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자유인의 동행
도반스님이랑
모처럼 멋진 나들이...
하루를 살아도 멋드러지게
하루를 즐겨도 행복하도록
고구마 냉면 먹고
불황 떡복기 먹고
코오롱 대리점에 방문!
등산화 밑창이 덜렁 덜렁
서비스 받는데 오만냥 이란다.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 갈듯...
트레킹 하려면
"이 한 생각에"
회색 가을 등산복과
회색 등산복 바지가 눈에 보이니
이참에 한벌 장만..
그니까 오늘 육근 육식을
조금씩 도둑 맞고 소비 하였음.
안.이.비.설.신.의 육근중
눈.귀.코.혀.몸.뜻 가운데
* 보이는 색(色)
"안" 에 도둑 맞았고 (등산복)
* 식욕의 설(舌)
"혀"에 속아 매운 (떡복기)먹었다.
* 비卑 "코"는
감기 후유증으로 냄새를
잘 못 맡으니 그나마 휴식중 !
* 이耳 ' 귀" 는 평화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풀잎소리 들으니
무념(無念) 무상(無相)
* 신身 "몸"은
잠시 동행하는 나들이 핑게로
이리 저리 끄달려 댕겼음 ^^
* 의(意) "뜻"은
집착도 내려 놓고
욕심도 내려 놓으니
구름처럼 여여하였다.
모든 것은
다 부질 없음이니
열심히 참선 공부나
버질러 놓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는 세월에 맡기고
대 자유인으로 살다가 간다.
낮에는 엄청 날씨가 뜨겁다.
개나리 학당 묘진 ^^
카페 게시글
♥목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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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강 하셧네요 ㅠㅠㅠ
좋은글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