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평화동에서 전주대로 가는 버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어 몇가지 건의하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버스가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하던 중 할아버지 한 분이 그냥 여기서 세워달라고 버스 기사아저씨게 말을 했습니다. 원칙적으로 안되지만 여러차례 할아버지가 계속 부탁하자 할아버지 편의를 봐서 기사아저씨는 주위를 잘 살피고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때 문옆에 가만히 앉아 계시던 아저씨 한 분이 할아버지를 따라 내렸습니다. 그런데 기사아저씨는 그 행동을 보고 화가 났는지 앞문을 열고 이미 내린 아저씨에게 입에 담지 못할 내용의 욕설, 망언을 퍼부었습니다. 버스안에 승객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 아저씨 행동이 그렇게까지 욕을 먹어야 했던 행동일까요. 더욱이 공공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이 승객에게 그런 말을 했어야 했는지…. 버스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또, 전주대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갈 때였습니다. 전주대가 종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출발한지 5분 정도 지난 후, 도청가기전 사거리에서 기사아저씨가 담배에 불을 붙이시는 겁니다. 훤한 대낮에 대중교통수단의 운전자가 승객들을 태우고 입에 담배를 문채 운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버스 안에서는 금연 아닌가요? 승객들이 대중교통을 외면한다며 버스요금 올려서 전광판 설치하고…, 이런 시설면에서만 서비스를 하면 뭐합니까? 버스기사 아저씨들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는데 말입니다. 버스 기사아저씨들도 승객을 대하는 태도가 달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은 서비스로 승객들이 기분 좋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민영씨
주민자치센터 야간개방을
호성동에 있는 주민자치센터 스포츠시설을 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주간에 한정된 프로그램으로는 시설 이용률이 떨어집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없다면 비효율적인 것 아닌가요. 특히 직장인들은 야간에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야간개방에 대해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양현씨
RE : 야간 개방은 어렵습니다
주민자치센터는 다양한 계층의 다수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치·복지·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시설입니다. 야간 및 휴일 자치센터의 개방과 프로그램 운영은 ‘전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해 자치센터 실정에 맞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야간상시 개방은 어려움이 있으니 이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