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승인처리된 16개 곳중 9곳이 시공사를 선정을 완료했으나 도내 건설업체는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주시 관내 각 재개발지구에 따르면 주민동의율 50% 이상을 확보, 재개발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16개소지구중 9개지구가 시공사를 선정했다.
특히 이 9개 지구는 지난 25일부터 ‘조합인가후 재개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라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시행되기전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들 지구는 ▲태평1지구=현대산업개발 대림건설 ▲바구멀1=현대산업개발 대림건설 ▲감나무골=삼성건설 ▲물왕멀=성원건설 ▲다가지구=코오롱건설 ▲하가지구=신성건설 남광토건 ▲효동지구=코오롱건설 ▲기자촌지구=현대건설 동도건설 ▲이동교인근=코오롱건설 두산건설 등이다.
이중 도내 업체는 성원건설과 동도건설 2개 업체로 나타났다.
앞으로 이들 지구는 정비구역 수립, 조합설립(주민동의율 80%),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그러나 정비구역 수립단계가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설계, 주민공고, 도 도시계획위원회 승인 단계 과정을 거쳐야 돼 착공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전주시내 전체 재개발 28개 지구중(추진위 승인 16개지구) 이번 9개지구를 제외한 19개 지구는 조합설립후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