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팍 뒤편 애기똥 싱글을 무참하게 밀어버릴수 밖에 없었던 성산북단 인터체인지 확장공사가
제법 진척되었더군요. 진행중인 상황으로 보건데 우측 언덕 싱글은 살아남을듯 하여 다행입니다.
끽 소리 못하고 밀려버린 애기똥풀을 애도하며 애기똥풀길로 명명해줄까 합니다. *^^*
월팍에서 안장을 많이 낮춘 회전놀이 잠깐에 힘들어, 쉬려고 나온 난지 물놀이장에서 한컷~
안장을 평시대비 50mm 정도 낮춘 상태로, 일반 주행에는 이리저리 힘소모가 많고 불리하지만
자전거위에서의 몸동작 범위가 상당히 커지고 체중심 이동 반동과 버디샥의 트레블까지
많이 커지는터라, 큰턱 오르기와 드롭등 여러 테크닉 구사범위가 제법 커지는 세팅입니다.
지금 사용하는 휠러 T-Rex 프레임, 17인치로 제 체형 대비 많이 커서, 고각의 짧은 스템을 사용
하고 제로백 싯포스트에 안장까지 최대한 앞으로 당긴 상태지만 그래도 큰데다가
체중심 대비 뒤쪽이 다소 길어져서 앞쪽을 드는 윌리계열 여러 테크닉에 다소 불리합니다만
그래도 아주 못할 것은 아닌데다, 까이꺼 못하면 어때? 해버리니 그저 느긋할 뿐입니다. ^^*
오늘은 월팍에서 다른때 보다 안장을 많이 낮춘채 회전연습을 했는데
안장이 허벅에 걸치적 거리지 않아서 상체를 쉽게 틀며, 양무릎도 회전 안쪽으로
여유있게 돌리며 린아웃의 정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회전에 많이 편하더군요.
안장을 많이 낮추다보니, 안장에 앉고서는 동작이 커지며 힙 이동 거리까지 길어진데다
일반주행에서는 패달토크 포인트까지 틀려지며 약간의 혼란이 있어 힘이 많이 들더군요.
돌아오는 길에는 아직 다 낳지 않은 왼발에 쥐까지 나서 홍제천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며
쥐난 발을 풀어야 했던 하루, 집에 돌아와 시원하게 맥주한잔 했습니다.
그런데 이 큰 것이 저 쪼막만한 배 어디로 들어간 것인지?
이것과 같이 하마부인께서 하사하신 두툼한 갈치 생선 서너토막에 햄과 소세지에 두부까지
푸짐하게 넣어준 부대찌게에 알차게 눌러 담은 밥에 이것저것 제법 먹은 것 같은데
그 많은 것들이 도데체 어디로 들어간 것인지 잠깐 뜨앍~~앍앍앍~ @.#
톡! 뽀드라진 조것이 술배? ㅋㅋㅋㅋㅋ
첫댓글 이정도 똥배를 가지고 여기서 자랑입니까?
엄청 가소로운 일인*^^* 풉~
술배라니깐요~ 빠락빠락~ ㅋㅋㅋ
@골드 저랑 똥배 배틀 함 하실라우? ㅋㅋㅋ
거서거여~ㅋㅋ
ㅋㅋㅋㅋ 글게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