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도 야권연대 '바람' … 한나라 시당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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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11시 40분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되자 송 후보가 언론인들 앞에서 자축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홍영표 국회의원, 송 후보 부인 남영신 씨, 송영길 당선인, 이호웅 선대위원장, 문병호 전 국회의원. /박영권기자 (블로그)pyk |
6·2 동시지방선거가 한나라당 참패로 막을 내렸다. 인천시민들은 지난 8년 동안 인천시정을 맡아온 한나라당을 향해 철저한 자기 반성을 요구했다. 2일 치러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연대가 지역에서 한나라당을 압도했다.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인천시장 선거에선 송영길(47) 민주당 후보가 안상수(63) 한나라당 후보를 따돌리고 민주당 후보 최초로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의 승리는 인천의 자존심을 지켜 낸 인천시민들의 승리"라고 규정하고 "인천시민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2일 오후 11시 패배를 인정하고 송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한나라당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완패를 기록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시민단체가 연합한 야권단일후보들이 대부분의 군·구에서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전승을 기록했던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더불어 지방의회 의원선거에서도 대대적인 물갈이가 진행됐다. 야권연대가 인천시의회와 각 구·군 의회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 지방의원 투표결과도 야권연대가 한나라당을 이겼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명박 정부의 독선행정과 안상수 시장의 부실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성원에 성실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시민들의 여론을 확인한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충격에 휩싸였다. 당초 최악의 경우에도 지역 내 여야의 균형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시민들의 표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철저한 자숙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치권 전문가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여당의 참패로 마무리 된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이명박 정권에 대한 견제심리, 안상수 시장의 임기 8년에 대한 집권피로, 역풍으로 작용한 북풍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유광준기자 blog.itimes.co.kr/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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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생겻따 인천시장송영길♬ 사랑해요 송영길♬
인천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송영길님 진심으로드려용저랑 같은동네 사시죠
송영길 인천시장님의 당선을
젊은시장님하 기분 조으세겟따하
인천시장 송영길
송
영
길
파
이
팅
축하 축하 축하드려요 늘 한결같은마음으로 초심을 잃지않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