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VF8OtnV6Lg?si=0MdLBGdlmJhoF3OZ
Maria Grinberg plays Schumann 3 Fantasiestücke, op. 111
1곡) Molto vivace ed appassionatamente 매우 빠르게, 열정적으로,
2곡) Piu tosto lento 매우 느리게,
3곡) Con forza, assai marcato 힘차게, 선명하게
슈만은 <환상소곡집>이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쓰기 좋아했습니다. 20대의 젊은 시절인 1837년에 같은 제목의 피아노곡을 작곡했구요. 2중주곡, 3중주곡의 <환상 소곡집>도 썼습니다.
<피아노를 위한 환상 소곡집, 작품 111>은 뒤셀도르프에 정착한지 1년여가 지난 1851년 8월에 작곡되었는데요. 슈만은 이 작품을 쓰고 있을 당시에 출판사에 보낸 편지에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1839년에 썼던 <3개의 로망스, Op 28>을 떠올리면서 이곡을 썼던 것으로 추측하기도 합니다. 작품번호 28은 친구였던 퀴스트리치 후작에게 헌정했구요. 이 곡 작품번호 111은 퀴스트리치 후작 부인에게 헌정했는데요. '로망스'로 자신이 부르기도 했던 이 곡은 이런 분위기나 상황을 볼 때, 로망스와 환상곡의 특징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두 3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세곡들은 공통적인 모티브를 갖고 있으면서도 대조적인 성격을 보입니다.
1곡은 'Molto vivace ed appassionatamente' 매우 빠르게, 열정적으로 연주할 것 이라는 지시어가 붙여 있는데요. 곡 자체도 매우 격렬하고 열정적입니다.
2곡은 온화하고 사랑스러운 곡이구요.
3곡은 의연하고 결연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출처: 다음엇지의 음악이야기
https://youtu.be/gfiN7QggIhY?si=iJrSdkk-kNNwvrx-
Robert Schumann: Drei Fantasiestücke Op.111 - András Hamary, Klav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