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스텔라 / Frank (Philip) Stella (1936.~ )
미니멀리즘을 주도했다. 필립스 아카데미에서 회화를 배웠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다(1958 문학사학위 취득). 원래는 추상표현주의 양식의 그림을 그렸으나 1950년대말에 뉴욕으로 옮겨간 직후부터 크고 간결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혁신적인 회화작업에 착수했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이러한 '검은 그림'은 검은색 바탕에 캔버스의 형태와 같은 흰색의 가느다란 띠를 대칭되게 연속적으로 그려넣은 것이다. 그는 1960년대초에 캔버스 틀의 모양에 따라 작품의 디자인이 결정되는 주제를 더욱더 복잡하게 변화시킨 연작을 그렸으며, 이런 목적을 위해서 금속광택의 물감과 불규칙한 형태의 캔버스를 사용했다.
1960년대 중엽에는 기하학적인 형태와 곡선적인 형태가 서로 교차하며 형광빛을 띠는 생생한 색의 조화를 특징으로 하는 영향력 있는 회화연작에서 여러 가지 색을 이용하여 작업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말에 가장자리가 분명하게 처리된 이전 작품의 양식과 결별하고, 감각적으로 채색되고 혼합 매체로 이루어진 부조 작업에 착수했는데 이 작품들은 아라베스크 무늬라든가, 운형(雲形) 곡선, 그밖의 유기적인 형태를 띠었다. [DAUM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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