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634m)
1.산행구간 : 대천공원-폭포사-애국지사의집-민가-억새밭-장산-중봉-옥녀봉-간비오산-운촌마을-동백섬
2.산행일자 : 2013. 11.22(금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09:10)
◎ 해운대 도서관(10:00)
◎ 부산 해운대 대천공원(11:15)
◎ 이정표/정상3.6km,체육공원1.0km,대천공원0.5km(10:23)
◎ 석태암(10:27)
◎ 폭포사/이정표/정상3.0km,체육공원0.4km(10:31)
◎ 양운폭포(10:35)
◎ 장산체육광장(10:38)
◎ 천재단 이정표(10:48)
◎ 장산 너들경 전망대(10:49)
◎ 애국지사의 집(10:55)
◎ 장산마을 갈림길(11:01)
◎ 민가(11:12)
◎ 이정표/억새밭0.3km,대천공원2.5km,옥녀봉3.1km(11:29)
◎ 이정표/장산마을2750m,정상1300m (11:34)
◎ 억새밭(11:38)
◎ 군부대 작전도로(11:58)
◎ 장산/634m(12:09~12:35)
◎ 이정표/정상0.2km,억새밭1.5km,대천공원2.4km(12:45)
◎ 산불감시타워(12:52)
◎ 이정표(장산 너들경)/반송3동6km,정상1.1km,대천공원2.2km,옥녀봉0.6km(12:57)
◎ 중봉/x381m(12:59)
◎ 체육공원갈림길/정상1.5km,중봉0.3km,간비오산2.5km,대천공원1.7km,옥녀봉0.2km(13:04)
◎ 옥녀봉/x370m(13:09~13:30)
◎ 장산 유격장(13:52)
◎ 돌탑/이정표(14:02)
◎ 126m(14:06)
◎ 간비오산 봉수대/148m(14:16)
◎ 운촌경로당/정상4.5km,안부3.1km,간비오산봉수대0.6km(14:30)
◎ 동백섬입구/비치호텔(14:42)
◎ 해운대(14:45~15:00)
◎ 해운대 도서관(15:10)
6.산행기
어제 저녁 직원들하고 제법 많이 마신술이 아침까지도 숙을 거북스럽게 만듭니다.
이렇게 힘든데 다들 왜 그리도 마셔 되는지
참으로 옛날에는 죽으라고 많이도 마셔됐는데...
왜 그리 마셨는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렇게 해야 되는줄 알았고 또 회복력이 좋아 전날 마신술이 다음날 이침이면 깨끗하게 회복되니 그리 했는줄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는 회복력도 늦고...
또 나이도 나이이거니와 점점 술이 무서워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거...
어째튼 술에는 장사가 없다는걸 새삼 실감케 합니다.
쉬는 날이지만 아침에 아내는 산에 안가면 혼자라도 다녀올거라는데 쉬고 쉽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속이 부디끼긴 하지만 그래도 산엘 데려다놓으면 언제 그랬냥 싱싱하게 돌아 다니니...
이게 병인게 분명하지 싶습니다.
◎ 울산 출발 (09:10)
장산 가자...
장산 가자는 이야기에 그멀리.......
그렇게 산행준비를 하는데 점심 식사 준비를 하지 않아 점심은 누룽지를 끓여서..
그리고 가다 빵한조각 사넣고...
그렇게 준비하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집을 나섭니다.
장산..........
산행중 도로변에 설치된 장산 역사에 대한 안내를 보면 장산은 동.남해를 바라보면 가파르게 우뚝 솟은 해운대의 진산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장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거칠다라는 의미와 거친 돌복숭 나무가 많아 장산이라 하였다 합니다.
또 장산의 나이는 6200만년에서 7400만년전에 화산 폭발로 만드러 졌다고 하지만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장산 억새밭은 삼한시대 장산국이었다하는데요 동래부지 산천조에 상산(上山,웃뫼)을 장산이라고도 한다는데요 정상에는 평탄한곳이 있어 그둘레가 2000여보가 된다 합니다
그리고 전해오기는 장산국의 터라했다 합니다.
또 주변에 간비오봉수대는 장산의 한 지맥으로 간비오산 정상에 위치 해있는데요
밤에는 불을 피워, 그리고 낮에는 연기로 급한 소식을 전하는 통신제도 인데요 황령산봉수대의 연락을 받아 기장 남산봉수대로 연락을 중계라는 간봉기점의 봉수대라 합니다.
◎ 부산 해운대 대천공원(11:15)
울산 부산간 민자고속도로를 이용 울산에서 목적지인 해운대 대천공원까지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대천공원 주변은 주차할공간이 없기에 주차를 생각했던 간이 무료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이미 만차이고 또 높이1.6m의 바리게이트를 설치 승용차만이 주차할수 있도록 해놓았네요
우리같은 SUV는 주차할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뭐 부수고 들어 갈수도 없고...
그리고 입구에 주차할수도 없고..
해서 해운대 도서관에 주차를 하기로 합니다.
하루 주차료가 최대 4700원이랍니다.
어떤방식으로 계산 되는지 모르지만 ....
그렇게 주차를 하고는 곧장 출발합니다.
세번째 오는 장산...
올때마다 항상 생각나는 주차장....
공원을 만들었으면 주차장도 확보하는게 아닌가요
현지인들이야 걸어서 다닐수 있지만 외지인들의 방문시 주차공간이 없으니 뭐 이런 공원이 현지인만 사용하라는것밖에 되지 않네요
해운대 구청의 행정이 불만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어째튼 대천공원길따라 들어 섭니다.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는 대천공원
파란하늘과 은행나무.....
장산계곡...
영가를 위한 석태암....
폭포사
◎ 장산체육광장(10:38)
장산사...
석태암...
폭포사...
양운폭포
그리고 체육공원에 올라섭니다.
중간 중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며 벤치에 앉아 시간을 죽이는 분들고 있고...
해서 사람이 늙으면 남자는 촌에서 여자는 도시에서 사는게 맞을것 같다라니 이내는 무슨말이냐 반문해 옵니다.
여자들은 늙으면 많이들 아프고 하니 병원 가까이 사는게 맞을것 같고 또 끊어지지 않은 수다로 시간보낼수 있으니 그리 심심해 할필요도 없어 도심이 맞을것 같고...
남자들은 아픈것 빼면 소일거리라도 해서 시간죽일게 찾는게 나을거라는 생각이라니 이해가 되나 봅니다.
흔히들 다리밑에서 그리고 공원 벤치에서 앉아 하는일이라곤 바둑이며 장기 그리고 동앙화 등...이지만 대화를 하다보며 곧장 대화가 끊기고...
그러고 나면 또 멍하니 죄없는 먼산만 쳐다보는지라 이무래도 소일거리인 몸을 움직여서러도 시간보내는게 최골거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내생각이지만....
오르다 뒤돌아본 해운대 달맞이고개
◎ 장산 너들경 전망대(10:49)
다시 이어지는 산길은 체육광장에서 오늘은 가보지 않았던 길.....
장산마을로 이어지는 임도길따라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즉 모정원이라 써놓은길, 6번길입니다.
차도 다닐만큼 넓은길의 오르막길...
이따금 뒤돌아 보는 느낌이 좋아 돌아 보면 헤운대 달맞이 길이 높은 아파트와 함께 동해바다가 시야에 들어 보니다.
산불조심이라는 깃발이 달린 길...
그길따라 올라서는데요
흐미... 갈자자의 오르막길..
조금전 체육공원 올라오기전 관계자의 고급승용차가 올라가더니 너들길 입구에 주차를 해놓았네요
운전자는 어디로 갔는지 없고...
저렇제 꼭 차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만...
그리고 잠시후 천제단 이정표가 설치돤 갈림길....
그 갈림길을 왼쪽에 두고 다시 이어지는 임도길...
너들경의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별로 볼게 없는 너들경인데도 데크로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네요
아내는 식사하기 좋은데라나요
따스한 햇살이 드는 양지바른곳이라 모여서 놀기에는 그져 그만입니다.
애국지사 강근호의 집 들어 가는길
애국지사 강근호의 집
파란하늘과 단풍
임도길.........지겹다...
◎ 민가(11:12)
다시 이어지는 임도길..
차소리가 나더니 짚차한대가 먼지를 가득 날리며 내려옵니다.
차량 유리창 너머로 산림어쩌구 저쩌구 써놓은것 같은데 저리도 뽐내고 싶은걸까요
세워서 먼지좀 내지않고 다니면 않될까 싶지만 그도 완장 찾는데 이럴때 아니면 언제 저러고 다니겠는지요
그냥 놔 둡니다.
다시 길은 임도길이 이어지고...
애국자시 강근호님의 집터를 지나 올라서는데요 산속에 물통도 보이고 또 트럭도 한대 길가에 세워져 있고...
뭐하는것인지를 표지판을 보고 알았네요
불나면 불끄는 물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트럭은 물을 싣고 올라오는 차라는데 ...
필요 충분 조건이죠
다시 길은 임도길이 이어지고...
임도길에 공사가 한창입니다.
산쪽에서흙더미가 무너지는지 바리게이트를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이군요
그리고 잠시후 장산 마을 가는 임도를 버리고 왼쪽 나무로 만든 계단길로 올라섭니다.
단지 길을 알아서 올라서는게 아니고 임도가 싫어서 산속으로 들어 가기 위함이죠
가파르게 이어지는 산길...
나무로 계단길을 만들어 놓아 쉬이 올라설수 있는길...
땀이 베여 나옵니다.
그리고 잠시후 네거리인데요 옥녀봉으로 갈수 있다는 간이 이정표도 있지만 곧장 올라섭니다,
그렇게 가파른 길따라 잠시 올라서는데 난데 없는 민가가 나타나는겁니다.
또 이건 뭐지...
차도 한대 세워져 있고..
손으로 쓴 빛바랜 낡은 이정표가 민가앞에 세워져 있고 또 쓰러져 가는 민가가 주막행세를 하고 있네요
주변 곳곳 상도 있고..
또 소주,막걸리병도 여기저기..
주모(아주머니) 두분이 늦은 식사인지 미리먹는 식사인지 길가에 앉아 삭사중이라 억새밭에 가려면 이길이 맞나냐 대나무 사잇길로 올라가라는군요
데크길....
이것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 억새밭(11:38)
잠시후 양지 바른곳에 앉아 잠시 쉬다 다시 올라서는데 옥녀봉가는 이정표도 있고..
억새밭까지 300m 남았다는 이정표를 뒤로 하고 올라서는 데크길...
그리고 잠시후 삼거리에서 왼쪽 1300m남았다는 정상쪽으로 올라서면 억새밭에 올라섭니다.
가느다란 억새가 바람에 날리면 날리는대로 흐느적 거리는 모습이 애처롭게 만듭니다.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억새밭...
지난번에는 군 작전도로에서 이곳을 왕복으로 다녀오곤 했었는데...
오늘은 이곳에서 곧장 정상으로 가는길이 있을거라며 올라오기는 했는데 정작 필요한 이정표가 없다는것입니다.
또 지난번처름 돌아 가야 하는것인지..
해서 산불 감시원한데 이곳에서 정상으로 가는길이 있냐니 길따라 나가다보면 오른쪽 철조망 따라 가는길이 있는데 그길따라 올라서면 군작전도로를 만날수 있을거라 합니다.
해서 가보기로 합니다.
뭐 아니면 돌아오면 되고 ..
◎ 군부대 작전도로(11:58)
그렇게 이어지는 길은 지뢰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막아 놓은 철조망따라 이어지는 길...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길은 좋습니다.
그렇게 이어지는길은 얼마후 삼거리가 나오는데요
물론 이정표는 없습니다.
오른쪽 철조망따라 올라섭니다.
억새밭에서 산불감시원이 이야기 하던 그길인지 싶습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길은 얼마간 오르막길도 이어지고...
그리고 잠시후 임도에 올라서는데 왼쪽으로 이어지는길로 갈까 오른쪽으로 갈까 잠시 고민이지만 오른쪽으로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잠시후 조그만한 폐건물도 있고...
00 통신부대와 등산로 갈림길....
장산에서 보는 광안대교
◎ 장산/634m(12:09~12:35)
군작전도로 입니다.
00부대 통신대 가는길이라는 간판...
그리고 그길따라 올라서는데 확성기소리가 들림니다.
지뢰 운운하면서 하산하라는 소리입니다.
또 이건 뭐지..
부대애서 우리가 올라가는걸 봤단 말인가..
그런데 잠시후 이어지는 확성기, 영어멘트도 나오는걸 보니 이게 의뢰적이구나 싶습니다.
넓고 넓은 잘 다듬어진 작전도로...
우리나라 좀 좋다는 산은 군부대가 산을 다 버려놓았다라는 말이 맞지 싶습니다.
군부대라는 이유 하나만이라도 누구 하나 선뜻 제지 못하던 그시절
적대적 관계인 대치국가로서의 그몫을 차지한 군시설이지만..
국제화로 인해 관계가 많이도 개선된게 틀림없는 사실...
그리고 그간 유명 무실화 된게 사실 많지만 그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는 군시설물...
이제는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서 보전해가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그런 길을 이어가던 임도길은 오늘쪽 통신부대로 올라가고 등산로라는 이정표따라 들어 서면 634m정산 정성석이 있는 곳에 들어 섭니다.
근데 왜 하필이면 조망이 좋은곳에 산불 감시초소가....
꼭 저곳에 세워져야 하는가...
한쪽켠에 세워도 되겠더구먼..
하기사 조망이 좋은곳에서 산불감시하면 불이라도 덜 날런지 알수 없지 아메도...
잠시 주변을 조망하는데요 희뿌연 가스가 부산시내를 덮어 버렸습니다.
출발할때만 해도 쾌청했었는데...
가까이 보이던 광안대교도 가스속에 희미하게 다가오고...
이기대 너머로 보이는 영도는 가까스로 모습만 다가올뿐 똑딱이에 들어 올런지 의문스럽습니다.
산불감시초소 뒷쪽에 앉아 간식인지 주식인지 모르지만 빵한조각을 먹는데 고양이 새끼들이 달려 옵니다.
저네들이 이 높은곳에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또 왜 이곳까지 어떻게 올라온지 모르지만 길고양이가 된지 오래인듯 보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조금식 던져 주는 먹이를 먹다보니 꺼리낌없이 달려드는 고양아....
우는 고양이가 안스러워 빵한조각을 던져주니 싸울듯이 달려드는 고양이들...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그렇게 고양이와 놀다 장산을 내려섭니다.
산불 감시타워
길......
길에서 내려다본 광안대교
◎ 중봉/x381m(12:59)
오늘 갈길은 처음 계획했던 길(옥녀봉애서 대천공원입구)에서 옥녀봉에서 간비오산쪽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길이라 길이 반들거릴정도인 장산길...
잠시후 갈맷길이라는 이정표를 지나 내려서는데 중간 중간 양지 바른곳에는 어김없이 식사하는 이들로 군데군데 식당을 차렸더군요
그리고 얼마후 산불감시타워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는데 얼마전 불이 났던곳을 편백나무가 대산하고 있는데요
그 등산로 길이 엉망입니다.
나무로 만든 계단길이지만 이미 무너진곳도 있고..
또 흙과 돌은 분리된대로...계속 발걸음 마다 미끄러져 파여지고 있고..
정작 다른곳보다 이런곳이 데크계단이 필요한곳인데...
해운대구에는 이런곳에 쓸 예산이 없는긴가.
엄한데 쓰지말고 이곳에나 투자좀 하지....
잠시 내려서는길에 장산 너들경 길이라는 둘레길을 지나 중봉에 올라섭니다.
암릉으로 이워진 중봉..
준희 선베의 중봉이라는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는게 중봉이라는걸 대신합니다.
안부 사거리
◎ 옥녀봉/x370m(13:09~13:30)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길은 체육시설이 있는 안부에 내려서는데요
옛날에는 이곳에서 대천공원쪽으로 간적이 있는 안부라 눈에 익습니다.
해서 오늘은 옥녀봉으로 올라가서 슝늉이지만 식사도 하고 그리고 간비오산으로 가자며 옥녀봉으로 올라섭니다.
그리 긴 오르막길은 아니지만 올라서는건 언제나 숨이 찬다는건 힘든다는 것이겠죠
x370m의 옥녀봉입니다.
정상 표지석도 있고...
그런데 그표지석 뒤편은 사랑愛자를 써놓았고...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겠죠
뭐 옥녀를 사랑한다는 뜻(?)....뭐 그런것이겠죠
조망이 좋은곳이라 바위에 걸터 앉았는데 마치군부대 사격장이 보이는 그런 전망대 입니다.
오전에 산행중 들려오던 총소리가 이곳에서 ....
0점 사격장인듯 그리 크지 않은 터에 병사들이 오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 뒷편에 넓은 연병장이며 군막사시설...
잠시 앉아 슝늉으로 식사를 합니다.
터널통과하기 유격장....
돌탑....
126m....
126m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 간비오산 봉수대/148m(14:16)
다시 이어지는 간비오산까지의 능선길...
전에는 유격장으로 다닌기억이 있는데 길을 우회로를 만들어 놓았네요
군부대 유격장인 x238m를 우회해서 잘 만들어진 길따라 내려서는데요
터널통과하기라는 유격장에서 능선을 넘어 부대 울타리따라 내려섭니다.
그리고 얼마후 돌탑이 있는 안부에 내려서는데요
해운대 여고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길은 삼각점이 있는 126m...
산불감시초소및 데크휴게소가 되어 있네요.
잠시 쉬는데 소나무 사이로 보는 광안대교가 운치있게 다가 옵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은 안부를 지나 다시 올라서는 가파른 간비오산....
간비오산에는 봉수대가 있는데요
고려말부터 갑오경장까지 약 700년간을 해운포 일대에 침임한 왜적을 감시하던곳으로 황령산 봉수대와 가장 오래된 봉수대라 합니다.
다대포진(응봉), 부산진(황령산)에서 직봉으로 동래 양산,영천,의성으로 그리고 간봉으로 간비오산,기장,울산,영덕으로 해서 안동충주 서울로 봉수대가 연결 되어졌다고 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다 내려섭니다.
간비오산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운촌 노인정
동해 남부선 철도 횡단
동백섬 들어 가는길
◎ 해운대(14:45~15:00)
잘만들어진 산길....
잠시후 운촌 경로단뒷편으로 내려서는데요 동해남부선이 지나는 철길입니다.
뭐 철길무단 횡단시 철도 안전법 어쩌구 저쩌구 천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한다지만 이미 길이 된이상 어쩔도리가 없는지 그냥 방치해둔 상태 입니다.
그렇게 철도를 벗어니니 오늘쪽에 7번가 피자집 그리고 왼쪽에 주유소가...있고
그리고 횡단보도를 지나 동백섬으로 향하다 비치호텔에서 해운대 백사장쪽으로 가는데...
지금 해운대는 모래작업으로 한창입니다.
자료를 뒤져보니 수십 년간 모래유실로 크게 좁아진 백사장 폭을 넓혀 1940년대 규모로 회복한다는군요.
2015년까지 국비 484억원과 시비 8억원을 들여 길이 1천460m의 백사장에 모래 62만㎥를 쏟아 부어 현재 40m의 폭을 70m로 넓히는 대규모 공사라 합니다..
15t의 트럭 2만대 분량인 모래 19만㎥를 보강한다고 하는데요.
모래를 차에 싣고 와 백사장에 부어 불도저로 미는 방식이 아니라, 특수 펌프선에 싣고 바다에서 길이 250m 배사관을 통해 모래를 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래 유실과 항 훼손을 막기 위해 미포와 동백섬 인근에 둑과 수중방파제를 설치한다고 하는군요
둑은 육지에서 바다로 100m 가량 모래 이동을 막는 역할을 하며.
수중방파제는 200m 길이로 파도의 힘을 약하게 해 모래 유실을 줄인다는 공이라 합니다.
어째튼 세금 들여 하는 공사인만큼 재대로 햇으면 싶습니다.
해운대 백사장은 모래 작업중.....
해운대 해수욕장
◎ 해운대 도서관(15:10)
잠시 백사장길을 걷다 택시로 해운대 도서관 주차장으로 이동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