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아파트 친목계 모임에서 계원이 예쁜 수세미가 있다며 샘플 한 개를 보여주었습니다.
색동저고리를 연상케 하는 무지개빛으로 화려한 색상의 긴 드레스 모양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내가 뜨는 원피스 수세미보다 뜨는 방법도 더 간편하게 보입니다.
내가 수세미를 즐겨 뜨며 나눈다는 걸 아는 계원들이 새로운 수세미가 생기면 나에게 먼저 보여줍니다.
이구동성으로 이 수세미가 모양이 예쁘고 색상이 화려하며 손가락을 넣어 사용하기도 편리하다고 합니다.
샘플을 빌려와서 어제 다섯개를 떠보았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실의 색상이 몇 가지뿐이라 무지개빛으로 연출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몇 가지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내일 당장 동대문시장에 다녀와야겠습니다.
올해 연초에 아프면서부터 실과 바늘을 손에서 놓고 지냈습니다.
지금은 어름이라 손에 땀이 나서 뜨개질 하기엔 좋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모두가 예쁘다고 칭찬하는 수세미를 뜨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나서, 만족할만큼 예쁜 수세미가 나올 때까지 떠볼 생각입니다.
첫댓글 지금도 옥덕님이 준 수세미 쓰고 있는데 씻고는 꼭 걸어서 말립니다.
이 수세미는 색상은 이쁘지만 단색이 더 좋을 것 같은데...뜨는 시간은 훨씬 단축될 것 같기도 하고요.
암튼 그 손으로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수세미를 뜰것인지 걱정도 되고요.ㅎㅎㅎ
저도 너무 알록
록한 것은 
로 마음에 안드는데,젊은 사람들은 좋아하더군요.
이젠 무리해서 뜨개질에 올인하지는 않을 겁니다.
참새가 어찌 방
간을 
지날수가 있겠는가
...살만하니 또 뜨야지...

그런데 옥덕아 수세미가
하니...나이롱 수세미 정말 찔긴기라...
떨어지지 않으니 매일 쓰는데도 말
특수사라 질기지요

록해서 유치찬란하지요
새로운 버전이라 호기심에 몇 장 뜨긴 했는데,색상이 너무 알록
여기서도 각종 모양의 수세미가 많이나오는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옥덕표 수세미가 가장 예뻐요.
주로 파인에플 수세미가 많더군요.우리는 현미오곡밥을 하기에 밥솥이 항상 지저분한데 밥솥 닥는데
적격입니다.고마워요 옥덕씨 손녀옷 구상하면서 뜨실줄 압니다.
손녀옷은 아직 구상도 못하고 있습니다.
복더위라 그렇고,따뜻한 니트옷은 아무래도 추운 계절에 적당하지요.
백일 때는 한 여름
손에 땀이 나서 요즘은 뜨개질 자체가 수훨하지 않아요.
색깔이 다양해서 이쁠것 같은데 그래도 옥덕님이 떠서 우리에게 준 수세미 보다 덜 이쁘네요.
단색에 화사한 옥덕님 수세미 보다 훨 못한것 같아요. 수세미 뜨느라 너무 무리하지 않기를바래요.
저도 너무 유치해서 마음에 들진 않지만,젊은 사람들이 하도 이쁘다고 해서요.
직접 보지않아 뭐라고 말 할 수 없네요.
옥덕님이 준 핑크빛 하트에 빗살무늬(?)가 있는 수세미를 갖고 있는데 그 동안 아껴서 쓰지 않다가
그 속에 조각비누를 넣어 쓰고 있어요. 구멍이 워낙 작아서 조각비누도 더 작게 쪼게서 넣었어요.
입구가 조금만 크면 어떨까요.
아하
조각비누 넣어 써도 되겠네요.
입구가 크면 전체모양이 좀 흐트러질 것 같아요.
위의 입구보다 아래 빗살무늬를 늘려 비누를 넣으심이 더 수훨할텐데요.
문강아 이 수세미의 특징이 비누없이 사용할수있는것이라
나는 일반 세제가 필요할때는 보통수세미를 쓰고 물러 행구기 \
힘든 전자제품 사용시에 사용한다.전기 밥솥씻을때 적격이고
전기후라이팬은 세제로 먼저닦고 행길때 사용한다.
비누 거품도 없어 물행기기가 참쉽더라,
먹는 야채손질에도 요긴하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