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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골의 예언은 과연 적중할까?
동방의 등불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레반드라나쓰 타골 -
짐 로저스 회장은 누구인가?
세계 3대 투자가로 10년간 수익률 4200% 기록한 투자의 귀재다. 그는 아시아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고 무역 중심인 싱가포르에 정착했다. 그의 말을 들어보면
한국이 가장 흥미로운 투자처이다. 그러므로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는 아시아에서 가장 번영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
일본은 정점을 찍은 뒤에 쇠퇴 중이다. 그러나 한반도는 북한의 자원 노동력과 남한의 자본 제조업이 결합해 경제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일대일로인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잇는 동서의 철길이 개통되면 한반도는 세계 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교통 루트는 역사상 드문 일이라고 했다.
아세안은 새로운 무역루트를 따라 시장으로 까지 발전해서, 세계의 번영을 이끌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자원, 낮은 부채와 6억 명의 엄청난 인구를 가진 아세안은 새로운 리더로 부상하여, 동북아시아와 함께 세계의 번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19세기는 영국, 20세기는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가 될 것이다.
아세안 지역의 막대한 천연자원과 내수시장을 활용하면 한국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반도를 예의 주시한 그는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저서를 내고, 남한과 북한의 경제통합 이후 상황을 예측하기도 했다.
아세안 시장의 매력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이 세계 5위의 거대 경제권인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세안은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정치· 경제· 문화적 공동체다.
인구만 6.5억 명으로 세계 3위에 달하는 데다 중위연령 29.2세의 젊고 역동적인 인구구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풍부한 천연자원, 연 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한국 기업에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GDP(국내총생산)이 2조9000억 달러로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은 세계 5위 규모다.
삼성전자
베트남에 휴대폰과 TV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디스플레이 모듈의 생산시설 운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10만대 판매에 도전한다.
현대차는 기존 2교대 근무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해 생산능력을 기존 4.9만 대에서 최대 6만 대까지 올렸다.
2020년 하반기에는 HTMV 2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10만 대까지 확대해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나갈 계획이다.
SK 그룹
베트남 1위 민영회사 지분 약 6.1%를 10억 달러(약 1조180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베트남 주식시장의 23%를 차지하는 시가총액 1위 로 부동산, 유통, 레저, 스마트폰, 자동차 다양한 사업부문을 두고 있다.
또한 마산그룹의 지주회사 지분 9.5%를 4억70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원)에 인수했다.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LG전자
평택 스마트폰 공장 인력을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 그룹
베트남을 일본, 한국에 이은 '제3의 롯데'가 만들어질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에는 롯데GRS, 백화점, 호텔, 면세점, 마트 등 약 16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임직원 수는 1만4000여명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는 마트, 백화점 등 10여 개의 롯데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약 8천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소인은 물을 보면 물장구 치고 싶고,
대인은 물을 보면 깊이를 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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