
18살 생일날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미아 바시코브스카).
그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매튜 구드)가 찾아온다.
남편의 죽음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인디아의 엄마 이블린(니콜 키드먼)은
젊고 다정한 찰리에게 호감을 느끼며 반갑게 맞아주고
인디아는 자신에게 친절한 삼촌 찰리를 경계하면서도 점점 더 그에게 이끌린다.
매력적이지만 수수께끼 같은 존재인 찰리의 등장으로
스토커가(家)에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인디아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인디아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한 충격적인 비밀들이 드러나는데...
전세계를 사로잡을 매혹적인 스릴러가 온다!
평점 ★★★★
후기
나는 한번 보고 너무 좋아서 방금 또 한번 보고 왔어! 총 두번본거지.
처음엔 줄거리도 모르고 그냥 분위기에 이끌려서, 하도 대단하다 대단하다 하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라서 봤고.
보니까 너무 새롭고 대단하고 재밌고 해서 다시 봤어!
이전에 박찬욱 감독영화를 본적없어서 스토커가 처음이었어.
영화가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탄탄한것도 좋지만
나는 스토리보다 영화가 나에게 주는 색감, 분위기, 느낌, 대사 같은걸 더 중요하게 봐.
(그런데 내가 영화를 많이본건아니고 요새들어 보려고 노력하는편.)
솔직히 여러 리뷰들을 읽어봤다면 벌써 알았겠지만
스토커의 각본이 그렇게 대단하다고는 할수없어.
스릴러 영화라기엔 긴장감도 별로 없고 공포라기엔 무서운것도 나오지 않아.
치밀하지도 않고 오히려 허술한 점이 더 많지.
그런데 그걸 다 덮고 볼수있을정도로 연출이 훌륭했어.
연출, 음악, 분위기 다 대단했음.
영어라 솔직히 연기를 잘한다 못한다 평가하기는 어려웠지만
나는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해.
분위기만으로도 캐스팅이 잘맞았다고 생각하거든!
박찬욱 감독 말대로 스토커는 스릴러보단 소녀의 성장과정을 다룬 영화에 가깝지.
음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드라마?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였어 나한테는.
주인공인 인디아의 심리를 표현하는 방법도 너무 좋았고
또 그 집 안의 인테리어, 등장인물들의 의상, 이런 사소한것도 좋았고
진짜 영상미 끝내줘 ㅋㅋ 다 예쁘고 아름다워.
아 또 뭐라고 해야할까..
제목처럼 나는 너무 재밌게 봤지만 쉽게 "너도 꼭 봐"할 수 없지만
이영화를 본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 ㅋㅋ그래서 리뷰를 쓰는거기도해.
뭐랄까 내가 너무 좋으니까 너도 좋았으면 좋겠어. 하는 마음?
그래서 더 막 설명해주고 싶고 그런데 영화리뷰가 처음이라 뭐라고해야할지 모르겠네.
사실 처음 보고는 이영화가 말하고자하는 것을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박찬욱 감독 인터뷰 읽으니까 무릎을 탁치게 되더라구.
- 스포가 될것같아서 드래그했어!
"사춘기 때는 어른들의 세계를 속물스럽다고 생각하면서 혐오하고 경멸하잖아요?
하지만 동시에 낭만적이고 우아하다고 생각하죠. 그런 마음을 잘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죄악 자체에 대해서 느끼는 사춘기 시절의 열정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어른이 되는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이 영화 전체를 커다란 비유로 봤을 때,
악에 끌리는 마음, 그런 과정을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겪는다는 것이죠."
이걸 보고 참 공감 많이 했어.
" 죄악 자체에서 느끼는 사춘기 시절의 열정, 악에 끌리는 마음. "
아 어쩜 이사람 이렇게 천재지? 어떻게 사람이 이럴수있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저렇게 풀어낼수가 있지 싶더라.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참 영화답고 영화스러운 영화인것같아.
굳이, 정말, 아쉬운것을 꼽자면 스토리와 니콜키드먼의 역할이지만.
뭐 이렇게 조금 심심한 스토리여서 박찬욱감독의 색을 입힐수있었다는 생각도 들고 그랬어.
아! 잔인한거 못보는 언니들 이거 별로 안잔인해 ㅋㅋ
깜놀하는 장면두 별로 없음. 피에타 봤으면 얘도 볼만함!
분위기가 조금 음침하긴 한데 그렇게 무섭진않아.
아무튼 나는 정말로 잘봤습니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줄거리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그녀의 슬프고 아름다운 며칠간의 이야기.
대학생 해원(정은채)은 학교 선생인 성준(이선균)과의 비밀스런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
내일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는 엄마(김자옥)와 만나고 우울해진 해원은 오랜만에 성준을 다시 만난다.
그날 식당에서 우연히 같은 과 학생들을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지게 된다.
해원은 더 불안해지고, 성준은 둘이서 어디론가 도망을 가자는 극단적인 제안을 한다...
해원은 자주 꿈을 꾼다. 그녀의 꿈은 그녀의 깨어있는 삶과 비교가 될 것인데,
그 중 어느 것도 그녀의 삶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평점 ★★★★
후기
줄거리가 이상하지?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영화봐도 그렇다? 이게 무슨 내용이지? 어? 해.
영화는 주인공인 해원이가 캐나다로 떠나는 엄마를 기다리다가 잠드는걸로 시작해.
그런데 그후로 잠에 드는 장면은 안나오고 잠에서 깨는 장면들이 대부분이라
현실과 꿈의 경계가 되게 모호해.
완전 다른 내용이지만 인셉션같은 몽롱함? 같은게 남았어 나한텐.
그래서 재밌기도하고 또 한편으론 헐 뭐야? 싶기도 해.
홍상수 감독 영화는 이번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처음이었어.. (나 왜이렇게 처음인게 많니)
이것도 하도 홍상수, 홍상수 하기도하고 어떤 리뷰를 읽었는데 흥미로워 보이길래 봤지.
스토커는 비밀이 많아서 불편하다면 얘 해원은 너무 솔직해서 불편해.
둘이 영상 분위기부터 확 달라.
스토커는 예쁘게 멋지게 꾸며서 "자. 이제 나를 봐, 이게 나야." 이런 느낌이고,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봐. 이게 난데, 뭐 어쩌라고?" 이런 느낌.
하여튼 둘다 불편하고 재수없기는 마찬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감독님 말구요...)
영화에서는 어떤것들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인물들의 찌질한 모습. 인간의 가장 내면의 솔직함을 가감없이 보여줘.
그래서 굉장히 현실적이다 라고 느낄수 있는데
또 그 인물들의 대사들, 엮인 관계들을 보면 굉장히 허구적이다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
각본도 홍상수 감독이 썼다던데 거기 나오는 대사들도 참좋아.
"살아간다는건 하루하루 죽어간다는거야. 그러니까 아끼지말고 살아야해. 나처럼."
"해원씨는 자꾸 부딪쳐보는것 같아요. 내자신이 어떤사람인지 알기위해 사람들과 부딪치는거죠.
끊임없이. 그런데 그 힘이 대단할것같아요. 나는 그런 사람이 필요해요."
"에이~ 그러면 제가 너무 드러나잖아요."
혹시 스포가 될까봐 드래그했어.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기억에는 대충 저런 대사였던것같아.
그냥 지나가며 뱉는말 같은데 그 대사들이 마음속에 파고들었어.
뭐랄까 이렇게 사는 나를 들킨것같기도하고 꼬집는것같기도하고
또 한편으론 그렇게 살아가는 해원이라는 캐릭터가 부럽기도하고.
이 영화를 뭐라고 정의 내려야 할지, 지금 내가 뭐라고 하는지 잘모르겠닼ㅋㅋ.
근데 리뷰들 읽어보면 대체로 다 나랑같음..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그말을 무슨뜻으로 한건지 모르고 있는것같아... 어려워..
해외 평론가들도 홍상수 칭찬 끝에는 "홍상수의 영화는 역시 이해할수가없다" 이런식이래.
낄낄대고 웃다가도 대사 한마디에 뒷통수를 맞은것처럼 아.. 하게 되고
참 가볍게 본것같다가도 집에 올때면 생각이 많아져서 아.. 하게 되는 영화.
가장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영화면서도 가장 영화같은 영화.
그래서 여시들도 보고 직접 느껴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정은채라는 배우 처음보는데 마스크가 참 매력적임!
연기는 뭐, 그냥 그랬지만. 이선균도 멋있고!
중간에 유준상이랑 예지원도 너무웃겼어 ㅋㅋ
그리고 이건 내가 본 리뷰 글쓴이가 에셔 그림에 비유한건데
여지껏 본 홍상수의 영화가 이런 반복의 느낌이었다면
이번 홍상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이런 반복의 느낌이래.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이것만큼 공감가는게 없더라ㅋㅋ
액자같은 형식의 구성이라서 문학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했는데
뭐랄까 바라보고 바라보고 바라보는 느낌?
아무튼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고 이해할수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서 가져와봤어!
쓰면서 느낀건데 나는 스토커보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재밌게 본것같아.
스토커나 해원이나 둘다 상영하는 곳도 몇군데 없고 상영시간도 애매하더라ㅠㅠ아쉬워..
거지같이 쓴 후기지만 내 후기를 읽고 흥미가 생겼다면
영화 꼭 보고 같이 얘기했음 좋겠어 ㅋㅋ
아..무튼.. 어떻게 끝냄?...
읽어줘서 고마워
첫댓글 ㅇ호 정독햇다!!! 스토커 보고싶당...
연출이나 음향 이런게 짱이여서 영화관에서 보면 돈은 안아까울것가타 ㅋㅋ
영 여시스타일이 아닌것같은데 보고싶다면 조조로 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스토리가 우중충한것같긴해. 재밌고 상큼하고 뭐 그런 내용은 아냐.
그런데 캐릭터들을 희화화해서 그런지 웃음이 나. 그 찌질함이 웃기고 어떤 마음은 이해가 가고..
가볍게 보고싶다면 추천하지 않겠지만 조금 생각할수있는 영화가 보고싶다하면 추천할게!
해원은 대사가 참 좋았음. 일상적인데 뭔가 삶을 관통하는 대사들이 와닿음.. 스토커는 미쟝센을 위한 영화인듯! 보는 재미가 있었듬. 근데 개인적으로 찰리가 어뜨케 보지도 않은 인디아의 본성을 알아채고 인디아에게 애착?집착?을 갖게 됐는지는 좀 의문.
맞아. 미쟝센! 나도 영화 리뷰보다가 무슨뜻인지 배웠어ㅋㅋ 그리고 그에 비해 내러티브는 부족하다며..
헐 그런데 나도 찰리가 어떻게 인디아에 대해 알게됐는지에 대해선 생각해본적없어.
그 가정주부?라고 해야하나 처음에 등장한 그여자가 말해준건가.
도련님의 손, 발, 귀가 되었다고 이제는 지긋지긋하다고 한거보면
그사람한테 인디아에 대한 정보를 들은것같기도해.
스토커가??? 그럼 스토커가 성인거였어 ? ㅋㅋㅋ 스토커가 뒤쫓아오는 이야긴줄 알았는데 아니였구만~ 이거 엄마랑 보기엔 어때언니 ??? 야한거 안나왔음 좋겠는데 ㅜㅜ
응 청소년관람불가! ㅋㅋ 리차드 스토커, 찰리 스토커. 스토커는 성이야!
막 야한건 아닌데 조금 민망한 장면이 몇있어서
엄마랑 보기에는 조금 그래ㅠㅠ 남자친구랑 보기에도 좀 그렇고
친한 친구랑 보거나 혼자 보기에 좋은것같아!
허걱.... 세륜야한장면 ㅜㅜㅜ....... 거마우ㅓ 언니!!
스토커 예고편 나왔ㄴ을 때 탄성 질렀는데 ㅋㅋㅋㅋ 노래 넘 좋아 ㅠㅠㅠㅠㅠㅠ 보러가야지
ㅋㅋ응 나오는 노래 다 좋더라! 피아노곡도 좋고. 재밌게 보구와~*
나지금 남주한테빠져있어...잘생긴또라이같으니라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보다 니콜키드먼은 비중이적더라ㅎㅎ
캐스팅은진짜훌륭한거같어. 영화잘모르거든난ㅋㅋㅋㅋㅋ 시력안조아서 자막잇는거 안보는데... 오랜만에봐쪄
근데 뭔가모르게 한국적인 느낌이 느껴진다?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난 영화넘좋았어. 중간까지만해도 뭔내용인지모르고 장면전환하는거 하나까지 뭐 의미있나했는데 그정돈아니고ㅋㅋㅋ생각보다 어려운내용도아니더라
맞아 ㅋㅋ나두 첨엔 저렇게 넘어가는게 무슨 뜻일까 고민하면서봤는데 그리어렵지않구 해석한번읽고 또보니까 더재밌고 새로웠어! 이런게 박찬욱감독 영화라면 나는 완전 호..♥ 나랑 같이 재밌게 봤단 사람있다니 조타
오 언니 후기 진짜 공감간다!! 나두 두개 다봤는데 너무 맘에 들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커는 섹슈얼한 장면들이 존나 내 취향이엇따고 한다ㅇㅇ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상반기 끝나려면 멀었지만 올 상반기 내 맘속 1위 확정임ㅎㅎㅎ
홍감독 영화는 이상하게 잘 못보겠어서.. 근디 이번에 첨으로 끝까지 다봤어!! ㅋㅋㅋㅋㅋ찌질하지만 솔직한 매력이 있는 영홬ㅋㅋㅋㅋ 굿굿
맞아!ㅋㅋ 맘애드는장면많았지만 나도 그런 장면 좋았어 ㅋㅋㅋ막 하.. 진짜 말로설명할수 없는 뭔가가 있었어 그야릇한느낌 진짜 제대로 잘뽑았음. 홍상수감독 영화 좀 그렇긴한것같아 집에서보다가 끈사람많대ㅋㅋ 나도 집에서 봤으면 껐으려나.. 나는 막 사람불편하게 만드는 영화 좋아해서 둘다 넘 잘봤음 ㅠㅠ언니 작년 최고 영환뭐였어? 나는 작녀까지 영화별로안봤는데 본것중엔 피에타가 젤좋았어
스토커 볼라고 벼르다가 개봉하자마자 보고왔는데..ㅋㅋ 이영화 좀 어렵다 싶어서....박찬욱감독이 인터뷰한 기사 보고서야
무릎을 탁 치게되는 영화랄까..ㅋㅋㅋㅋㅋㅋ 암튼 볼만했어 난~ㅋ
인터뷰 보니까 진짜 아!하게 되더라 ㅋㅋ 매력있어 그리고 저사람은 천재야 ㅠㅠ 막 감탄하면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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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꼭 영화를 볼줄알아서 재밌다기보다 취향이 있는것같아!ㅋㅋ 이영화에 대한 혹평도 많아~ 기대 이하다 스토리가 구리다 연출빼고 볼게없다 뭐등등ㅋㅋ 내용이 불쾌하고 찜찜하단건 인정. 내가그런영화를좋아하는것 같아~ 영화가 어려웠다면 네이버에 스토커해석 검색해서 봐봐! 흥미롭게 해석해놨더라 그리고 쩌리에 박찬욱감독 인터뷰 나는 여성성에매혹되었다 이것도! 이거읽고나니 좋긴좋은데 의미를몰라서 물음표가득이었던 마음이 느낌표로 가득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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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ㅋㅋ 그 인테리어나 의상 느낌도 대박이구 ㅠㅠ 또 나는 찰리랑 인디아가 눈밭에서 천사 그리듯이 팔다리 날개짓하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어 ㅋㅋ낮이었고 놀이터에서였는데 진짜 기괴하더라ㅋㅋ어쩌면 스토리가 대단하지 않아서 더여운이남는것같기도하고.. 해원 뮤비꼴라쥬던가? 얼핏본것같은데! 언니도 꼭 재밌게 보고왔음좋겠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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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면 되게 허무하고 별거없을것같긴해 ㅠㅠ 이전 박찬욱 영화에 비해 지루한 스타일이라고는 하더라 ㅋㅋ 흡
스토커는 진짜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때메 더 소름돋았음 노래가 너무 잘어울려서ㅠㅠㅠㅠㅠ 나 결국 그노래 멜론에서 다운받았는데 한번들으면 딴노래 무한반복하고 그노래또들어야함... 노래자체도 너무 우울해서 계속 그노래만들으면 정신나갈거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결론은 스토커 난 엄청 재밌게봣다능 ㅠㅠㅠㅠ
무서워 난 그노래 뭔가 다시듣기 무서워져 ㅋㅋㅋㅋ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음 뭔가 저주같기도하고 강렬한 염원이 담긴곡 같기도하고 ㅠㅠ 그래도 다시 들어봐야지 첨볼땐 끝까지못보고나와서 이번에 끝까지 다보고나왔는데 여운 ㅠㅠ 뭔가.. 그랬다.. 노래들으면 또 많은 생각을하게될것같아 ㅋㅋ 언니두 재밌게봤다니 조으다
스토커는 언니후기보니까 내스탈?일거같아서 씨지비 찬스로 꼭 봐야겠다 해원도... 믿고보는 홍상수니께!! 아떨료... 언니 후기 고마워 잘읽었!!
스토커 스케일이 엄청나게 크고 그런영환 아닌데 뭔가 굉장히 웅장하게 느껴지고 음울하고 그래ㅋㅋ 해원은 언니가 홍상수 감독 좋아하는것같으니까 나보다 더잘알것가타
언니도 재밌게 보고 왔음 좋겠다! 나는 박찬욱감독과 홍상수감독의 다른영화들을 찾아봐야겠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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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도어려웠어ㅠㅠ 영화 줄거리를 다알고 보는것도아니고 의식의흐름대로 보는거니까 꿈과 현실의 분간이 어렵더라구. 특히 결말을 보고난 나는 헐멘붕 그자체였징ㅋㅋ 사실 리뷰를 쓰면서도 뭐가 뭔지 감은 안잡히는데 그저 좋다라고만 생각했어! 그러고 언니 댓글보구 그래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일까 하다가 갑자기 그게 무슨 소용이야? 이런생각이들었어. 어떤것이 현실이고 꿈이든간에 해원은 여전히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딜레마속에 놓여있는모순적인 인물이고 그걸 벗어날수 없는게 인생이라고. 나는 감독이 해원의 인생을 통해서 세상엔 내가 어찌할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고 (해원을 바라보는 시선, 환경들)
그안에 나답게 솔직하게 소신있게 살아가고있다고 믿는 나 (배우란 꿈도있고 길가다 버려진 담배꽁초를 비벼끄는 양심도 있고 거짓말을못하는 해원) 자신조차 알고보면 모순덩어리 (그러나 나 자신이 드러나는걸 두려워하고 불륜을 저지르는해원) 라는거 그럼에도 인생은 흘러간다. (이상하게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반복되고) 어쩔수없는게 인생이다. 라는 걸 말하고싶은것 같았어! 여기까지오니까 처음시작할때 김자옥이 인생은 하루하루 죽어가는거니까 아낌없이 살아라라고 한 말이 떠올랐지.. 어찌보면 넘겨집기식이지만 나는 이렇게 해석하기루했오! 으 내가 뭐라고하는지 모르겠다 ㅋㅋ언니는 이해했으려나 영화 다시보ㅏ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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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ㅋㅋ계속생각나 막.. 진짜 매력있는 영화야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봤는데 결론적으로 뭘 말하려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툭툭 튀어나오는 솔직함들이 웃기면서도 당황스럽고 그랬던 거 같아ㅋㅋㅋㅋ
나도 ㅋㅋㅋㅋ맠ㅋㅋㅋ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낄낄대면서 웃음ㅋㅋㅋ그러다가 대사에 또 감탄하고 ㅠㅠ너무잘바뜸
[영화 스토커, 누구의딸도아닌해원] 오.... 스토커 궁금해진다. 관심없었는데 언니 글 읽고 보고싶어졌어 ㅋㅋㅋ
언니 보구왔어요~? 재밌었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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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영화보고왔나용ㅋㅋ 나도홍상수감독 좋아져써! 다른영화도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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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보고왔나용~ 재밌았길바라!
해원 너무 솔직해서 불편했어 나쁜게아니라...인간내면이 발가벗겨진느낌??
맞아 좀그런게있긴하지 또 그점이 사람들이 홍상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같기두해!ㅋㅋ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뭔가 제목부터가 끌린다
보고싶어! !
뜬금없지만 언니 닉네임 예쁘다.. 뭔가 감성을 자극해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