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니 폭염이 바로 습격해와서
어디 산책하자 청하기도 조심스럽지만
저녁에는 자연바람속에서
숲길을 산책해도 좋을듯해 공지를 올립니다.
이번주 북사살롱은
봉원사 연꽃 보러갑니다.
다음주에는 인왕산 노을 산책
갑니다.
** 만나는 날 : 2024년 7월 31일(수) 오후 6시
** 만나는 곳 : 독립문역 4번 출구 밖
(7024버스타고 봉원사 갑니다)
** 산책 코스 : 봉원사 - 봉수대 - 무악정 - 메타쉐콰이어 숲길 - 하산
** 준비물 : 운동화, 시원한 물 등
** 뒤풀이 : 원하시는 분만(1/n)
봉원사는 고려 말 태고 보유가 반야사를 증축하여
금화사라고 고쳐 불렸으며
그 덕분에 봉원사는 태고종의 총본산이 되었으며,
조선 태조 5년에 삼존불상을 봉안하였다.
영조 24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다고 한다.
대웅전은 대원군의 아소정을 옮겨와서 재건축하였다.
대웅전의 편액은 원교 이광사의 글씨이고
명부전의 현판은 정도전의 글씨,
봉선사 건물안의 청련시경. 산호벽수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
무량수각은 청 학자이며 김정희의 스승인 옹방강의 글씨다.
봉원사는 한글학회가 창립된 곳이기도 하고,
매년 봄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영산재가 시연된다.
첫댓글 봉원사가 엄청난 곳이군요. ㅋ
저녁엔 바람이 불꺼예요. 😂
가까운 곳에 참 좋은 곳들이 많아요..ㅎ
저녁바람을 기대해봅니다~!
나무아미타불~~~
연꽃 산책 즐기고 모두 성불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