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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횡성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청일 안흥 원주
치악기맥이 한강정맥에서 분기하여 태기산에서 치악산으로 가면서 비산비야를 지나가면서 둔내면 현천리 영동고속도로를 지나가기전 횡성군 둔내면 궁종리 본부락마을 인근 2차선도로 청송고개 북측 0.2km인근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횡성군 둔내면과 갑천면의 경계를 따라 점고개도로(550, 0.5)-궁종교회 북측 능선-竹林산(△640.8)어깨(610, 2.1/2.6)-634봉을 지나 대숲고개도로(550, 1/3.6)로 내려선다
횡성허브꽃동산 남측 십자안부(530, 1/4.6)-13번군도 고락고개(250, 3.8/7.4)-푯대봉(△494.6, 1.7/9.1)-鼎金산(△494.6, 2.2/11.3)-쇠김재(330)-한치도로(290, 1.8/13.1)-國士봉(△498.7, 1.4/14.4)-19번국도 양한치(290, 1.3/15.7)-도면상 소군리고개-2번군도 소군리고개(210, 2/17.7)로 내려선다
紅桃산(△336.6)어깨(310, 0.8/18.5)-질가마골도로(230, 0.7/19.2)-2차선 도로고개(150)-맑은물관리사무소 도로(190)-북천리고개 십자안부(170)-횡성경찰서앞 삼거리 산수골등산로입구(130, 3.5/22.7)-횡성읍사무소(130)-군청 북측 현충비공원(130)-충혼탑 도로(130, 1/23.7)-횡성초교(130, 0.7/24.4)를 지나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인근 치악기맥이 발원지인 전천이 섬강을 만나는 곳인 섬강교(110, 1.3/25.7)에서 끝나는 약25.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처음에는 이 산줄기의 이름을 알기쉽게 분기된 곳에서 첫봉우리이자 제일 높은 봉우리인 죽림산의 이름을 빌어 치악기맥에서 분기하였으므로 치악죽림단맥이라 이름을 지었으나 종주하고 보니 죽림산보다는 정금산이 더 유명세를 타고 있기는 하지만 봉우리가 현저하게 낮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그런데 이 산줄기의 끝부분이 횡성읍내를 관통하고 있다 이럴 경우 그 도시를 중요하게 여겨 도시나 마을 이름을 차용하여 짓곤했다 그래서 이 산줄기도 횡성의 이름을 따서 치악횡성단맥이라고 이름을 수정하였다
그러나 답사를 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사고를 치는 바람에 이틀을 하고도 자투리를 남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만큼 어려운 야산줄기라는 이야기다
치악횡성단맥지도1
치악횡성단맥지도2(자투리구간)
치악횡성단맥종주 자투리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청일 안흥 원주
언제 : 2016. 10. 1(달의날) 흐림
누가 : 신경수 도요새
어디를 : 횡성읍 옥동리 19번국도 양한치에서 국사봉으로 올랐다가 빽을 해 횡성군청까지
국사봉(△498.7) : 횡성군 횡성읍, 갑천면
홍도산(△336.6) : 횡성읍
구간거리 :14km 단맥거리 : 12.8km 기타거리(헤맴) : 1.2km
구간시간 7:20 단맥시간 5:00 휴식시간 1:40 헤맴 0:40
잠이 든지 안든지 가수면 상태로 누워있다가 도요새님 전화를 받고
느긋하게 오시라고 하고 감빡 잠이 들었는데 8시쯤 도요새님 느긋하게 원주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김밥집서 오뎅과 라면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하고
오늘 답사할 횡성단맥 자투리 남은 구간을 하기 위해 횡성으로 갑니다
횡성군청에 빨간애마를 파킹하고 나와
택시로 19번국도를 따라 오늘 답사할 국사봉 들머리인 양한치를 0.2km정도 지나
횡성읍 옥동리 우측으로 올라가는 1차선도로가 있는 삼거리에서 내립니다
양한치 인근 국사봉 오르는 1차선 포장도로 : 9:30
도로따라 시름없이 오르는데 벌목한 산록이라 조망이 더없이 좋습니다
뒤돌아서 정면으로는
저멀리 한강정맥이 거대한 오음산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가깝게 어답산이 우뚝합니다
도로가 마루금과 만나기를 수차례반복하고 난뒤 어느 정도 오르다가
좌측 산줄기를 가늠하는데 길은 전혀 없다가 있다가를 반복하다 다시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잠시 오르면 장의자와 송신탑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국사봉 정상입니다
글자가 다 지워진 작은 정상팻찰이 있습니다
봉오름하시는 분들 아무도 다녀가지 않은 듯 흔적이 없습니다
이로소 전번에 한치에서 좌우로 끝없이 이어지는 전기선 때문에 답사를 하지 못한 국사봉을 오른 것입니다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더없이 좋습니다
오음산으로 이어지는 한강정맥과
어답산으로 이어지는 한강발교단맥 산줄기가 가늠이 됩니다
국사봉 : 10:10 10:20출발(10분 휴식)
빽을 해서 이번에는 포장도로따라 내려가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올라
그대로 포장도로를 끝까지 내려가 다시 2차선 19번국도에 이르러
좌측으로 잠깐 가면 고갯마루처럼 보이는 곳에서 길따라 산으로 올랐다가 빽을 합니다
도로가 산등성이를 넘으면서 고갯마루보다 더 높아지게 되어
그곳이 고갯마루로 보였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한 것입니다
(10분 헤맴)
좌측 횡성으로 잠시 내려가면
우측으로 민가들이 보이는 빗김마을로 가는 1차선 도로가 있는 곳이 양한치입니다
19번국도 양한치 : 11:05
능선으로는 올라가는 길이 보이질 않아
마을 앞 길을 따라 들어가다
좌측 산아래 마지막 집으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 마지막 집주인한테 양해를 구해 앞마당을 우측으로 나가면
좌측으로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능선에 이르러 그럴듯한 좋은 길로 올라 철구조물이 있는 둔덕에 이르고
11:10
등고선상310봉어깨 : 11:15
좌측 사면길로 가면서 길 흔적으로 바뀌고
묵밭에서 경운기길을 따라 내려가
1차선 포장도로에 이르고 좌측으로 축사가 딸린 민가앞으로 나가면
우측으로 비포장 경운기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고갯마루로 사람키 2배는 됨직한 키큰 끝에 꼭 금계국 같은 노란 돼지감자꽃이 만발하였습니다
도면상 소군리고개 : 11:25
그 길은 등성이를 넘어가고 좌측으로 나쁜 경운기길로 오르다가 벌목해버린 능선이 나타나고
조망은 좋지만
마른 아카시아나무들이 빼곡히 널려있어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하여간 그런 곳을 한발한발 도요새님이 길을 내며 진행하다가 보니 좌측 능선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빽하기는 죽어도 싫어
무조건 우측 사면으로 도요새님의 정글도가 위력을 과시하며 계곡에 이르면 그럴듯한 길이 나옵니다
워낙 야산줄기라 본능선으로 올라도 되지만 그러기가 싫어 그길따라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면
2차선도로 고갯마루입니다
1.1km정도 밖에 안되는 거리를 무려 45분이나 걸려서 온꼴입니다
헨폰이 젖달라고 울어싸 조금 들어간 너른묘에서 장시간 휴식을 취합니다
도요새님이 꺼낸 부침개 때문에 홍도산 정상에서 마실 정상주를 이곳에서 한병 뚝딱 해치웁니다
무려 40분이나 게기다가 12시50분에 일어섭니다
이러다가 오늘 자투리까지 또 남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2번군도 소군리고개 : 12:10 12:50출발(40분 휴식)
묘지 오르는 좋은 길로 잠시 오르면 너른 묘지에서 길은 없어져버립니다
길 흔적을 잘 찾아서 내려가
등고선상230m 어름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3:05
막바로 능선으로 붙어도 되지만 길 흔적도 없으니 심란해서 우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서 내려갑니다
잠시 내려가다 좌측으로 오르는 좋은 길로 오릅니다
묘지서 길은 끝나고
뒤돌아 지나온 국사봉이 엄청 높아만 보입니다^^
무성한 풀과 가시 잡목을 정글도가 위력을 발휘하며 뚫고 올라 본능선에 이르고
우측으로 잠시 뚫고 오르면 등고선상310m 낮은 둔덕 Y자 산책로를 만납니다
홍도산 일반등산로를 만난 것입니다
등고선상310m 낮은 둔덕 Y자 산책로 : 13:25 13:3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가야 마루금이지만 우측으로 삐져있는 홍도산을 안가 볼수는 없는 일이지요
살짝 내려갔다가 시나브로 오르면
기판이 없는 것인지 흙속에 묻혀있는 삼각점 앞으로 너른 공터에 운동기구들이 있는 홍도산 정상입니다
이곳도 봉오름하시는 분들 아무도 다녀가지 않은 듯 흔적이 없습니다
우측으로는 어답산이
앞으로는 오음산으로 이어지는 한강정맥 산줄기가 아스라합니다
조망을 즐기며 아껴놓은 산주로 정상주를 하며 시간을 물쓰듯 쓰고
홍도산 : 13:40 14:05출발(25분 휴식)
빽을 해 본능선에 이릅니다
14:10
Y자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그 길이 좌측으로 내려가길레 무심코 내려갑니다
즉 홍도산 일반등산로를 따라 내려간 것입니다
재빨리 알아차리고 빽을 해
길 흔적을 따라 직진으로 내려가
콘크리트포장 십자안부인 도면상 질가마골고개 도로에 이르면
길건너 민가가 1채있고 그 안으로 자가용 몇대가 주차해있습니다
집마당에서부터는 포장도로가 올라고 있습니다
염치불구하고 돌축대 몇개를 딛고 허술한 곳으로 민가 마당에 이르고 먼저간 도요새님은 앞서 가는데
뒤따라간 나는 문을 열고 나온 젊은이에게 딱 걸렸습니다
도요새님이 뒤돌아오고 아무리 사정을 해도 보내주질 않습니다
이 일대는 밤나무단지로 지금부터 한두달 작업을 하는데 밤 주워가는 사람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꿈쩍도 안합니다 별의별 소리를 다하며 사정사정 해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밤나무단지 지난 능선으로 갈수가 있느냐
이 일대가 전부 밤밭이라 지나갈 수 있는 곳은 아무데도 없다 다 지키고 있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 도로가 나오면 도로따라 횡성군청으로 가랍니다
이거야 원 앓느니 죽는다고 더 이상 뭘 건진다는 것을 포기하고 일단 빽을 합니다
도로에서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니 그 공도를 전부 사유지화해서 농사를 짓는 민가가 있고
아예 출입금지라는 안내판가지 세워놨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 일인지모르겠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나와 또 사정사정합니다 집마당으로 해서 가게 해달라고 했으나 막무가네입니다
아예 온 곳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저수지를 지나면 도로가 나오면 그 도로따라 가랍니다
아예 더 어려운 반대편 도로를 가르켜 주는 것입니다
그러는척 하며 고갯마루로 갔다가 지형을 아무리 살펴도 그쪽으로는 능선으로 붙기가 망해보입니다
왜냐하면 그 밤나무단지 오르는 도로입구가 나오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다시 고개를 넘어 그 아주머니한테 어디로든 가지 않고 아주머니 말처럼
죽 내려가 보건진료소 있는 도로로 내려갈테니 보내달라고 사정을 해서 일단은 내려갑니다
질가마골도로 십자안부 : 14:35 14:45출발(10분 휴식)
전부 그 아주머니 밭으로 개조를 해버려 길이 없어져 버리는 것 같습니다
좌측 계곡으로 내려갔다가 절벽같은 급경사를 길 흔적으로 올라 좌측 밤나무단지로 내려갑니다
여기도 고약한 노인네가 지키고 있어 못지나간다는 밤밭입니다
맘이 급하니 호흡소리만 거칠어지고 좌측 능선과 밤밭 사이로 계속 오르면
그 고개에서 오는 본능선에 이릅니다 등고선상290봉입니다
등고선상290봉 : 15:15(30분 헤맴)
10분도 안걸릴 거리를 무려 40분이나 걸려서 온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좌측으로 몇m 살짝 넘으면
좋은 길이 펼쳐집니다 더 이상 밤밭은 없습니다
쉬는 시간 우회시간 빽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 답사길입니다
전생에 무슨 잘못을 했는지 이런 혹독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 한심한 인생길입니다
등고선상270m 십자안부 : 15:20
5분만 오르면
280봉 반환점봉에 이르면
장의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반환점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밤밭 때문에 더이상 가질 못하고 이곳에서 빽을 하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반환점봉 : 15:25 15:35출발(10분 휴식)
앞으로는 무조건 이 산책로만 따라가면 횡성군청(읍사무소)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등고선상190m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에 도착합니다
15:45
우측 아래 섬강변에는 하얀대형 구조물과
에드벌륜 등이 어벌정하며
커다란 음악소리가 귀청이 떨어져라 이곳까지 들립니다
도요새님 말씀에 의하면 무슨 둔치유원지라고 하는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목책난간줄이 쳐진 통나무 계단으로 한없이 내려가면
새로 개설된 지도에는 없는 등고선상150m 2차선 도로고개입니다
등고선상150m 2차선 도로고개 : 16:00
아마도 우측으로 내려가면 바로 그 둔치유원지로 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길 건너 밭 우측으로 나있는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잠깐 가다가
다시 통나무 계단을 한없이 오릅니다
좌측으로는 한동안 밭가 절개지가 계속됩니다
우측으로 섬강이 내려다보이는 능선에 이르면 이정목이 반깁니다 반갑습니다
온길 산수골1.4km 갈길 읍사무소1.4km라고 합니다 다온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210봉으로 올라서면 엄청나게 너른 공터에 운동기구들이 즐비합니다
등고선상210봉 : 16:10
길이 좋으니 진행하는 속도가 엄청 빨라졌습니다
조금 가면 ㅏ자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읍사무소1.18km 남았습니다
우측 아래서는 풍악소리가 계속되고
맑은물관리소 앞 너른1차선도로에 이릅니다
우측 유원지로 내려가는 산길도 있습니다
맑음물관리사무소 앞 도로 : 16:15
우측으로 도로따라 잠시 가면 그 도로는 좌측으로 내려가버리고
돼지감자꽃 만발한 밭갓길로 들어가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170m 십자안부입니다
이정목에 ㅏ자로 내려가면 북천리 횡성읍사무소0.54km 남았다고 합니다
북천리고개 십자안부 : 16:20
난간줄 옆으로 마지막210봉을 향해서 오르면
정상에는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등고선상210봉 : 16:30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천길만길 절개지를 만들어놓고
포크레인이 한대 땅을 파고 돌을 골라내고 있으며
그 앞으로 자동차들이 도로를 따라 한도끝도 없이 즐비하게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그 황량한 곳에서 어린계집아이 둘이서 춤을 추며 놀고 있습니다
위험한데 말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진귀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둔치유원지주차장 같습니다
요새님 말로는 한우축제장이라고 합니다
섬강 건너 산줄기 끝자락도 등산로가 잘 개설되어있다고 하는데
한강호암단맥에서 분기한 여맥산줄기라 와볼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너른 도로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등고선상130m 어름입니다 4시30분입니다
등산로 안내판이 처음 등장합니다 이 등산로는 '산수골등산로'라고 합니다
길건너 커다란 건물은 횡성경찰서 건물입니다
횡성경찰서앞 삼거리 산수골등산로입구 : 16:35 16:4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도로따라 잠깐 내려가면 횡성읍사무소 앞을 지나 계속 도로가 마루금이며
어느 순간 우측이 마루금이지만 전부 횡성시가지라 별 의미는 없습니다
우측으로 손톱만큼 남은 산줄기형태가 있는데 아마도 현충비공원 같습니다
횡성군청 : 16:50
약14km 거리를 쉬는 시간 포함 7시간20분 걸렸습니다
몇년전 자투리를 남기고 다른 큰곳들을 하다가 보니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 마무리를 짓지 못한 것이 항시 마음에 걸렸는데
도요새님 덕분에 이제사 소원풀이를 한 것 같습니다
앓던이 빠진 것처럼 션합니다^^
그후
빨간애마를 몰아 원주역 인근 원주만 가면 들리곤 하는
만복추어탕집에 들려 추어튀김과 통추어탕으로 하산주를 하는데
도요새님은 저녁7시까지 풍기에 CCTV 달아주러 가야하기 때문에
혼자서 하는 그 맛 그래도 꽤나 괜찮습니다
열차표를 예매를 하려는데 입석표 밖에 없다고 합니다
도요새님은 그렇게 끝까지 있다가 시간 때문에 나를 역까지 데려다주고 휑하니 떠나고
나만 홀로 역에 남겨집니다
입석표를 구입하고 남는 1시간을 24시편의점 앞에서 맥주1병으로 게깁니다
4호차 카페 바닥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보니 어느새 청량리역입니다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집에 도착하니 9시를 조금 넘기고 있습니다
마눌은 도깨비방방이에 손가락을 갈아 칭칭 싸매고 있는데
아무래도 병원에 가보아야할 것 같은데 전부 쉬는 날이니 갈 수도 없구......
음식물 갈으라고 있는 방망이에 왜 손가락을 가누
나이 먹을수록 아는 일일수록 더욱 조심해야하는데
아는 것이 병인양 무심 때문에 그리된 것 같아 안스럽습니다
치악횡성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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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미답지 같아서 인터넷을 디적거렸더니
선배님과 답사한 곳이군요
옛추억 드듬으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