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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와 소통 네트워크(사랑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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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복을 위한 소통 ’Carpe diem‘의 역설
크론베르그 추천 1 조회 310 21.03.11 23:0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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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3.12 11:46

    첫댓글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한 동서양의 재미있는 비유네요. 그런데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세를 보면 한국인들은 '내일 죽을 것' 처럼 오늘을 살고, 서구인들은 '쉴 자유'에 보다 큰 가치를 두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 경우, '내일은 없는' 것 처럼 젊은 시절을 살다가, 퇴직을 한 후 병을 통해 비로소 쉼과 자유를 누리게 되었으니 서양과 동양을 넘나들며 살아온 셈인가요? 수준 높고 흥미로운 글..잘 읽고 갑니다. 늘...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3.12 20:29

    권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 당시 서구인들은 ‘Carpe Diem’ 정신으로 서양문명을 구축했지만, 풍요로운 사회에서의 오늘의 그곳 젊은이들은 ‘쉴 자유’를 구가(歐歌)하는 반면, 우리 젊은이들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일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이런 현상도 ‘Carpe Diem’의 역설로 보입니다.

    김형석 명예교수님은 어느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좋았던 시절을 보면 60-75 세라고 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정신적으로 좀 빈약했고, 그 이후는 창의력이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권사님께서는 아직 학문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정진하시니 분명 행복하십니다.
    항상 좋은 말씀으로 권면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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