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물이나 호러, 슬래쉬 무비의 최고봉으로 취급되는 이 영화를 난 진작에? 봤어야
했다.어렸을때부터 잔인한 영화들을 적지 않게 봐왔지만, 이런 영화는 흔치 않다는
느낌을 보는 내내 느꼈다.
데드얼라이브나 기타 다른 슬래쉬영화 처럼 피가 엄청나게 튀기는 유혈낭자한 씬은
없었다.하지만 꽤 오래된 영화라 요즘 영화처럼 고도의 씨지라든가 기술력은 없었
음에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쥘만큼의 긴장감을 안겨주기엔 충분했다 ㅋ
영화는 5명의 철없는 젊은이들이 봉고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그중 한명이 휠체어로 다니는 뚱뚱한 장애자가 있는데 다 같이 할아버지의 묘지에
가는 도중 한적한 시골에서 학살이 시작된다.
인간이라고는 거의 없는 도로근처에 3대에 걸친 도살자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너마들이 전기톱으로 학살을 한뒤 뼈로 가구를 만드는등, 먹는등을 즐겨?하는
역으로 나온다...그래서 차례 차례 요란한 공포음악과 함께 5명중 4명이 희생되고
마지막 1명, 샐리라는 여자만이 극적으로 살아남는다
그 과정이 참으로 황당하면서도 코믹하고 혐오스러우면서 답답하다..
그 도살자들의 할아버지가 있는데 샐리라는 여자를 생포해놓고 피를 빨게 한다
처음에 그 할아버지가 시체인줄 알았다;얼굴이 누런 곰팡이 색깔이어서...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그 여자를 놔두고 도살자들은 너무 생쇼를
한 탓인지-_- 도망치고 마는데 잡힐듯 말듯 전기톱을 들고 쫓아오는 도살자와
여자와의 추격씬이 압권이다. 결국 도로에서 차를 얻어타고 피투성이인채로 살아
남게 된다.차와 도살자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면서 전기톱을 아쉬운듯 미친듯이
휘두르는데 그걸 봐라보면서 샐리는 우는지 웃는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괴성및 고함을 지르면서 영화는 막이 내린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에 두고 있다고 초반부에 나오지만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저예산 영화임에도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이는 동시에 슬래쉬,호러무비의
으뜸으로 평가되는 이유를 오늘 알게되었다.
안보신 분들중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봐보세요...
카페 게시글
맛있는 영화리뷰
텍사스 전기톱 학살
무한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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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36
04.06.07 18:3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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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살아있는시체들의 밤 보고 봐봐 야지..-_-
원초적인 공포영화였음..ㅡㅡ;;
그거 피터잭슨 영화 아니었나요?
good~**
저는 이 영화가 슬래쉬 호러의 최고봉에 속한다거나, 그쪽계통에 이 영화의 매니아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채로 우연히 티비 유선영화채널에서 한밤에-_-; 보게 됐는데,,, 보는 내내~! -그 과정이 참으로 황당하면서도 코믹하고 혐오스러우면서 답답하다..-는 느낌이였어요. 하지만 채널을 돌리수도 끌수도 없게끔 하는 묘한
집중이,,,,,,,,,,,,,,,,,,,, 흣흣, 암시롱 특색있는 공포영화였다에 한표.
엇 마지막에 실화라고 나오지 않나요? 영화 맨 마지막에 다큐멘터리 비슷하게 나오는데 경관 두명이 비디오 카메라 들고 문제의 집 수색하다가 그 살인마에게 습격당해서 죽었습니다. 습격당해서 비명지르고 하는 장면이 비디오에 그대로 잡혔구요 장례식 장면도 보여주더군요
그 영화 생각하니.......... 또 다시 머리가 지끈... 저는 텍사스 전기톱 살인 사건 2를 보고 일줄동안 밥을 거의 몬먹었숨다..ㅠ_ㅜ 저희 엄마께서두 비됴를 보시더니.. 저 무진장 혼났숨다.. 히히 ;;;;;; 보는동안 속이 너무 울렁거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