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회원작품실에서 월천님 사진을 대신 올려 드린 적이 있어요..
한 두어번.. 사진 올리시려는 월천님 마음도 애타하실 것 같고,
저야 뭐, 사무실에서 한가한 시간을 틈타 후다닥~ 올리면 되니
별 어려움 없이 대신 올려 드렸던 건데
쪽지가 오셨더라구요, 고마워서 손수 만드신 작품을 보내 주신다구요..
제가 한 일에 비하면 너무 과분한 말씀이라 한사코 사양하다가
계속 그러는 것도 예의가 아닌 듯 싶어 주소를 말씀해 드렸었는데
오늘 택배가 왔네요..
택배를 열어 보니 그 안에는 손수 만드신 가방이랑
몇번 사용은 했지만 맘에 안들면 가죽손잡이라도 재활용하시라는 가방과
(그치만 맘에 들어서 그냥 들고 다닐래요~^-^) 니트티..
그리고 비타민 한박스와 다른 약품들까지..
감사한 마음보다 더 큰 죄송한 마음이 앞서서 한동안 멍하니 있었네요..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싶어 우선은 수다방에 글 남깁니다..
참, 만드셨다는 가방은 회원작품실에도 올라 왔던 가방인데
만드셨다는 가방과 사셨다는 가방 중 둘 다 산 것 같아서
만든 가방 찾기가 꽤 힘들었네요~ 실물로 보니 더 이뻐고 맘에 들어요..ㅎㅎ
감사히 잘 쓰고 비타민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겠습니다아~
얼마 전엔 탄현새댁님께 패턴을 부탁해서 받은 적이 있어요..
회원작품실에 올리신 작품 보고 넘 이뻐서 패턴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보내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번거롭겠지만 그럼 염치불구하고 좀 그려주십사 부탁 드렸었는데,
왠 걸.. 도착한 택배 안에는 패턴 포함,
상자가 터질만큼의 원단과 부자재, 사탕,
그리고 역시나 깜찍하신 글씨로 쪽지까지 써서 보내주셨드랬어요..
그 땐 이미 다른 분(제 기억으론 인이맘님)께서 수다방에 글 남기셔서
전 쪽지로 감사 인사를 대신 했었는데
이 기회에 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요즘은 바세라는 안경을 통해서 그 너머로 세상을 바라 보게 되네요..
그렇게 바라 본 세상은 꽤나 따뜻하고 마음 좋으신 분들만 사시는 것 같아
괜시리 든든해지고 행복해져요..
바세 안에서 전 과분하게 이쁨 받는 것 같아 행복하고,
바세 안에서 나누는 넉넉함을 배워 가는 것 같아 감사하답니다..
오늘 남은 하루도,
이 넉넉한 마음으로 짜증 덜 내고(ㅋㅋ) 일 열심히 해야 겠어요~
물론 퇴근해선 봉틀이에 메달려 있겠지만요..ㅋ
히히 꼬똥엄마님 맘까지 흐뭇해 졌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제가 그걸 노린 거거든요 수다방에 글 올려서 저를 비롯해서 다른 바세 횐님들한테까지 흐뭇한 행복바이러스 퍼뜨리기 시작이 반이라고 꼬똥엄마님께서 첫 댓글로 스타트를 끊으셨으니 일단 제 작전은 성공한 거네요 따뜻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글 읽을 때마다... 세상 참 살만하다는 생각을 해요~ 특히 여기 바세 회원님들은 하나같이 정도 많고, 배울 것도 넘 많아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서로 얼굴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온라인 상으로나마 정을 나눌 수 있다는게..... 바세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 글을 읽는 저도 흐믓한데... 녹차님은 더더욱 행복하시겠어요!!
정말 요즘은 바세를 통해서 그래도 아직은 세상 참 살만하다란 생각을 자주 하게 되네요.. 모두들 내 일 처럼 동감하며 같이 기뻐해 주시고 또는 같이 슬퍼해 주시고, 그렇게 글 남기고 마음 남겨 주시는 분들 보면.. 쥔장님이 바세 회원 들이실() 때 마음 따땃하신 분들만 비공개로다가 면접 봐서 뽑으시는 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니깐요..
네네 이해해 드릴게용 월천님이 '아유 그런 거 올리지마' 하시는 걸 제가 고집 부려 꿋꿋이 글 올리기 클릭해 버렸으니 당연히 제가 이해해 드려야지용 그래두요 제가 이렇게 글 올려서 다른 횐님들도 마음이 훈훈해 졌다고 하시니 월천님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바세 횐님들한테도 다 하신 거라니까요 시너지효과로다가 월천님 마음도 좋아졌으면 합니당
그러게요 저두 언넝 3월 모임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나무와 숲님 후기 올리신 거 보구 엄청 땅을 치면서 배 아파했드랬죠.. 그 때도 두 분이서 원단도 교환하시고 패턴북 보면서 정보도 교환하시고 그런 모습 상상하니 저까지 다 흐뭇해 지더라구용 저도 조만간 그 흐뭇함에 퐁당 빠지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원단 정리하고 있어용 (용으로다가.. 소곤소곤..)
.. 녹차님에 예쁜맘과 훈훈한 정이 오고가서 이렇게 행복을 크게 바세안에서 만들어지네요^^ 저도 명절경.. 이미 월천님께 한아름 을 받았었지만.. 카페에 공개했다가는 일일히 너무 생색내는거 같아서 살짝 감추었지요.. 앞으로도 울 카페안에서 언제나 서로 오고가는 예쁜맘을 지니며.. 늘 영원히 함께 식구되어지기를 거듭 바램입니다..
바세가 영원하다면야 쥔장님 포함 횐님들 사이에 오고 가는 따뜻한 말 한마디, 마음 한조각..도 모두모두 영원히 쭈욱 이어져 갈 거라 신해요 그럼 아마 저도 영원히 바세 안에선 녹차중독이란 닉으로 또 영원히 바세 중독으로 있겠죠 상상만으로도 거워지네용.. 쥔장님 인심이 워낙에 넉넉하셔서 이렇게 횐님들 마음까지 따뜻한가봐용
최근 들어서 영화여행동경님 닉을 바세 안에서 자주 뵙게 되는 것 같아요 (동경이란 단어가 괜시리 도쿄란 뜻 같아서 - 물론 아니시겠지만.. - 기억에 남았었거든요.. 일본어 전공인지라 걸 다 그 쪽으로 연결시키죠..;;) 조만간, 곧.. 님께서도 행복바이러스에 전염되실 거예요 횐님들이 건네주시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따뜻하다구용..거운 하루 되셔용
아유 어쩜, 표현도 저러코롬 다 제 맘에 쏙 드는 말로만 해주시는지 몰라용 천사표 바세에, 몰랑몰랑 야들야들한 카페라니아>_< ㅠ표현력 저도 첨에 맘 붙이기 전엔 여기저기 기웃거렸었는데 바세만큼 '몰랑몰랑/야들야들한' 카페를 본 적이 없어서 여기가 내 평생 카페다란 생각에 이젠 한눈 안팔아용 샹그리라님두 저랑 의자매 하실래용
아 정말 동감되는 말이예요.. 몽글몽글한 게 가슴까지 꽉 차올라서 그 날 하루, 혹은 한동안 씩씩하게 버틸 기를 받고 간단 말.. 저도 거의 바세에서 죽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가 필요할 땐 바세에서 기를 받고 간답니다 바쟁이님도 가슴 따뜻한 기 듬뿍 받으시고 열봉 하셔서 작품 사진 많이많이 올려 주세요.. (요즘엔 황성한 작품활동, 기분 좋게 보고 있습니다..)
녹차언니 선행상받으셨네욤 오늘도 거운 내용이 가득한 바세이군요 이런저런 정이 오고가면서 너무너무 거운 마음이 가득가득 차오르는 바세예요 오늘하루 힘들고 고되고.. 여기저기 정리를 하다보니 힘이들었지만 어쩐지 노골노골 다 녹아내리는거같으네요 것아닌거에 너무 넘치는 인사를 받아 쑥쓰러운 새댁입니다 오늘도 겁게 보내세요
역쉬나 탄현동상님은 우찌 그리 말 한마디, 한마디에 애교가 넘치다 못해서 뚝뚝 흘리고 댕기시는지 늠흐 사랑스러운 거 아녀요 근데 오늘은 왜 힘이 드셨데욤 저두 낼 회사 출근이라 기분이 살짜기 구린 참이었는디..-,.- 토닥토닥, 우리 같이 힘내 보아용 탄현동상님도 주언이랑 멋지신 남푠님이랑 가족끼리 해서 거운 주말 보내시구랴
첫댓글 읽느내내 제 맘이 다 흐믓합니다.. 사진 수정해 주시는 것 보고 역시 한집(?)사람들이다 생각했었는데 오고가는정이 정말 이뽀요~
히히 꼬똥엄마님 맘까지 흐뭇해 졌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제가 그걸 노린 거거든요 수다방에 글 올려서 저를 비롯해서 다른 바세 횐님들한테까지 흐뭇한 행복바이러스 퍼뜨리기 시작이 반이라고 꼬똥엄마님께서 첫 댓글로 스타트를 끊으셨으니 일단 제 작전은 성공한 거네요 따뜻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글 읽을 때마다... 세상 참 살만하다는 생각을 해요~ 특히 여기 바세 회원님들은 하나같이 정도 많고, 배울 것도 넘 많아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서로 얼굴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온라인 상으로나마 정을 나눌 수 있다는게..... 바세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 글을 읽는 저도 흐믓한데... 녹차님은 더더욱 행복하시겠어요!!
정말 요즘은 바세를 통해서 그래도 아직은 세상 참 살만하다란 생각을 자주 하게 되네요.. 모두들 내 일 처럼 동감하며 같이 기뻐해 주시고 또는 같이 슬퍼해 주시고, 그렇게 글 남기고 마음 남겨 주시는 분들 보면.. 쥔장님이 바세 회원 들이실() 때 마음 따땃하신 분들만 비공개로다가 면접 봐서 뽑으시는 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니깐요..
참 목소리도 이쁜 녹차님 ~~줘도 기분좋은 사람이 있고 받아도 감사 할 마음이 안생기는 경우도 있지요..넷상의 세상이 없으면 어쩔까 싶을만큼 넷의 도움을 많이 받고 살지만 그래도 어색하고 또 댓글 다는것에도 별로 쓸말이 생각 안나고 그런데 이해해 줘유~~
네네 이해해 드릴게용 월천님이 '아유 그런 거 올리지마' 하시는 걸 제가 고집 부려 꿋꿋이 글 올리기 클릭해 버렸으니 당연히 제가 이해해 드려야지용 그래두요 제가 이렇게 글 올려서 다른 횐님들도 마음이 훈훈해 졌다고 하시니 월천님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바세 횐님들한테도 다 하신 거라니까요 시너지효과로다가 월천님 마음도 좋아졌으면 합니당
저두 너무해지네요.. 주고싶은 마음과 받아서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며 고런맛에 서로 주거나 받거니 하는것 같아요.. 녹차중독님의 함껏 머금은 미소가 아직도 생생히 떠오르며 좋아할 모습, 아봐두 다알지요 3월이 빨리 와서 모임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러게요 저두 언넝 3월 모임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나무와 숲님 후기 올리신 거 보구 엄청 땅을 치면서 배 아파했드랬죠.. 그 때도 두 분이서 원단도 교환하시고 패턴북 보면서 정보도 교환하시고 그런 모습 상상하니 저까지 다 흐뭇해 지더라구용 저도 조만간 그 흐뭇함에 퐁당 빠지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원단 정리하고 있어용 (용으로다가.. 소곤소곤..)
어제 덤으로 주신 선물로 뭘 만들까 고민중..와 이리 좋노 ㅎㅎ
부럽습니다... 저두 옆에서 행복해피바이러스에 전염도구싶네요... 왜 전 그렇게 못되는지 노력하겠습니다...
그리는 마음 그 뭐더라 동경한다구 하잖아요 담에는 동경을 여행하구 싶은 마음두 있어요 한참 일본드라마에 빠져 있을때 붙인거예요 관심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웃는날만 되길...
여기가 천사표 바세 맞지요 이렇게 몰랑몰랑한 야들아들한 카페 본적이 없어요. 이러다 너무 정들어 의자매 되는거 아녀요 부러워요
아유 어쩜, 표현도 저러코롬 다 제 맘에 쏙 드는 말로만 해주시는지 몰라용 천사표 바세에, 몰랑몰랑 야들야들한 카페라니 아>_< ㅠ표현력 저도 첨에 맘 붙이기 전엔 여기저기 기웃거렸었는데 바세만큼 '몰랑몰랑/야들야들한' 카페를 본 적이 없어서 여기가 내 평생 카페다란 생각에 이젠 한눈 안팔아용 샹그리라님두 저랑 의자매 하실래용
야호 이 아짐 안잘리고 부킹들어왔다 야호 녹차중독님같은 여동(ㅌㅌ 쬐금 이상한뎅)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ㅎㅎ 모두가 하나같은 마음... 꽉~ 차올라 오늘도 기를 받고 갑니다.^^
아 정말 동감되는 말이예요.. 몽글몽글한 게 가슴까지 꽉 차올라서 그 날 하루, 혹은 한동안 씩씩하게 버틸 기를 받고 간단 말.. 저도 거의 바세에서 죽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가 필요할 땐 바세에서 기를 받고 간답니다 바쟁이님도 가슴 따뜻한 기 듬뿍 받으시고 열봉 하셔서 작품 사진 많이많이 올려 주세요.. (요즘엔 황성한 작품활동, 기분 좋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