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D.Ho워AD입니다.
오늘 넥센이 기아에게 승리를 거두며 44승 1무 30패로 단독 2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넥센의 현재 승률은 59.459%입니다. 60%에 육박하는 승률으로 이 정도 승률이면 어떨 때에는 1위도
가능한 승률입니다. 넥센의 염경엽 감독이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또는 조상우 선수가 복귀하기 전에는
버티기 싸움이라 했는데, 버티기를 넘어서서 무서운 속도로 튀어 나오고 있습니다.
3위 NC와 게임차도 1게임 반으로 벌렸고, 조상우 선수도 복귀가 임박했다고 합니다. 만약, 조상우 선수가
복귀해서 한현희 선수와 함께 필승 불펜 축을 이루게 되면 넥센은 더 무섭게 튀어나갈 수 있습니다.
근데, 넥센의 팀 득실마진은 +3에 불과합니다. 75경기를 치르며 466득점 46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제가
피타고리안 승률 계산법을 잘 몰라서 그렇지만, 저 정도 수치면 대강 예측해볼 때 피타고리안 승률이
50%를 정말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정도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 추세가 어떻게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 그깟 피타고리안 승률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는
넥센이 과연 1위 삼성을 긴장상태로 몰아넣은 팀으로 떠오를지 주목이 됩니다.
첫댓글 실점은 넥센이 대패가 몇차례 있어서 결과만 보면 플러스3이지만 실제로는 백대영으로 지나 일대영으로 지나 1패고 남은 두경기 이기면 위닝시리지이니.. 저런 결과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당....
엘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의 6경기 (우천순연 경기 포함)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후반기에 4위를 바라볼수 있는 기회가 생길수도 있으니깐요. 다만 모두 상위권 팀들이고 삼성의 요즘 페이스는 아시다시피 패배를 모르는 무적군단이라 ...
넥센은 대패하고 다음날 분위기가 확 바뀌죠. 대패후에 대승으로 되갚아준다던가..
대패가 위험한 이유는 분위기가 가라앉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넥센의 경우엔 대패의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는게 장점인것같습니다.
다른 측면으로는 이길경기는 확실히 이기고, 질 경기는 확실하게 버린다는 장점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