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 우수어업공동체 7개소·7억원 투자
- 북촌어촌계 등 7개 공동체 차등지원 -
제주시는 올해 관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32개소 중 7개소가 해양수산부 평가결과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700백만원을 지원받아, 수산자원 조성사업, 어업소득기반시설사업 등 개소당 80∼15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율관리어업은 해수부가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한 후 자율관리규약을 제정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자율적인 수산자원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난 2001년도부터 우수공동체를 선정하여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 개소당 5천만원에서 부터 최고 2억5천만원까지 지원되는 새어촌운동(제2새마을운동)이다.
우수공동체 선정은 자율관리평가 매뉴얼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자율관리어업 지역협의회에서 매년 말 기준 전년도 활동실적 평가를 통해 「지역우수공동체」를 선정하면, 이를 해양수산부에서는 전국 공동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자율관리어업 활동실적(어업인 참여도, 사업성과, 소득증대 및 자원관리 실적,사업만족도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평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수산자원관리와 자율적 공동체 운영을 통한 새로운 수산정책 사업을 발굴해 나감은 물론 관내 32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들이 새어촌 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이 처음 시행된 2001년도부터 작년까지 제주시에서 지원된 자율관리공동체육성사업은 32개 공동체에 4,806백만원(국고50%, 도비40%, 자담10%)이 투자됐다.
2015-02-06 해양수산과/수산진흥담당/728-3361