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 (용두산) 저도 비치로드 해안길 (2011. 2. 27)
- 저도를 둘러싼 비치로드 해안 둘레 산책길이라 소개되어 있어... - 해안가를 걷는 코스가 아닌 비치로드 해안가 접근 3곳, 전망대 2곳 - 용두산 오름길 외 편안한 산책 코스 - 우중산행이라 조망이 아쉬워...
* 저도연육교-고기고횟집-용두산-제3,2,1바다구경길-1,2코스분기점-사각정자-제2,1전망대-하포마을-저도연육교 * 산행시작~종료시간 ; 09시 17분 ~ 12시 23분 * 총 산행시간 ; 3시간 06분 = 산행 2시간 34분 + 정지 0시간 32분 * GPS 실거리 ; 약 8.1 km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 원본 및 GPS 트랙자료 --> http://cafe.daum.net/galdae803
◎ <날짜> 2011. 2. 27. (일) 비
◎ <인원> 23 명
◎ <산행지 소개>
.비치로드는 창원의 최남단 섬인 “저도”를 일주하는 트레킹코스다. 원래 행정구역이 마산이었는데 최근 마산, 창원, 진해의 3개시가 합해지면서 창원시 마산합포구로 그 이름이 바뀌었다. 섬의 모습이 돼지가 누워있는 것 같다 하여 돼지 저(猪)를 써서 붙여진 저도 섬은 해발 202미터 용두산을 중심으로 사방이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맑고 경치가 좋으며 옛 마산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정한 9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곳 저도 섬과 마산의 육지를 연결한 다리의 이름이 “저도 연육교”. 원래는 1987년 8월에 길이 170미터 폭 3미터의 철재로 가설되었다는데 그 모양이 흡사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콰이강의 다리” 모습과 비슷하다하여 마산의 “콰이강의 다리”라는 애칭이 붙었다고 한다. 이후 철구조물이 노후 되면서 안전문제가 제기되어 새 연륙교가 2004년 12월 개통되었으며 기존의 붉은색 연륙교는 철거하지 않고 그냥 관광명소로 보존이 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손을 잡고 끝까지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다리 난간에는 연인들의 사랑확인용 자물쇠들이 잔뜩 매달려 있기도 하다. .저도 용두산 산행은 해발 202m의 용두산 정상으로 올라서는 오르막 구간을 제외하고는 저도 비치로드 해안둘레길을 걷는 트레킹으로 봐야한다. 올망졸망 아름다운 주변의 섬 조망과 함께 굴 양식장이 많은 이곳의 굴 구이 맛 때문에 인기가 좋다.
◎ <산행 개요>
.원래 산행은 통영 천개산-벽방산 이었으나 많은 양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급히 산행지를 바꾸어 우중에도 간단히 산행할 수 있는 코스를 고르던 중 저도 용두산을 선택한다. 저도 비치로드 해안 산책코스 정도로 소개되어 있어 우중산행에도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았고 섬 중앙에 작은 능선도 있어 해안 또는 능선 코스를 상황에 맞게 고를 수도 있으며 산행후 시산제 장소로 식당을 골라 시산제도 지내고 회 시식도 할 수 있어 괜찮을 것 같다. 시간은 3시간여 정도라 배낭은 내려놓은 채 우산 쓰고 원점산행이 가능하다. .저도의 명물인 “연인의 다리” 애칭이 붙은 저도연육교(콰이강의 다리) 다리 난간에 달아놓은 연인들의 사랑의 징표인 자물쇠가 인상에 남는다. 고기고 횟집 직전 작은 다리에서 시작한 산행은 용두산까지 오름길이 끝나고 “비치로드 2코스”는 해안가를 따라 걷는 길이 아니라 해안 가까이 붙은 산기슭 허리를 비치로드로 만들어 놓은 산책로이니 해안길이라 생각하면 실망할 것이다. 제3, 2, 1 바다 구경길 역시 해안가를 따라 가는 길이 아니라 해안가로 접근하는 지점이며 군데군데 쓰레기가 보여 옥의 티로 보이고 그 외 길은 산책로로 걷기에는 아주 정겨운 길이다. .제1바다구경길 이후 다시 능선으로 올라 코스분기점에서 “비치로드 1코스”인 제 2, 1 전망대에서는 바다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 날씨만 좋으면 올망졸망한 주변의 섬들이 볼거리로 남을 것이다. 비치로드가 끝나면 횟집과 굴구이 식당이 있어 마무리 뒷풀이에 입맛을 만족할 수 있다.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 |
09*17 |
공용주차장 |
09*18~ |
(구)저도연육교 (콰이강의 다리) |
~09*23 |
다리 지나자마자 직진下(-↑) (고기고횟집 방향) |
09*27 |
임도 갈림길(-↑)..직진 |
09*29 |
고기고횟집 직전 작은다리 건너자마자 좌측 갈대밭 옆길로 진입 |
09*30 |
묘 |
09*34 |
갈림길("Y)..좌측 |
09*41 |
전망바위(바위군) (저도연육교 조망) |
09*45 |
안부.. 좌측 |
09*52~10*04 |
<용두산 △202.7m>정상석, 삼각점 (저도연육교 조망)(“Y).. 좌측 下 |
10*10~
|
안부사거리 <↓등산로(정상) 0.3 / ↑등산로갈림길 0.54 / ←큰개길(고기고횟집) 1 / →제3바다구경길 0.35> <저도 비치로드 종합안내도>.. 우측 下 |
10*19~ |
제3바다구경길 이정표 삼거리(↑→) <↑제2바다구경길 0.4 / →제3바다구경길 / ↓등산로(정상) 0.35>..우측 下 |
10*20~27 |
제3바다 구경길 (해안가 구경) |
~ |
BACK |
10*28 |
제3바다구경길 이정표 삼거리 |
10*34~ |
제2바다구경길 이정표 삼거리(↑→) <↓제3바다구경길 0.4 / →제2바다구경길 / ↑제1바다구경길 0.5>..우측 下 |
10*36~38 |
제2바다 구경길(해안가 구경) |
~ |
BACK |
10*40 |
제2바다구경길 이정표 삼거리 |
10*48~ |
제1바다구경길 이정표 삼거리(↑→)<↓제2바다구경길 0.5 / ↑코스분기점 0.6 / →제1바다구경길>>.. 우측 下 |
10*49~53 |
제1바다구경길(小 절벽지대) |
~ |
BACK |
10*54 |
제1바다구경길 이정표 삼거리 |
~ |
능선으로 진입하기 위한 오름길 |
11*06 |
1,2코스 삼거리(Y“)<코스분기점 ; ↓제1바다구경길 0.6 / ←등산로(하포길) 0.2 / →사각정자 0.3>(Y“)..우측 |
11*08 |
돌탑봉우리(지도 124봉) |
11*12~ |
돌탑, 바위전망대(↑*) |
11*13~16 |
사각정자(↑*) (조망) |
11*21~ |
제2전망대 이정표삼거리(↑→) <↑제1전망대 0.8 / ↓사각정자 0.3 / →제2전망대>..우측 下 |
11*23~26 |
제2전망대(데크) |
~ |
BACK |
11*28 |
제2전망대 이정표삼거리 |
11*36 |
하포 갈림길(Y“) <↓제2전망대 0.4 / ↗제1전망대 0.4 / ↖등산로(하포길) 1.2>..우측 |
11*42~45 |
제1전망대(등로 옆)<→제1전망대 / ↓제2전망대 0.8 / ↑주차장(연륙교) 1.5> |
11*49 |
묘 |
11*51 |
삼거리(“Y)..좌측 (우측 ; 해안가) |
11*55~ |
녹색철조망울타리 삼거리(Y“)..우측 |
~ |
해안가, 갈대군락지 |
11*58 |
좌측에서 오는 길과 합류되는 삼거리(T")..우측 |
12*01 |
계단 下, <비치로드입구 ; ↓제1전망대 1.5 / ↑연륙교 1.2>.. 해안 도로 진입 |
12*04~ |
하포마을 입구(-↑) <하포마을 ; ←등산로 / ↑연륙교 1.05 / ↓비치로드 0.15>..직진 |
~ |
하포횟집 입구(-↑) |
12*11 |
버스정류장(*↑) |
12*16 |
등산로입구, 데크(-↑) <←등산로(정상) 2.33 / ↓비치로드 1.1 / ↑연륙교 0.1> |
12*19 |
(신)저도연륙교 |
12*23 |
주차장 |
◎ <산행후기>
* 가는길 ; 성서홈플러스(07*12)-남대구나들목(07*17)-영산휴게소(07*48~08*21)-칠원분기점(↑-)(08*31)-칠원나들목(08*32)-내서분기점(↑-)(08*34) 지나자마자 내서나들목-저도연육교 직전 주차장(09*12)
► 연인의 다리(구.저도연육교).. 약속, 믿음의 자물쇠 .저도연육교 건너기 직전 공용주차장에 내려 나란히 놓여있는 저도연육교 두 개의 다리를 바라보며 사람만 통행이 가능한 “콰이강의 다리”라고 하는 연인들의 약속의 다리인 (구)저도연육교를 건너가면서 다리 난간에 줄줄이 걸려있는 두 개로 묶인 약속의 열쇠를 걸어 놓은 걸 보니 서로의 믿음이 끝까지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근데 다리가 조금씩 흔들리네.. 몸부림치면 움직인다..
► 고기고횟집(전통찻집) 직전 小다리.. 산행들머리 .다리를 건너자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좌 ; 다리와 다리 사이 횟집) 직진 방향을 가리키는 고기고횟집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직진하면 임도갈림길을 지나 고기고 횟집 전용주차장에서 우측으로 틀자마자 고기고횟집 직전에 놓여있는 小다리를 건너 좌측 갈대밭 옆길로 진입하면 산길 들머리가 나타나면서 묘를 지나 서서히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산행은 시작되고...
► 주차장에서 35분만에 정상에 올라.. .12분여만에 바위군을 이룬 우람스러운 전망바위에서 저도연육교를 바라보고.. 좀 더 오르면 능선안부에서 좌로 오르니 용두산 정상이라... 사방이 훤한 조망을 선사하지는 못하지만 저도연육교를 바라볼 수 있고 반대편에는 비 때문에 푸른 남해바다를 바라볼 수 없는 게 아쉽기만 하다. 바다 위에 그림처럼 올망졸망 떠 있는 섬들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산행은 여기까지... 가파른(?) 오름길은 끝난 거나 마찬가지..
► 제 3 바다구경길 .좌측으로 내려가니 비치로드 종합안내도가 있는 사거리.. 능선 길과 바다구경길이 갈리는 교통요충지격인 지점이다. 비가 주춤하는 것 같아 해안 길을 선택한다. 우측으로 지그재그식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제3바다 구경길 이정표 삼거리에서 잠시 우측 아래로 내려가 해안가를 들러보니........ 다시 되돌아 올라가야겠네. *.*;; 해안가를 따라 걷는 코스라고 생각했지만 단지 해안가를 구경만 할 수 있군.. 저도 비치로드 둘레길이라고 해서 “나~ 잡아봐라~~” 식의 낭만적인 풍경의 해안길이 나타날 줄 알았는데... 불행히도 해안에는 군데군데 쓰레기와 조개껍데기만 널려있네.
► 제 2 바다구경길 .해안길이 아닌 해안 가까이 붙은 산기슭 허리를 비치로드로 만들어 놓은 코스구나.. 제2바다 구경길로 가는 길은 연인들이 손잡고 걸어가기 딱 좋은 길이라... 제2바다구경길로 내려가 다시 해안가를 바라보지만 아름다운 해안가는 아닌 듯 하다.. 주변 쓰레기가 여기에도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 조금은 실망스러워질라하네..
► 제 1 바다구경길 .다시 되돌아 올라가 제1바다 구경길로 가 보자. 그리 기대는 안하지만... 이번에도 생색내는 구경길이 아닐까 했는데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이번엔 해안가 작은 바위절벽지대라 3,2구경길보단 낫네.. 종합해보니 3,2,1 바다구경길은 “길”이라기보다는 해안으로 내려와 구경할 수 있는 지점이 더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해안을 따라 가는 길이 아니라서...
► 제 2, 1 전망대 .지금까지 해안 가까이 있는 산기슭의 산책로라면 지금부턴 능선으로 올라붙기 시작한다. 1코스와 2코스가 합류되는 코스분기점까지 올라서면 좌우코스는 1코스요, 올라 온 코스는 2코스임을 알 수 있다. 1코스를 따라 우측으로 능선상의 돌탑, 124봉에 이어 바위전망대를 지나자마자 조망과 휴식공간이 좋은 사각정자를 내려가면 제2전망대 삼거리 이정표에서 이쁘게 설치된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데크로 이루어진 제2전망대 !!! 절벽지대에 놓인 전망대라 바다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장소지만 비가 오는지라 시원스런 바다를 볼 수 없어 아쉽네.. 다시 되돌아 하포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제1전망대는 등로 옆에 있어 또 다시 바다 전망을 바라 볼 수 있다.
► (신) 저도연륙교 .이제부턴 구경거리가 끝났나 싶더니 묘를 지나고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로 내려가면 해안가로 닿게 되는데 잠시 후 다시 만나게 되니) 좌로 진행하여 녹색철조망울타리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로 내려가면 이내 조금 전 갈림길 우길과 해안에서 만나게 된다. 주변 갈대밭 또한 있으니 사진 포인트로 좋을 듯하다. 이어지는 길은 녹색철조망울타리 삼거리 좌길에서 오는 길과 합류되고 좀 더 가서 계단을 내려가면 시멘포장길과 만나니 실질적으로 비치로드는 끝난 셈이다. 이정표에 “비치로드 입구”라 되어 있으니까... 포장길 따라 하포마을 입구 이정표를 지나고 버스정류장 및 횟집식당을 지나면서 데크로 올라가는 이정표삼거리를 지나면 (신)저도연륙교를 건너 주차장에서 끝난다.
▼ 산행 사진 ▼
* 저도연육교 건너기 직전 공용주차장에 내려..
* 공용주차장에 내려 나란히 놓여있는 저도연육교 두 개의 다리를 바라보며..
* 사람만 통행이 가능한 “콰이강의 다리”라고 하는 연인들의 약속의 다리인 (구)저도연육교를 건너가면서..
* 다리 난간에 줄줄이 걸려있는 두 개로 묶인 약속의 열쇠..
* 직진 방향을 가리키는 고기고횟집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직진하면..
* 고기고 횟집 전용주차장에서 우측으로 틀자마자..
* 고기고횟집 직전에 놓여있는 小다리를 건너 좌측 갈대밭 옆길로 진입하면 산길 들머리 (mAro님 사진인용)
* 12분여만에 바위군을 이룬 우람스러운 전망바위에서 저도연육교를 바라보고.. *
* 용두산 정상이라... 사방이 훤한 조망을 선사하지는 못하지만 저도연육교를 바라볼 수 있고..
* 비치로드 종합안내도가 있는 사거리..
* 우측으로 지그재그식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 제3바다 구경길 이정표 삼거리에서 잠시 우측 아래로 내려가..
* 제3바다 구경길 .. 해안가를 들러보니........ 다시 되돌아 올라가야겠네. *.*;;
* 해안가를 둘러보고 다시 되돌아가야한다.
* 제2바다 구경길 이정표
* 제2바다구경길로 내려가 다시 해안가를 바라보고..
* 연인들이 손잡고 걸어가기 딱 좋은 길이라...
* 제 1 바다구경길
* 1코스와 2코스가 합류되는 코스분기점
* 조망과 휴식공간이 좋은 사각정자
* 제2전망대 삼거리 이정표에서 이쁘게 설치된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 데크로 이루어진 제2전망대 .. 절벽지대에 놓인 전망대
* 제1전망대는 등로 옆에 있어 또 다시 바다 전망을 바라 볼 수 있다.
* 녹색철조망울타리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로 내려가면..
* 이내 조금 전 갈림길 우길과 해안에서 만나게 된다. 주변 갈대밭 또한 있으니 사진 포인트로 좋을 듯하다.
* 이어지는 길은 녹색철조망울타리 삼거리 좌길에서 오는 길과 합류되고..
* 계단을 내려가면 시멘포장길과 만나니 실질적으로 비치로드는 끝난 셈이다. “비치로드 입구”
* “비치로드 입구”
* 포장길 따라 하포마을 입구 이정표를 지나고..
* 버스정류장 및 횟집식당을 지나면서..
* 데크로 올라가는 이정표삼거리를 지나면..
* (신)저도연륙교를 건너 주차장에서 끝난다.
* 다시 본 (구) 저도연육교
<끝>
E-mail ; galdae80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