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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읽기 황유원의 「하얀 사슴 연못」 평설 / 문혜원
정대구 추천 1 조회 16 24.01.15 04:2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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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1.15 04:47

    첫댓글 어인 일일까

    백록담, 이라고 발음할 때마다

    살이 오른 사슴들이

    빈 표지 같은 내 가슴 속으로 다시 뛰어 들어와

    마실 물을 찾는다



    놀랍게도 물은 늘

    그곳에 있다

    황유원—『제68회 현대문학상 수상 시집』 2022
    시의 곳곳에서 이 시가 지용의 『백록담』에서 시작되었음이 밝혀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에서 지용의 『백록담』은 표지 이야기만 나올 뿐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하얀 사슴’이라는, 상상력을 촉발시키는 계기로서만 작용한다. 하얀 사슴이나 그것으로 담근 술 이야기 또한 상상 속의 일일 뿐이다.(펌)

  • 24.01.15 23:08

    수년 전 제주도한라산 등상가서 물 하나 없는 백록담을 들여다보고 백록담시절이 있었나를 생각했던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24.01.16 04:19


    그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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