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가을 나들이 좋은 곳.상세보.

1.호암 이병철 삼성 생가 ; 노적봉 형상 산자락 끝에 위치 /집앞엔 남강 흘러 명당 중 명당 / "氣 받자" 방문객 이어져..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에 있는 호암 이병철(1910~1987) 삼성그룹창업주의 생가를 찿는 길은 어렵지 않다. 근처에 가면 생가를 알리는 팻말이 곳곳에 붙어 있다.일반인 방문객들을 위해 생가는 지난 2007년부터 개방됐다, 국내 기업의 창업주로서는 이례적인 조치다.국내 최대 기업군을 일군 창업주의 기운을 받으려는 방문객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인근에는 대규모 주차장까지 마련돼 있다.   집의 위치로만 봐도 명당임을 알 수 있다. 풍수지리에 의하면 이 생가는 곡식을 쌓아놓는 것 같은 노적봉 형상의 산자락이 이어지는 끝에 위치한다.즉 산의 기운이 생가터에 혈이 돼 맺혀 지세가 융성하다는 것이다.   또, 멀리 흐르는 남강의 물이 빨리 흘러들어가지 않고 생가를  돌아보며 천천히 흐르는 역수를 이루고 있다.지맥과 건물 방위를 맞추기 위해 건물은 전체적으로 남서향으로 배치돼 있다.생가 관계자는 "집앞에는 진주에서 함안을 거쳐 흐르는 남강이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라며 "세부적으로 풍수지리상 명당 요건은 다 갖췄다"고 설명한다.   이병철 생가는 1851년 이병철 회장의 조부가 전통 한옥양식으로 건립한 것을 호암재단이 관리해오다 2007년 새로 단장해 일반인에게 왼전히 개방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5월에 보수공사를 시작했다.원래는 3월 말으로 8월 말까지 완료한다고 했는데 공사기간이 연장되면서 재개방이 이제 완료했다. 솥바위 전설의 대표격인 이곳 이병철 회장 생가는 솥바위에서 동북쪽 직선거리 8kM 떨어져있다.   2.연암 구인회 LG 회장 생가: 조부 만회공 추모하는 '방산정' /인화경영의 발원지 '모춘당'/ 구슬봉.냇물에 둘러싸여 풍요....   다시 남강을 거슬러 올라가 진주시로 들어간다. 지수면 승산리에는 LG 그룹 차업자 구인회 회장의 생가가 있다. 우선 지수면 사무소를 찿으면 사무소 앞에 큰안내지도판이 보인다. LG와 GS그룹의 전신인 럭키금성   그룹을 세운 구씨와 허씨로 부터 파생된 주요기업들의 인맥을 모두 볼 수 있다. 구인회 회장을 비롯한 GS 창업주 허준구,허창수 생가,삼양통상 허남각 생가, LIG 구자원 본가,성광전자(쿠쿠) 구자신 생가,알토전기 허승효 생가,등이 안내판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 지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개울물이 흐르는 양쪽으로 한옥들이 죽 늘어서 있다. 가장 구석쪽에 구인회 (1907~1969)회장 생가가 있다.지수면 거물급 생가 보존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생가에는 생가건물 2곳이 남아있다, 잔디 깔린 너른 마당 너머로 두 채의 기와집이 보인다. 연암의 조부인 만회공을 추모하는 芳山停방산정이 정면에,부친인 춘강공을 추모하기 위한 모춘당이 오른쪽에 자리 잡고있다.   3,만우 조홍제 효성 회장 생가; 사방 산들이 포근하게 감싸고 /기와집 앞뒤론 수백년된 나무/잔디위 정갈한 고택 품격 더해'''   효성그룹 창업주인 만우 조흥제(1906~1984) 회장의 생가는 사방 산들로 포근하게 감싸 안은 가운데에 생가 터가 부드럽게 들어 앉아 있다.   함안군 군복면 동촌리에 위치한 이 생가는 마을의 논밭과 집들 사이로 한참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다 보면 갑자기 기와집이 모습을 드러낸다.집 앞과 주변에는 수백 년은 됨 직한 나무들이 집안의 뿌리를 전해주는 듯 서있다.   관리인을 찿았지만 연락이 않돼 집안으로 직접 들어가 보면된다.한다.하지만 야트막한 담 너머로 훑어본 생가는 정갈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인근에 군복역이 생기면서 마을에는 제법 왕래하는 사람과 차량이 많다. 이 생가는 솥바위에서 직선거리로 8km 정도의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