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치, 경제 같은 어려운 내용이 아닌 사고 소식을 가져와 봤습니다. 지난주 한국에서 한파와 함께 폭설로 사고가 잇따랐었는데 일본에서도 폭설로 사망자가 발생했답니다.
*표현체크
県境 : けんざかい、현접경지역, 현과 현 사이의 지역
일본에는 총 43개의 현이 있습니다. 현과 현사이의 지역을 県境(けんざかい)라고 하는데요,
県(けん-현)에 堺(さかい-경계)를 붙이면서 [さかいー>ざかい]로 소리가 탁음으로 바뀌었습니다.
通報 : つうほう、통보, 신고, 알림
’신고‘라고 하면 「届(とど)け出(で)」를 쓰기도 하지만,
뉴스 등에서는 通報(つうほう)라는 단어로도 자주 쓰입니다.
搬送 : はんそう、반송, 이송
한국어로 ‘반송’이라고 하면 ‘물건을 돌려보내는 일’이라는 뜻의 返送를 떠올리기가 쉽습니다.
이 경우 일본어로는 「返送ーへんそう」라고 읽습니다.
「搬送(はんそう)」는 ‘옮길 반-搬’을 써서 ‘반송-搬送ーはんそう’. ‘옮김’. ‘이송’의 뜻으로 쓰입니다.
雪かき用のスコップ : ゆきかきようのすこっぷ、눈 치우는 삽
일본어 중상위 학습자 중에는 어려운 한자 단어는 많이 아는데
쉬울 것 같은 이런 일상용어를 잘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눈을 치우다’라는 「雪(ゆき)を掻(か)く」라는 표현에서 「雪(ゆき)かき」.
거기에 用(よう)과 schop-スコップ를 붙여
‘눈 치우기 용 삽 : 雪(ゆき)かき用(よう)のスコップ’
長野 落雪で埋もれたか 女性死亡 石川では男性が水路に転落
2025年2月10日 18時20分
昨日午後3時ごろ、新潟との県境に近い長野県栄村堺で、96歳の女性の親族から「家の中に姿が見えない。屋根の雪が落ちているので埋まっているかもしれない」と消防に通報がありました。
警察や消防によりますと、消防が駆けつけた時には親族が玄関先に積もった雪の中から女性を救助していて、病院に搬送されましたが死亡が確認されました。
玄関先には、屋根から落ちたとみられる雪がおよそ80センチの高さまで積もっていて、女性は手袋をしていて近くには雪かき用のスコップが落ちていたということです。
警察は、屋根から落雪で埋もれた可能性もあるとみて当時の状況を調べています。
어제 오후 3시쯤 니이가타현에 인접한 나가노현 사카이무라카사이에서 96세의 여성의 친척으로부터 ‘집 안에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지붕의 눈이 쏟아져 내린 걸 보니 파묻혀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소방서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친척들이 현관 앞에 쌓인 눈 속에서 여성을 구조해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현관에는 지붕에서 쏟아져 내린 것으로 보이는 눈이 대략 80센티 높이까지 쌓여있었고 여성은 장갑을 끼고 있었고 근처에는 눈을 치우는 삽이 떨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지붕에서 떨어진 눈에 묻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당시의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昨日(きのう)午後(ごご)3時(じ)ごろ、新潟(にいがた)との県境(けんざかい)に近(ちか)い長野県(ながのけん)栄村(さかえむら)堺(さかい)で、96歳(さい)の女性(じょせい)の親族(しんぞく)から「家(いえ)の中(なか)に姿(すがた)が見(み)えない。屋根(やね)の雪(ゆき)が落(お)ちているので埋(う)まっているかもしれない」と消防(しょうぼう)に通報(つうほう)がありました。
警察(けいさつ)や消防(しょうぼう)によりますと、消防(しょうぼう)が駆(か)け付(つ)けた時(とき)には親族(しんぞく)が玄関先(げんかんさき)に積(つ)もった雪(ゆき)の中(なか)から女性(じょせい)を救助(きゅうじょ)していて、病院(びょういん)に搬送(はんそう)されましたが死亡(しぼう)が確認(かくにん)されました。
玄関先(げんかんさき)には、屋根(やね)から落(お)ちたとみられる雪(ゆき)がおよそ80センチの高(たか)さまで積(つ)もっていて、女性(じょせい)は手袋(てぶくろ)をしていて近(ちか)くには雪(ゆき)かき用(よう)のスコップが落(お)ちていたということです。
警察(けいさつ)は、屋根(やね)から落雪(らくせつ)で埋(う)もれた可能性(かのうせい)もあるとみて当時(とうじ)に状況(じょうきょう)を調(しら)べ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