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진땀좀 뺐어요
오후부터 계속 제가 인식하기론...3번정도 서로 찬우와 이상한기류...
찬우가 못견디고 대화신청....
또...승우는..피한다
찬우:승우너는 왜내가 좋게 방치우자했는데...알았어하고가버려
그리고 지금 내말을 안듣는태도같아 기분나빠
...승우는 뻘짓만 열심..
나:승우야...이야기하기싫은거 같은데...오늘 계속 감정이 안좋은거같아
얘기를 안해주면 엄아도 승우맘을 몰라서 그냥 엄마식대로 야단칠수밖에 없는데...
이쯤에서 ..말을 해줘야 각본이 맞는데....여전히...할말이 없댄다
계속 구슬리다...우리둘은 포기.....
하마터면 야놈시끼저리가라할뻔했어요 ㅎ ㅎ
근데...한참후에 화장실에 있는나에게 와서는..정말미안하다네요..할말을 모르겠다고....형한테..대신전해주라고
엄마도 직접들으니 너무 좋은데...용기가 안나도 한번 형한테 직접말해보지이...하곤
용기를 내더군요
승우가...대화를 피하는이유를 아무리해도 모르겠어요..정말
첫댓글 저도 승우의 마음은 모르겠고 우리 연수를 보면... 이미 머리속에서 내가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의 반응이 어떨지를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고 말하는것같아요...그래서 그것이 자기가 원하는 반응이 아닐꺼라고 생각하면 말을 안하는것 같아요.. 승우 질문데 대답은 못드리고 제 이야기만 하고 가요..ㅡㅡ;;;
그냥 우리집아이를 보니 자기가 얘기해도 결과는 꼭 같을거고 변화가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대화를 거부하더군요..저도 우리아이마음만 얘기하다가 가네요.^^;; 에공..그저 힘내시라고 응원만이라도.으싸 으싸 화이팅!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그런데... 뭔가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래야 하는 상황인데, 말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일거고, 그래서 침묵하게 되는... 저랑 패턴이 같다니.. ㅠ.ㅠ
말을 해서 일이 더 악화된다는 불안이 있을 때 말을 안하려고 해요..
다시말해서 어떤 말을 해도 야단을 안치고 받아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면 말을 하지요. 그러니까 마음을 안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정말 받아줘야 하구요.. 힘내세요.
제가 보기엔 ...형한테 말하는것도 불안이 있는거 같은데...형한테도 부탁을 해야하나요??
아님...저만 받아줘도 해소가 될까요
아~~그렇군요,,, 눈꽃사랑님 덕분에 제가 답을 듣고 갑니다,,, 어제 저도 보경이랑 대화 실패했거든요,이정도 하면 원하는 답이 나와야 하는데..쳇~~쳇!! 말안해!! 이말만 계속 했거든요,,ㅜ.ㅜ
눈꽃사랑님..육아에 애쓰시는 님이 느껴집니다..힘내셔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