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트레일러에 카약싣고 잠원을 출발하여 잠실까지 라이딩 한 후 카약에 잔차와 트레일러를 싣고 잠실에서 잠원까지 패들링하여
귀환하였습니다. 몇가지 보완 해야할 것들이 있지만 나름대로 안정성있는 카약킹+라이딩 이었습니다.
처음에 잠실갔다가 중요한 장비를 빼먹고 와서 잠실-잠원 구간을 다시 한번 더 라이딩을 했다는... ㅡ.ㅡ
폭염날씨에 제일 뜨거운 시간대인 1시부터 3시까지 잠실왕복을 두번 했더니 거의 실신모드였습니다. ㅎ
다녀온 코스의 위성사진. 파란색은 트레일러에 카약싣고 라이딩, 빨간색은 카약에 잔차싣고 패들링한 구간입니다.
트레일러에 카약을 싣고나서 출발하기전 인증.
잠실대교 도착, 엊그제보다 수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수중보 밑은 휘도는 물살이 멀리서 보기에도 장난 아니라는...
사이드킥용으로 사용할 빈 물병 2개, 역할을 독특히 했습니다. ㅎ
휘파람님께서 나오셔서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먼저 도착해 패들링을 즐기시던 리턴리버님의 고형카약 카페혼...
리턴리버님께서 아이리스카약에 펌프로 공기를 주입하고 휘파람님께서는 장비 챙기는것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모든 준비완료~ 일단 물에 띄우고.
카약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조금 나아 가보았습니다.
사이드킥때문인인지 전복의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꽤 안정적이고 훌륭합니다.
앞으로 주욱 패들링해 나갔습니다.
리턴리버님께서 주위를 돌며 에스코트 해 주시고...
좀더 자신있게 더 멀리 나가봅니다.
사진촬영하시는 휘파람님께 계속 패들링해 내려가겠다고 말씀드리고 서서히 앞을 향해 나갑니다.
휘파람님께서 강변따라 자전거를 타고 따라오시면서 사진 촬영을 해 주셨습니다.
리턴리버님은 자동차가 잠실대교 밑에 주차해 있어 이 지점에서 복귀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홀로 패들링...
수상스키가 지나가고...
유람선도 지나가며 파도를 일으키지만 앞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청담대교 밑을 지나고.
영동대교도 지나고...
물살을 느끼며 유유히 앞을 향해 나아갑니다.
내려오는동안 잔차가 오른쪽으로 약간 쏠려서 압구정쪽에서 휘파람님과 갈아타면서 잔차를 끈으로 다시 고정시켰는데...
어째 좀 위태하더군요~
거기다 자전거를 타고 가려다보니 깜박잊고 구명조끼도 전달해드리지 못한것을 알게되고 강속의 휘파람님을 쳐다보니...
이동은 하긴하는데 잔차가 영 불안해 보입니다. ㅡ.ㅡ
결국 잔차가 옆으로 쓰러지는 불상사가 발생하여 휘파람님은 패들링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깜박잊고 구명조끼를 전달해 드리지 못한점까지 말씀드리니 더 놀라신듯 합니다... ㅡ.ㅡ
이번엔 잔차를 견고하게 묶고 다시 제가 패들링...
성수대교 하단에서 휘파람님과 헤어졌습니다.
이후 주욱 한남대교까지 홀로 패들링...
저 멀리 잠원 킴스포트가 보입니다.
잠원 킴스포트에 도착하니 해가 졌습니다.
* 도움을 주신 리턴리버님, 휘파람님, 그리고 히김님 감사합니다.
** 사진촬영 해 주신 휘파람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이경험을 토대로 조만간에 제가 지난 6월에 찾아 나섰던 소양호의 추억속의 장소를 카약과 잔차로 다시 찾아 가렵니다.
지난 이야기의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제 홈피 : http://cafe.naver.com/sgdlmtb/405
숲지기 카페 : http://cafe.naver.com/campforest/7674
첫댓글 장비 구성이 수륙양용이네요! 자전거 패달로 카약 패들링을 대신 할 수 있는 장비가 있다면...
오~ 멋집니다~
대단히 휼륭하시고 멋진 취미 배우고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 아랫동네 광주쪽에는 탈만하곳이 없는곳 같아서 쫴까 . . . . . .
피싱카약에 자전거패달같이 패들링을 대신하는 장비가 있습니다. 물개의 지느러미운동을 응용한 제품이라던데 하체운동하면서 낚시까지합니다. 광주 및 전라지역에도 카약킹하는분들이 꽤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촌나리님 관심 있으시면 쪽지한번 드리겠습니다. ^^
오호 새로운 방식. 나중에 해보고 싶으면 연락해두 될까요 ? 로그아웃님. 장비문의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