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괘상을 보겠읍니다.
----
- -
- - 艮 山 속성 止(머무름)
- -
---- 兌 택(못) 속성 은택, 기쁨
---- 損(손: 덜 손)
卦名(괘명): 은 上 에 艮山과 下 의 兌 澤(택) 으로 산택손(山澤損)이라 이름합니다.
괘명의 의미 는 損(손) 이라함은 덜어냄의 이치를 말합니다.
아래것을 덜어서 위를 더해준다는 의미를 말합니다.
괘명의 이치는 어떻게 오는가?
艮괘의 艮 은 시야로 생각으로 볼 수 있는 見 의 반대字意 로서 볼수없는 것을 본다는
한자어의 불견가견(不見可見) 이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字 가 艮 입니다
한자 옥편에 艮을 살펴보면 "한정지을 限" 의 의미가 있읍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반대되는 것도 보는 것이니 어긋나다 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읍니다.
사람의 인체에 척추있는 것은 등을 보이는 것으로서 등 전면부는 볼수 없는
인체구조를 가지고 중산간(中山艮) 괘상에서 인체위치를 명칭하여 소개한 사실이 있읍니다.
우뚝 속은 山 아래에 있으면 눈을 지니고도 산의 반쪽 면 밖에 못 봅니다.
산 넘어에는 보이지 않는다 하는 것인데, 산 정상에 올라가게되면
사방이 툭 튀어 산 아래에서 보지 못하는 모든 광경을 다 볼 수 가 있읍니다.
이 경지에 들므로서 보이지 않는 것도 보는 경지에서 한정하여 멈추어진 지경에
드는 상태를 止 라 합니다.
山 을 자세하게 보면 삼각형 꼴이지요, 산이 사람 몸처럼 반쪽만 지닌 몸은 아니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각꼴이지요, 피라미드식입니다. 삼각형의 피타고라스정리셈법으로 풀 수 있는 공식이 가능하며
늘 그 상태를 유지하려는 균형을 지닌 영원성을 지향하는 보수성입니다.
그 상태로 머무르려고 한다. 집을지을때 삼각꼴의 기준을 활용하여 건축하고 카시오를 설치할때
그 집은 늘 수평을 잡고 오래동안 허물어지지 않는 것을 비유해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피타고라스는 황금율이라 이름했읍니다. 황금율이라 변하지 않는 금이나 보석같은
균형을 지닌다 하는 것입니다. 더이상 더 높은 경지는 없다는 것이고 정상에는 원이 머무는 자리이므로
하늘과 통하는 곳이라 이름하기도 하지요. 이를 止 라 하고 머문다는 의미를 지닌 도인의 경지가
머문다 할 수 있읍니다. 배도 삼각형 식으로 건조하면 움직이며 돌아다녀도 침몰하지 않음과 같읍니다.
또한 내려다 보게 되므로 세간사정을 다 보고 다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사상을 산뜨베이문화 라 하는 것이지요.
산정상에 하늘 부적이 딱 붙어있다 하여 천부경 이며 산신사상을 전개한 민족의 후손이
우리들입니다.
이 산속의 줄기에는 아래에 있는 물이 솟구쳐 올라가있는데 이를 乾 天 이 후천 개벽에 의하여
하늘의 1 건천이 , 6 水 의 亥 로 내려와 앉는데 이 물이 산줄기를 타고 솟구쳐 연못을 만듭니다.
이를 복희팔괘에서 山澤通氣(산택통기) 라 하여 간괘와 태 괘가
마주하고 있는 양태를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더 소개합니다.
선천 복희 팔괘
乾 天 1
兌澤 2 巽風5
離火 3 9 坎 水 6
震雷4 艮山7
坤地8 으로
2와7 산택이 서로 기가 통한다 하는 것을 산택통기라 이름한다고 소개한 사실이 있읍니다.
후천팔괘를보면
巽4 離9 양火 坤 地 2
震 卯 3 5 토 兌 택 금 7
艮山 8 坎1 水 乾 天 6 (亥 水)
이렇게 배치되어 구궁을 형성하는데
선천8괘에서 간 산 자리에 하늘의 건천 1 이 내려앉아 6 해(亥) 水로 되어 연못이 앉아 있읍니다.
산에는 물이 있어 서로 통한다 입니다. 산택통기의 연유로 이름하는 것이 이 양태에서 비롯합니다.
그러므로 兌 의 택인 못에 물이 산아래에 있으니 기쁘고 은택을 받은 것이지요.
태괘는 속성을 기쁠 悅, 은택 澤, 양떼의 모임이라 羊 의 입 이라 하여 羊口 라 하기도
합니다. 음양으로 음에 속하는데 중녀 라 젊은 여성을 의미하며 둘째 딸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의미를 이미 다 소개 해 주었는데 다시 한번 복습차원에 소개합니다.
꼭 외워야 합니다.
하늘소식이 머물러 있는 산에서 물이 연못으로 주어져 있으니 마치 젊은이가 물끼가 반질 반질하게
묻어 윤기가 나는 입장이니 얼매나 좋읍니까, 특히 19 세 정도의 여성이 묘령의 알듯 모를듯하게
괜히 미소를 지어도 윤기가 나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이치로 본다면 산 중에 물은 아래로 흘러가며 나누워 주어야 하지요.
그렇지 않읍니가, 나누워 주면 줄수록 하늘에서는 산정상에 있는 연못에 계속 물을 내려서 보태줍니다.
계속 물은 줄지 않읍니다, 때로는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연못은 우리들이고 산은 하늘의 소식이 머문자리라 한다면
하늘의 성품이 물 6 해수로 내려와서 생명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말하며 이를 물이라는 것은 생명의 기원이라
말 하는 까닭을 세우는것도 이렇게 주역에서 나온 것입니다.
산택손 이라 우리가 (澤) 아래인 우리가 내 물을 덜어 남에게 덜어 주면 하늘의 성인의 자각이 보태어진다
이렇게 이해 할 수 있읍니다.
산택손 괘의 이치를 이렇게 궁리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의 이치가 있읍니다. 주역에서는 전법도 다 나옵니다, 손자병법 오자서 , 제갈무휴 전법
등 전부 주역에서 나온 것입니다.
解子戰術(해자전술) 을 소개 하겠읍니다.
고구려 장수 양만춘을 기억하십니까?
기억이 안 나면 영화 안시성 전투 에 대하어 관람한 사실이 있읍니다.
양만춘 장수가 당태종 이세민이가 고구려를 침공했을때 안시성에서 양만춘이가
막아 내었읍니다, 유명한 역사전쟁사건입니다.
십만대군을 불과 몇천으로 방어하며 일거에 격퇴한 양만춘 은 이 나라의 영웅이지요.
그렇지 않읍니까?
이 전쟁에서 양만춘이가 쓴 전법의 주역의 전법 해자(解子) 전술로 승리했읍니다.
해자 라 물로 해결하는 법칙을 의미합니다.
서양에서는 옛날에 성을 지키기 위하여 성 주변에 도랑을 파서 물을 담아 놓읍니다.
이렇게 되면 외부에서 적들이 해당 성을 공격하고 점령하려고 덤벼 들어도 땅이 아니고
물이라 건너올 수 가 없고 어려우며, 지체할 수 밖에는 없읍니다.
그 사이에 전열을 정비하고 외부에서 본국에 지원병을 요청하는 시간을 벌게 되는 것을
해자 전 법이라 합니다.
당태종은 안시성을 점령하기 위하여 하다 하다 못해 바로 성 앞에 인공 산을 쌓기 시작했읍니다.
안시성과 같은 높이로 쌓아서 건너와서 인해전술로 점령하자는 전술을 쓴 것이지요.
이에 양만춘은 해자전법을 쓴 것입니다.
다침 인공산을 짖는 자리가 서북 방이고 亥 水 의 물이 모여있는 혈맥임을 간파하고
안시성 안에 땅을 파서 인공섬 밑으로 접근한다음 지하를 파는 방법으로 물이 모이자
인곰토산을 물렁 물엉하게 되자 인공토산을 버틴 기둥을 잘라 버리면서 토산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고 이로서 당 황제 이세민은 안시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물러간 전쟁을 말합니다.
해자 전술로 이긴 장수는 참으로 많읍니다., 살수대첩이 그러합니다.
이순신이 물위에서 일본군을 물리쳐야 한다는 임진왜란의 전법도 주역에서 나온 전술임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읍니다.
개우 개들이 바깥에서 싸우거나 접 붙으면 정신 차리라고 물 끼얹은 해자전법 이상은 없는
입장입니다 ㅎ
한참 인간이 열을 올리고 흥분하면서 선후 이치를 따지지 않고 횡폭하게 행동하면
물을 끼얹으세요. 잠시 있으면 마음이 가라안자 사태를 해결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역시 해자 전법입니다. 결국 산택손 괘의 일부를 가용하는 방법입니다 ㅎ
성 주변을 깊게 깊게 도랑을 팔 수록 성벽의 높이는 더 높아지며 방어가 쉬워집니다.
이 전술은 항상 전쟁에서 이용된 것입니다.
적벽대전도 화공술이지만 해자 전술이기도 한 것입니다.
괘사
損 은 有孚/면 元吉코 无咎하야 可貞이니라
손 유부 원길 무구 가정
덜어낸다는 것은 믿음이있으면 크게 길 하고 허물이 없어서 가히 바름이니라.
利有攸往하니 曷之用이리오 二簋/ 可用享 이니라
리유유왕 갈지용 이궤 가용향
가는 바가 있으면 이로움이니 損道(손도) 를 어찌 씀이리오, 두 대그릇이라 가히 세사에 쓰임이니라
참고) 簋(제기 궤)字: 궤는 제사용 그릇인데 대 나무로 만듭니다. 그리고 제사상에 기장과 수수를
올리는 것에 특히 사용을 하는데 , 이유는 가장 더울때 제사를 지낼떼에는 음식이 상하기 쉽고
음식물 마련이 어렵습니다, 그런연유로 대나무 제기를 만들어 사용하면 음식이 빨리 부패하지 않읍니다
정성을 드리는 것이지요.
제사를 지내는 전통적인 방법은 특제사용은 8 궤로서 8 그릇을 사용하고
사궤 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제사 이며
二궤를 사용하는 것은 간략한 제사로 통용되는 전통제사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이궤는 검소하지만 정성은 더 한 것이므로 여름철에 서민이 음식으로 마련 할 것이라는 것은
수수와 기장 두가지 밖에 없어 정성스럽게 대나무제기그릇을 만들어 놓고 아주 마음이 깃든 제사음식을
마련하여 제기에 담는 마음처럼 소중한 마음을 덜어 올리는 형국을 이궤 가용 이라 합니다.
요즈음 혹자들을 보면 무신 봉사정신을 기린다며 공공연하게 누구에게 무엇을 보냈네. 하는 등의
말들이 나오는데 자기가 가장 아끼고 중요한 것은 절대 남에게 봉사하지 않읍니다.
자기 한테 필요치를 느끼지 못하는 처분해야할 물건이나 책, 그리고 쓰지도 못하는 가치로
규정한 것만 어디에다가 봉사 한다는 이름내놓고 이웃돕기 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이러한 것을
損(손: 덜 손) 이라고 하지 는 않읍니다.
꼭 자신한테도 필요하고 소중한 것이지만 더 불리한 사람이 있어 이를 과감하게 내 놓아
불리한 것을 대처하는 그러한 정성이 깃든 물적 심적 마음을 덜어내는 것을 二簋(이궤) 기용 한다
하고 損(손) 한다 하는 것입니다. 공존의 가치에 균형하나를 행하기 위하여 자신의 정성을 들이고
아까운 것을 덜어 낸다 라는 의미입니다.
계속하여 괘사 를 해의하면
"갈 바가 있으면 이로우니 어찌 쓰리오! 어렵지만 정성을 다해 자기 마음과 물적인 것을 정성스러히
이궤 그릇으로 제사올리는 심정으로 덜어주는 것을 행하므로써 세상사에 쓰임이니라.
하는 것입니다.
彖曰(단왈)
損 은 損下益上하니 其道/上行이라 損而有孚/면
손 손하익상 기도 상행 손이유부
손은 아래를 덜어서 위를 더해주는것이니 그 도가 위로 행함이라 덜어내는 두티은 믿음이 있으면
可貞利有攸往이니 曷之用二簋可用享은 二簋應有時며
가정리유유왕 갈지용이궤가용향 이궤응유시
가는바가 곧고 이로움이니 두개의 제기를 가용하는 정성으로 하여 덜어내는 마땅한 시의성에 응함이며
損剛益柔/ 有時/니 損益盈虛를 與時偕行이니라
손강익유 유시 손익영허 여시개행
강을 덜어 유에 더하는 있음이 있는때이니 덜어냄과 이익이 차는 허공이 함께 이를 행할때이니라.
참고)
산택손괘를 도전(到轉) 하여 뒤집어 보면 괘상이 풍뢰익 괘가 됩니다.
--- ----
- - ---- 풍(巽)
- - 산 - -
- - 뒤집어 도전괘상을 보면 - - 뢰 (震)
--- 택 - -
---- 손 ----- 益 괘
산택손 초육이 상구로 회전하여 뒤집고
구이를 5 효로 회전시켜 뒤집고
육삼효를 4효로 뒤집어 회전하고
육사효를 3효로 육오효를 2효로 상구효를 초효로 뒤집는 법칙을 말함인데 풍뢰익괘가 됩니다.
풍뢰익 개념은 내가 덜어내면 하늘(上) 효에 성인이신 하늘이 이득을 준다 하는 괘상입니다.
이러한 통찰은 중용으로 도로서 O 법입니다.
주역의 육효에 대한 象 法 은 위로 굴러가며 회전하고 맨 위에서는 다시 아래로 굴러 O 의 물질의 상 12 진을
함축해서 통찰하는 방법입니다.
단왈 에서
損(손) 은 損下益上 (손하익상) 이라 산택손 과 풍뢰익의 의미를 말하는것입니다.
손하익상이라 아래는 덜어주고 위는 성인지도의 진리를 자각케 해 준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기학의 변역의 도를 연구하는 학도들이 사람 팔자식을 감정할때에도 항상 사주구조를 뒤집어서 함께 봐야 합니다. 뒤집는 것은 칠살의 간격의 충 되는 지점을 오행으로형성해서 인과율을 함께 드려다 보는
관법입니다. 이때 중궁 기반을 잡아야 합니다. 조선이나 중국에는 기학자들이 이렇게 들여다 보는 관법은 아직 없었읍니다. 오히려 삼변으로 주역괘상의 물상으로 현무하는 월영도가 최초이며 처음이 되는 관법이기도 합니다.
중용의 도리를 몰라서 그러한 것입니다, 이렇게 행하지 않으면 반만 보고 판단하는 실수를 그르치기
때문에 주역상을 해의해도 반쪽 자리가 되므로 판단이 서질 않는것입니다.
16 子 와 대운 과 공망 그리고 형충파해 와 합거익 을 동시에 관하면 팔자기호가 움직이며 활동하게
됩니다, 이를 보고 건지는 것을 점 이라 합니다. 이 실력이 되기 까지는 타자를 감정해서는 아니됩니다.
물상을 들여다 보고 생명운동을 보는 관점이 아니되기 때문에 직관이 열리지 않읍니다.
그러므로 이를 간과하고 감정한다는 것은 전부 거짓말이기 때문에 오히려 죄를 받읍니다.
이를 도전 물상 관법이라 이름할 수 있읍니다.
其道/ 上行이니 (기도/ 상행이니): 그 도가 하늘을 행하게 하니.
풍뢰익의 風 巽 괘는 겸손이고 나무 입니다, 나무 목을 성인지도라 이름합니다 예전 팔괘 소개시
공부한 적이 있읍니다, 하래에서 덜어주면 그 위에서 도가 움직인다 하는 것을 말함이라 ... 하는
뜻입니다.
損而有孚(손이유부)면: 믿음과 도타움으로 덜어내는 것이면
元吉无咎(원길무구) 可貞利有攸往이니(가정리유유왕):
허물이 없이 크게 길하며 곧고 가는바는 이득이 있으며 곧음이니.
라는 의미입니다.
損剛益柔(손강익유)는 與時偕行(여시개행) :
덜어냄이 강하고 이익됨은 유약하다는 것은 덜어내는 당사자는 덜어냄을 받는 당사자 보다
강하거나 유리한 입장에 서 있는 형편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지극히 약한데 강한자에게 덜어준다는 것은 비굴한 것이며 겁이많아 손해보는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의미를 분명하게 가려는 전제를 말 합니다.
이와 같이 마땅하게 덜어대는 것은 함게 행햐여 주는 것을 행한다 하는 것입니다.
땅에서 하늘 소식을 자각하는 성인지도를 깨친다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괘상입니다.
다음에는 공자님의 象曰 과 산택손의 육효사를 소개하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